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의 계절을 맞아 오는 10.8.(토) 정독도서관에서 공공도서관·평생학습관이 참여하는 ‘2016 온가족 책 잔치’를 개최한다. <사진=한국강사신문 DB>

[한국강사신문 한상형 기자]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 산하 정독도서관(관장 이은각)에서는 독서의 계절을 맞아 오는 10.8.(토) 공공도서관·평생학습관이 참여하는 ‘2016 온가족 책 잔치’를 정독도서관에서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제4회를 맞는 온가족 책 잔치는 모범적으로 도서관을 이용하는 독서가족을 격려하고, 가족단위 도서관 이용자들의 독서생활 증진을 위해 마련되었다.

올해는 ‘다 같이 놀자 도서관에서~’라는 주제로 도서관과 이용자뿐 아니라 지역 단체가 함께 참여하여 도서관의 어제와 오늘, 내일을 그려보는 시간으로 마련하였다.

도서관을 보고, 체험하고, 책과 사람이 만나는 행사로 도서관 역사와 아름다운 도서관 등에 관한 자료를 전시하고, 눈으로 보는 그림책, 손으로 만나는 그림책, 가슴에 담는 그림책을 체험할 수 있다. 또 동아리회원들이 함께 진행하는 미니북 액자 만들기, 전통놀이 즐기기와 지역단체가 참여하는 매듭 만들기, 꽃신 만들기 등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볼거리, 즐길 거리로 가득 차 있다.

또한 작가와 함께하는 글로 쓰는 초상화, 휴먼라이브러리 학부모책 이야기 등을 만나 볼 수 있으며, 서울의 공공도서관과 지역서점에 대한 안내, 그리고 이용자가 추천하는 도서와 사서추천도서 전시·안내 등 모두가 함께 참여하는 행사로 준비되어 있다.

중앙분수대 무대에서는 도서관음악회를 시작으로 서울 전역의 공공도서관에서 추천한 ‘책 읽는 온가족’ 시상식과 시상가족들의 책과 도서관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가족독서 톡!톡!톡!’이 준비되어 있으며, 스스로 책 읽기 청소년되기 프로젝트인 ‘청소년 북스타트 선포식’이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정독도서관은 이번 ‘온가족 책 잔치’를 통해 도서관이 자녀와 부모가 함께 책을 읽고, 즐길 수 있는 문화 체험 공간으로서 가족독서문화를 활성화하고, 시민과 지역사회가 함께 할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
 

‘2016 온가족 책 잔치’ 포스터 <사진=서울시교육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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