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네이버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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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강사신문 한상형 기자] 2012년 영국에서 제작되고, 2014년 5월 15일 한국에서 개봉된 샐리 포터 감독의 <진저 앤 로사(Ginger & Rosa)>는 출연진으로 엘르 패닝(진저), 앨리스 잉글러트(로사) 주연, 아네트 베닝, 크리스티나 헨드릭스, 조디 메이, 알렉산드로 니볼라, 올리버 밀번, 앤드류 하우리 조연, 평점 정보로 관람객 평점 7.95, 네티즌 평점 7.15, 누적관객수 3,224명을 기록한 90분 분량의 드라마영화다.

네이버 영화가 소개하는 영화 <진저 앤 로사>의 줄거리를 알아보자.

1962년 런던, 재즈의 낭만과 전쟁의 불안이 공존하던 혼돈의 시대. 둘도 없는 단짝인 진저와 로사는 패션과 헤어스타일은 물론 음악과 정치, 꿈까지 함께 나누는 십대 소녀이다. 서로를 소울메이트로 여기는 두 소녀, 하지만 사회가 변하면서 영원할 것만 같았던 우정도 삐걱거리기 시작한다. 사회 문제에 몰두하는 진저와 달리, 로사는 매혹적인 만남에 설렌다. 마침내 로사가 선택한 ‘사랑’ 앞에 진저는 큰 충격에 휩싸이는데. 그들의 결말은?

[사진출처=네이버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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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진저 앤 로사>는 한날한시에 태어나 서로를 소울메이트로 여기며 지내온 두 소녀가 재즈가 흐르던 혼돈의 시대, 엇갈리는 운명과 마주하는 이야기를 그려낸 작품이다.

영화 <진저 앤 로사>는 제37회 토론토국제영화제, 제15회 런던국제영화제, 제50회 뉴욕영화제 등 세계 유수영화제에 공식 초청되며 화제를 모았다. “완벽한 작품. 훌륭한 촬영과 편집, 뛰어난 연기와 깊은 감동. - Minneapolis Star Tribune”, “당신을 본능적으로 강렬하게 사로잡는 작품. - Indiewire” 등 해외 언론과 평단으로부터 뛰어난 작품성에 대한 극찬세례를 받았다.

[사진출처=네이버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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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0년대 런던을 배경으로 하는 영화임에도 불구하고 할리우드 국민 여동생 엘르 패닝과 ‘제2의 제니퍼 로렌스’라 불리는 신예 앨리스 엔글레르트를 과감히 캐스팅해 섬세한 연출과 배려로 두 소녀 배우들로부터 완벽한 감정연기를 이끌어냈다.

또한 <진저 앤 로사>는 샐리 포터 감독이 10대 시절의 경험을 바탕으로 만든 작품이라는 점에서 큰 주목을 받았다. “미사일 위기로 전쟁의 불안이 가득했던 60년대에 나는 고작 10대 소녀였고 세상이 당장이라도 멸망할 것처럼 두려웠었다”며 영화의 탄생에 대해 설명한 샐리 포터는 종말에 대한 불안을 겪었던 자신의 10대 시절을 반영한 <진저 앤 로사>에서 1960년대를 살아가는 두 소녀의 시선을 통해, 굴곡의 역사 속에서도 자신이 믿는 ‘의미 있는 삶’을 살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사실적이고 섬세하게 그려냈다.

<엘르 패닝 프로필/ 필모그래피/ 작품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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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연을 맡은 엘르 패닝(Elle Fanning)은 1998년(나이 24세) 미국에서 태어난 영화배우다. 언니는 다코타 패닝이다. 영화로는 <더 로즈 낫 테이큰>, <레이니 데이 인 뉴욕>, <말레피센트1·2>, <틴 스피릿>, <갤버스턴>, <아이 씽 위아 어론 나우>, <메리 셸리: 프랑켄슈타인의 탄생>, <엘르 패닝스 팬 판타지>, <시드니 홀의 실종>, <매혹당한 사람들>, <발레리나>, <리브 바이 나이트>, <어바웃 레이>, <트럼보>, <호두까기 인형>, <우리는 동물원을 샀다>, <슈퍼에이트>,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데자뷰>, <아이 엠 샘> 외 다수가 있다. 수상경력으로 2014년 제49회 카를로비바리 국제영화제 여우주연상, 2013년 제28회 산타바바라 국제영화제 비르투 오소상 외 다수가 있다.

[사진출처=네이버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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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20일(금) 12시 55분부터 14시 40분까지 스크린에서 영화 <진저 앤 로사>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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