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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차례상차림 음식과 방법, 그리고 추석차례 지내는 법과 순서를 알아보자.

[한국강사신문 한상형 기자] 오는 24일(월)은 우리민족 고유의 명절 추석이다. 음력으로 8월 15일이며, 신라의 가배(嘉俳)에서 유래했다. 햅쌀로 송편을 빚고 햇과일 따위의 음식을 장만하여 차례를 지내는 풍속이 있다. 추석 차례상차림 음식과 방법은 무엇인지, 그리고 추석차례 지내는 법과 순서를 알아보자.

<추석 차례상차림 음식과 방법>

<자료=네이버 추석정보>

1열은 시접, 잔반(술잔, 받침대)을 놓고 떡국을 올리고, 2열은 어동육서(생선은 동쪽, 고기는 서쪽)와 두동미서(생선의 머리는 동쪽, 꼬리는 서쪽)를 따른다. 3열은 생선, 두부, 고기탕 등의 탕류를 놓고, 4열은 좌포우혜(좌측 끝에는 포, 우측 끝에는 식혜), 5열은 조율이시(왼쪽부터 대추, 밤, 배, 곶감 순서)와 홍동백서(붉은 과일은 동쪽, 흰 과일은 서쪽)를 따른다. 특히 추석 차례상차림을 준비할 때 유의할 사항은 세 가지가 있다. 첫째, 복숭아와 삼치, 갈치, 꽁치 등 끝에 '치'자가 든 것은 쓰지 않는다. 둘째, 고춧가루와 마늘 양념을 사용하지 않는다. 셋째, 붉은 팥 대신 흰 고물을 쓴다.

<추석차례 지내는 법과 순서>

첫 번째는 ‘강신’으로 제주가 향을 피운다. 집사가 잔에 술을 부어주면, 제주가 모삿그릇에 3번 나누어 붓고 두 번 절한다. 신주를 모실 경우, 혹은 묘지에서는 아래 참신을 먼저 하고 강신한다. 묘지에서는 모삿그릇 대신 땅에 뿌려도 무방하다.

두 번째는 ‘참신’으로 기제사와 같다. 일동이 모두 두 번 절한다. 세 번째는 ‘헌주’로 술을 제주가 올린다. 기제사와 달리 제주가 직접 상 위에 잔에 바로 술을 따르는 것이 보통이다. 네 번째는 ‘삽시정저’로 떡국 혹은 송편에 수저, 시접에 젓가락을 정돈한다. 다섯 번째는 ‘시립’으로 일동이 잠시 동안 공손히 서 있는 것이다.

여섯 번째는 ‘사신’으로 수저를 거둔다. 뚜껑이 있다면 덮는다. 일동이 2번 절한다. 그리고 지방과 축문을 불사르고, 신주를 썼다면 다시 모신다. 일곱 번째는 ‘철상, 음복’으로 기제사와 같다. 상을 치우고 음식을 나누어 먹는다.

 

한상형 기자  han@lecture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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