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강사신문 김장욱 기자]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9월 27일(화) 9시 서울시교육연수원에서 초등학교 신규 관리자(교장‧교감) 160여명을 대상으로 ‘따뜻한 북(Book) 소리, 학교에 가득’ 이라는 주제로 하반기 책 읽어주는 교장·교감 연수를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학교 관리자에게 독서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책과 소통이 있는 학교’를 실현하고자 하는 신규 교장·교감선생님들에게 직접 학교도서관이나 교실에서 학생들과 얼굴을 맞대고 책을 읽어 주는 다양한 방법 및 학교 독서 운영방법을 제시해 줌으로써 자연스럽게 책 읽는 문화를 확산시키고자 기획하였다.

학교 관리자를 대상으로 상반기에 이어 실시되는 책 읽어주기 연수는 △김영훈(카톨릭의대 교수)의 ‘왜 책을 읽어주어야 하는가?’ (책 읽어주기와 뇌의 관계를 중심으로), △심영면(삼각산초 교장)의 ‘책 읽어주기의 실제’(학교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책 읽어주기), △현재 시행하고 있는 다양한 사례를 공유하도록 ‘소그룹별 책 읽어주기 사례 나눔’ 등으로 구성하였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신규 교장, 교감선생님들의 책 읽어주기에 대한 호기심 및 열정이 강해 하반기에 이 연수를 기획하게 되었다고 밝히며, “책 읽는 소리가 학교에 퍼지고, 교장·교감선생님과 아이들과의 따뜻한 소통이 이루어질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더불어, 서울시교육청에서는 지속적으로 학교 관리자뿐만 아니라 학생, 학부모, 교원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독서 관련 행사 및 연수를 진행하여 학교에서 독서 활동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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