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강사신문 한상형 기자] 네이버 영화는 집에서 볼만한 ‘복수극 영화 베스트10’을 선정했다. 네이버 영화가 선정한 ‘복수극 영화 베스트10’은 <내부자들>, <악녀>, <드레스메이커>, <신의 한수>, <널 기다리며>, <친절한 금자씨>, <나를 찾아줘(2014)>, <더 파이브>, <아이 엠 마더>, <악마를 보았다>이다.

<내부자들: 디 오리지널>

[사진출처=네이버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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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2월 31일 개봉된 우민호 감독의 <내부자들: 디 오리지널>은 출연진으로 이병헌(안상구 역), 조승우(우장훈 역), 백윤식(이강희 역) 주연, 이경영, 김홍파, 배성우, 조재윤, 김대명, 조우진, 이엘, 정만식, 김병옥, 김의성, 박진우, 남일우 조연, 평점 정보로 관람객 평점 9.09, 네티즌 평점 9.04를 받았으며, 누적관객수 7,073,581명을 기록한 180분 분량의 범죄영화다.

“복수극으로 가자고, 화끈하게”

유력한 대통령 후보와 재벌 회장, 그들을 돕는 정치깡패 안상구(이병헌). 뒷거래의 판을 짠 이는 대한민국 여론을 움직이는 유명 논설주간 이강희(백윤식)다. 더 큰 성공을 원한 안상구는 이들의 비자금 파일로 거래를 준비하다 발각되고, 이 일로 폐인이 되어 버려진다.

“넌 복수를 원하고, 난 정의를 원한다. 그림 좋잖아?”

빽 없고 족보가 없어 늘 승진을 눈앞에 두고 주저앉는 검사 우장훈(조승우). 마침내 대선을 앞둔 대대적인 비자금 조사의 저격수가 되는 기회를 잡는다. 그러나 비자금 파일을 가로챈 안상구 때문에 수사는 종결되고, 우장훈은 책임을 떠안고 좌천된다.

자신을 폐인으로 만든 일당에게 복수를 계획하는 정치깡패 안상구. 비자금 파일과 안상구라는 존재를 이용해 성공하고 싶은 무족보 검사 우장훈. 그리고 비자금 스캔들을 덮어야 하는 대통령 후보와 재벌, 그들의 설계자 이강희. “과연 살아남는 자는 누가 될 것인가?”

<악녀>

[사진출처=네이버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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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6월 8일 개봉된 정병길 감독, 김옥빈(숙희), 신하균(중상), 성준(현수), 김서형(권숙), 조은지(김선) 주연, 이승주, 손민지, 민예지 조연의 <악녀>는 관람객 평점 7.83, 네티즌 평점 6.96을 받았으며, 누적관객수 1,208,081명을 기록한 123분 분량의 액션영화다.

영화 <악녀> 제작진은 이 영화가 한국 액션 영화의 진일보를 일구어냈으며, 매혹적인 액션은 한계를 뛰어 넘는 도전을 해낸 배우들의 끈기와 열정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밝혔다. <박쥐>, <시체가 돌아왔다> 등에서 개성 넘치는 존재감으로 관객들을 매료시켰던 김옥빈은 <악녀>를 통해 비로소 인생 캐릭터를 만났다고 전했다.

김옥빈이 연기한 ‘숙희’는 살인병기로 길러져 정체를 숨기며 살아가는 최정예 킬러다. 기존 한국 영화에서는 찾아 볼 수 없는 여성 킬러 캐릭터로 김옥빈은 촬영 2개월 전부터 매일 같이 액션스쿨에 출석도장을 찍으며 피나는 수련을 했다. 장검, 단도부터 권총, 기관총, 저격총, 심지어 도끼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무기들을 자유자재로 소화해내야 했기에 무기를 손에 익히고, 그에 따라 상대방과 합을 맞추는 기술까지 체득하기 위해 연습에 사활을 걸어야만 했다.

<드레스메이커>

[사진출처=네이버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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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오스트레일리아에서 제작되고, 2016년 2월 11일 한국에서 개봉된 조셀린 무어하우스 감독의 <드레스메이커(The Dressmaker)>는 출연진으로 케이트 윈슬렛, 주디 데이비스, 리암 헴스워스 주연, 휴고 위빙, 사라 스누크, 캐롤라인 구덜, 케리 폭스 조연, 평점 정보로 네티즌 평점 8.20, 118분 분량의 드라마영화다.

