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네이버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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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강사신문 한상형 기자] 2013년 8월 22일 개봉된 왕가위 감독의 <일대종사(The Grandmaster)>는 출연진으로 양조위, 장쯔이, 송혜교, 장첸 주연, 장진, 자오번산, 왕경상, 장지림 조연, 평점 정보로 네티즌 평점 8.01, 누적관객수 101,642명을 기록한 122분 분량의 무협액션영화다.

네이버 영화가 소개하는 영화 <일대종사>의 줄거리를 알아보자.

예술의 경지에 오른 위대한 무인, 그리고 두 명의 여인. 역사상 가장 아름다운 무협 액션. “쿵푸는 두 단어로 말할 수 있다. 수평과 수직! 지는 자는 수평이 된다. 최후에 수직으로 서 있는 자가 승리하는 것이다.”

전설로 기억되는 영춘권의 그랜드마스터 ‘엽문’(양조위), 어떤 고난에도 품위를 잃지 않았던 그의 아내 ‘장영성’(송혜교), 궁가 64수의 유일한 후계자로서 엽문과 무술로 교감했던 ‘궁이’(장쯔이). 무술의 황금시대, 그들의 삶을 송두리째 바꾼 운명의 소용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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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일대종사>는 세계 최고의 무인이자 ‘일대종사’가 된 엽문을 중심으로 격변의 시대를 살았던 무림 고수들의 삶과 사랑, 인생의 철학과 이치 그리고 예술로 승화된 무협의 세계를 그린 작품이다.

왕가위 감독은 이번 영화에서 단순히 무술 동작이나 대결을 보여주는 것을 지양하고 무술 안에 담긴 정신과 인생의 깊이를 담아내는 데 주력했다. 역동적이면서도 정교한 액션이 돋보이면서도 우아함이 느껴지는 강렬한 비주얼을 한데 담아, 무협 액션이라는 장르적인 틀을 과감히 벗어나 기품이 느껴지는 분위기를 연출하며 왕가위 감독만의 차별화된 감각적 스타일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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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제작진은 전 세계적으로 ‘왕가위 스타일’의 신드롬을 일으켰던 미학적 완성이 영화 <일대종사>의 시작부터 결말까지 매 장면마다 고스란히 드러내며 이 시대의 비주얼리스트 왕가위 감독만이 보여줄 수 있는 수려한 영상으로 ‘예술의 경지에 오른 무술’을 품격 있는 무협 액션으로 탄생시켰다고 밝혔다.

여러 장면 중에서도 영화 속 명장면 중 하나인 우중 액션 장면은 이와 같은 자신감을 증명한다. 쏟아지는 빗속에서 펼쳐지는 양조위와 장첸의 유려한 동작과 빗물의 한 방울, 한 방울을 포착한 절제되면서도 역동적인 정중동(靜中動)의 액션은 차별화된 영화의 매력을 한껏 드러낸다. 또한 양조위와 장쯔이가 무술로서 교감하는 액션 장면 역시 마치 한 편의 예술작품처럼 정교하면서도 우아하게 펼쳐지는가 하면, 장첸의 수려하고 박력 넘치는 액션은 세련된 비장미까지 선사하며 강렬함을 더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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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쯔이 프로필/ 필모그래피/ 작품활동>

주연을 맡은 장쯔이(章子怡, Zhang Ziyi)는 1979년(나이 43세) 중국에서 태어났으며, 중앙희극학원 연기학과를 졸업했고, 1996년 영화 <성성점등>으로 데뷔한 영화배우다. 수상경력으로 2014년 제23회 중국금계백화영화제 여우주연상(일대종사), 2014년 제33회 홍콩금상장영화제 여우주연상(일대종사) 외 다수가 있다.

영화로는 <에베레스트>, <고질라: 킹 오브 몬스터>, <클로버필드 패러독스>, <무문서동>, <태평륜 완결편>, <라만대극 소망사>, <태평륜피안>, <태평륜>, <런 포 러브>, <하늘에서 내려온 아이>, <마이 럭키 스타>, <일대종사>, <위험한 관계>, <신해혁명>, <매란방>, <호스맨>, <야연>, <게이샤의 추억>, <모리화>, <연인>, <퍼플 버터플라이>, <조폭마누라2>, <영웅: 천하의 시작>, <촉산전>, <러시아워2>, <무사>, <집으로 가는 길>, <와호장룡> 등이 있다.

오늘 6일(월) 8시 50분부터 11시 20분까지 OCN Movies에서 영화 <일대종사>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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