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에이터 최장순의 생활·공부·생각습관 이야기

[한국강사신문 정헌희 기자] “기가 막힌 아이디어를 보게 될 때 사람들은 감동하고 그 아이디어를 함께 즐기게 된다. 기획자 역시 그러하다. 다만 기획자는 한 가지를 더 고민한다. ‘저런 생각을 대체 어떻게 한 거지?’ 크리에이티브한 기획력을 기르는 특별한 습관을 『기획자의 습관』에서 만난다!”

신간도서 『기획자의 습관(홍익출판사, 2018)』는 GUCCI, 인천공항, 삼성전자, LG전자, 서울시 캠페인의 브랜딩 전략을 맡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최장순’의 기획을 위한 특별한 습관을 정리한 책이다. 저자가 생활하고 공부하고 생각해온 작지만 반복적인 10가지의 필수 습관들이 기록되어 있다. 『기획자의 습관』 최장순 저자의 습관들과 그와 관련된 생생한 경험담, 창세기와 니체, 움베르트 에코, 맥도날드와 코카콜라의 광고 이야기까지 인문학 분야의 학술 담론들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신간도서 『기획자의 습관』는 총 3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제1부는 기획자의 생활습관이다. 생활의 발견, 관찰의 힘, 정리력을 다룬다. 제2부는 기획자의 공부습관이다. 공부는 노력이다, 讀 나의 독서 이론, 話 대화의 격률, 作, 표현 학습법을 다룬다. 제3부는 기획자의 생각습관이다. 생각의 두 관점, 발상의 힘, 천개의 눈, 천개의 길을 다룬다.

우리는 기획은 기획자들에게나 필요한 일로 생각하지만 ‘점심은 뭐 먹을지’ 고민하는 것도 기획이다. 『기획자의 습관』 최장순 저자는 일상에 작은 차이를 더하는 일, 순간을 흘려보내지 않는 일, 조금 다르게 보고 다르게 걸어보는 일, 생활의 모든 순간이 멋진 기획의 바탕이 된다고 이야기하며 조금 다른 시선을 가지고 살아보기를 권한다. 이를 통해 기획자, 마케터, 유튜브와 SNS를 활용하는 1인 크리에이터 등, 아이디어가 필요한 누구나 창의적 발상의 노하우를 얻을 수 있다.

아이디어를 얻으려면 어떻게 관찰해야 할까? 생각이 막혔을 때 어디서부터 떠올려야 할까? 어떤 책을 읽어야 하고 어떻게 머리에 담을 수 있을까? 신간도서 『기획자의 습관』은 크리에이터들의 고민에 대한 나름의 대답이다. 이어폰을 넣어두고 잠시 거리의 소음에 귀 기울여보자. 좋아하는 책과 영화를 몇 번씩 되감아보자. 순간을 흘려보내지 않고 자신의 생활을 ‘디자인’하는 것이야말로, 스치는 일상을 ‘팔리는 기획’으로 바꿀 수 있는 힘이 된다.

신간도서 『기획자의 습관』를 통해 조금 다른 시선으로 더 나은 기획 더 나은 내일을 만들어가는 일상 기획자로 거듭나길 기대한다.

한편 저자 크리에이티브디렉터 최장순은 엘레멘트컴퍼니(LMNT COMPANY) 대표이자 플러스엑스(PlusX) 전략 자문 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고려대학교 언어학을 전공, 주로 기호학과 철학을 공부했다.

지난 10여 년간 GUCCI, 인천공항, 현대건설, CU, CJ, 대한축구협회, 삼성전자, LG, 현대자동차, 롯데시네마 등 국내외 유수 기업의 브랜드 전략 및 철학, 네이밍, 디자인, 인테리어, 커뮤니케이션, 마케팅, 브랜드 매니지먼트 등을 컨설팅해왔다. 디자인 스튜디오 플러스엑스와 함께 텐센트비디오, 왕이카올라, 알리페이, 블루홀의 BX(브랜드 경험) 전략을 자문했다. 저서로는 『본질의 발견』이 있다.

주요기사
저작권자 © 한국강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