“패션은 화려하게, 복수는 우아하게!”

드레스메이커, 총 대신 재봉틀을 들었다! 25년 전 소년 살인사건의 범인으로 몰려 억울하게 쫓겨났던 틸리(케이트 윈슬렛). 어느 날 갑자기 디자이너가 되어 고향으로 돌아온다. 화려한 드레스 선물로 자신을 경계하던 사람들의 환심을 얻고 그간 엄마를 돌봐준 테디(리암 햄스워스)와 새로운 사랑도 시작한다.

그러나 평화도 잠시, 틸리는 과거의 사건 뒤에 숨겨졌던 엄청난 비밀을 찾아내면서 마을로 돌아온 진짜 이유를 실행하는데. 어딘지 수상한 마을 사람들과 더 수상한 드레스메이커, 총 대신 재봉틀을 든 세상에서 가장 화려한 복수가 시작된다!

<친절한 금자씨>

[사진출처=네이버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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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7월 29일 개봉된 박찬욱 감독, 이영애, 최민식 주연, 권예영, 김시후, 남일우, 김병옥, 오달수, 이승신 조연의 <친절한 금자씨>는 네티즌 평점 7.36, 누적관객수 3,121,875명을 기록한 112분 분량의 스릴러영화다.

“그녀가 움직이기 시작했다.” 주변 사람들의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을 만큼 뛰어난 미모의 소유자인 '금자'(이영애)는 스무 살에 죄를 짓고 감옥에 가게 된다. 어린 나이, 너무나 아름다운 외모로 인해 검거되는 순간에도 언론에 유명세를 치른다. 13년 동안 교도소에 복역하면서 누구보다 성실하고 모범적인 수감생활을 보내는 금자. '친절한 금자씨'라는 말도 교도소에서마저 유명세를 떨치던 그녀에게 사람들이 붙여준 별명이다. 그녀는 자신의 주변 사람들을 한 명, 한 명, 열심히 도와주며 13년간의 복역생활을 무사히 마친다.

출소하는 순간, 금자는 그 동안 자신이 치밀하게 준비해온 복수 계획을 펼쳐 보인다. 그녀가 복수하려는 인물은 자신을 죄인으로 만든 백선생(최민식). 교도소 생활 동안 그녀가 친절을 베풀며 도왔던 동료들은 이제 다양한 방법으로 금자의 복수를 돕는다. 이금자와 백선생. 과연 13년 전 둘 사이에는 무슨 일이 있었고, 복수하려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리고 이 복수의 결말은?

<더 파이브>

[사진출처=네이버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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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11월 14일 개봉된 정연식 감독, 김선아, 온주완, 마동석, 신정근, 정인기, 이청아, 박효주 주연, 조한철 조연의 <더 파이브>는 네티즌 평점 6.22, 누적관객수 731,212명을 기록한 123분 분량의 스릴러영화다.

영화 <더 파이브>는 악마 같은 살인마에게 처참히 짓밟힌 채 눈앞에서 사랑하는 남편과 딸이 살해되는 과정을 목격한 은아(김선아)가 자신을 희생시켜서라도 완성시키고 싶어 하는 복수의 과정을 그린 가장 가혹한 복수극이다.

영화 <더 파이브> 속에는 휠체어에 의존한 불구의 몸으로 복수를 설계하는 은아와 그녀의 ‘위험한 계획’’에 동참한 4명의 복수 가담자들(마동석, 신정근, 정인기, 이청아) 저마다의 처절한 사연과 복수의 서스펜스가 공존한다. 예술의 구현이라는 명분으로 살인을 일삼는 연쇄 살인마, 복수라는 명분으로 자신의 생명과 맞바꾼 위험한 거래를 시도하는 은아, 그리고 가족을 살린다는 명분으로 그녀의 복수에 가담하는 파이브들. 그들은 은아의 위험한 복수를 실현하는 과정 속에서 악과 선 그 경계에서 갈등하며 점점 이타적인 인물로 변화해간다.

잔인한 살인마로부터 가족을 잃은 여자와 잔인한 현실로부터 가족을 지키고 싶은 이들, 다섯이 모여야 완성되는 복수 스릴러 <더 파이브>가 기존의 스릴러 장르 영화들과 완벽하게 차별화되는 지점은 인물들 각각의 사연과 가족愛, 그리고 휴머니즘이 감동으로 다가오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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