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전통주에 대한 문화적 관심 커져가는 시점
-한국 술이 가진 다양한 가능성 알리는 유익한 시간

세종사이버대학교 한국어학과에서는 바리스타·소믈리에학과와 함께 하는 ‘우리 술 빚기’ 특강을 개최한다(출처: 세종사이버대학교)
세종사이버대학교 한국어학과에서는 바리스타·소믈리에학과와 함께 하는 ‘우리 술 빚기’ 특강을 개최한다(출처: 세종사이버대학교)

[한국강사신문 이태훈 기자] 세종사이버대학교(총장 신구) 한국어학과에서는 오는 9월 7일(화) 오후 7시부터 바리스타·소믈리에학과와 함께 하는 ‘우리 술 빚기’ 특강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화상회의 플랫폼을 통해 실시간 온택트 방식으로 진행되는 동시에 일반인 참여자들을 위해 특별히 세종사이버대학교 한국어학과의 공식 유튜브 채널 ‘세종하니’를 통해 실시간으로 스트리밍될 예정이다. 실제 강연은 우리 술 해설사인 박인희(찾아가는 양조장 홍보대사) 강사의 설명과 시연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이은경 한국어학과 학과장은 “외국인들이 한국 막걸리에 관심이 많고 실제 성인 대상의 한국어교육 현장에서는 한국 전통주에 대한 문화적 관심 또한 커지고 있는 시점에 막걸리 빚기가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되기도 해 이번 행사는 여러모로 의미가 크다”고 전했다.

또한 바리스타·소믈리에학과 엄경자 교수는 “금번 특강은 한국 술이 가진 다양한 가능성을 알리는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우리 술 빚기 특강을 통해 한국 술이 가진 개성과 멋짐, 그리고 트렌디함을 적극적으로 알리겠다”고 말했다.

이번 특강은 세종사이버대 한국어학과에서 2021학년도에 선정된 학과 역량 강화를 위한 특성화 사업(‘문화교육 전문성 강화를 위한 한국문화 클립형 콘텐츠 개발’)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향후 10월부터 12월까지 매달 관련 분야 전문가를 초청하여 한국 음식 만들기 교육 방법(10월), 한국 전통 놀이 교육(11월), 한국의 날 행사 기획/진행 방법(12월) 등이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이후 한국어학과 유튜브 공식 채널인 ‘세종하니’에서 숏폼 콘텐츠로 편집/제공된다.

이에 대해 윤필립 대중문화평론가는 “현재 외국인들이 소구하는 한국문화는 그 실체가 뚜렷한 데 반해 그동안 한국어교육 현장에서는 문화교육 전문가의 부족으로 그러한 수요에 부응하기 어려웠을 것”이라며 “그러한 점에서 한국문화교육을 위한 클립형 콘텐츠는 언어교육뿐만 아니라 교사교육의 측면에서도 유용한 측면이 있어 일종의 원소스 멀티유즈(OSMU) 콘텐츠로 기능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세종사이버대학교는 교육부의 2020년 원격대학 인증 및 역량 진단에서 최다부문 최고등급을 받고 최우수(A등급) 대학으로 선정되었으며, 이 가운데 한국어학과는 우수한 교수진을 중심으로 세종학당재단 및 재외동포재단과의 협약을 통해 해외 세종학당과 한글학교 교사의 재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자체적으로 부설 한국어교육원을 운영하며, 호남대, 우송대, 영산대, 글로벌 국제학교, 평화 다문화센터, 이민자통합센터 등 국내외 기관과의 교류를 통해 ‘국어기본법’에 근거한 오프라인 현장 실습 강화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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