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출처=네이버 영화]
[사진 출처=네이버 영화]

[한국강사신문 한상형 기자] 2016년 7월 27일 개봉된 이재한 감독의 <인천상륙작전>은 출연진으로 이정재(장학수), 이범수(림계진), 리암니슨(맥아더 장군), 진세연 주연, 정준호, 박철민, 김병옥, 존 그리스, 길금성, 신수항, 김희진, 정민지, 김수오, 함형기, 이나경, 이충구, 성혁, 고윤, 장준학, 션 리차드, 저스틴 러플, 진용욱, 박정원, 양범, 이해준, 조지 비셋 조연, 김선아, 김영애, 박성웅, 추성훈, 정경순, 이원종 특별출연, 평점 정보로 관람객 평점 8.55, 네티즌 평점 8.04, 누적관객수 7,051,237명을 기록한 110분 분량의 전쟁영화다.

영화 <인천상륙작전>은 1950년 6월 25일 일어난 한국전쟁을 배경으로 만든 영화로 대부분의 지역을 빼앗긴 한국에서 연합군 최고사령관인 맥아더 장군과 함께 진행되는 인천상륙작전을 영화화한 작품이다. 이 영화는 37회 황금촬영상 시상식(신인남우상, 심사위원특별상), 53회 대종상 영화제(인기상, 뉴 라이징상) 등에서 수상했다.

[사진 출처=네이버 영화]
[사진 출처=네이버 영화]

네이버 영화가 소개하는 영화 <인천상륙작전>의 줄거리를 알아보자.

1950년 6월 25일 북한의 기습 남침으로 불과 사흘 만에 서울 함락, 한 달 만에 낙동강 지역을 제외한 한반도 전 지역을 빼앗기게 된 대한민국. 국제연합군 최고사령관 ‘더글라스 맥아더’(리암 니슨)는 모두의 반대 속 인천상륙작전을 계획한다. 성공확률 5000:1, 불가능에 가까운 작전. 이를 가능케 하는 것은 단 하나, 인천으로 가는 길이 확보되어야 하는 것뿐이다.

맥아더의 지시로 대북 첩보작전 ‘X-RAY’에 투입된 해군 첩보부대 대위 ‘장학수’(이정재)는 북한군으로 위장 잠입해 인천 내 동태를 살피며 정보를 수집하기 시작한다. 하지만 인천 방어사령관 ‘림계진’(이범수)에 의해 정체가 발각되는 위기에 놓인 가운데 ‘장학수’와 그의 부대원들은 전세를 바꿀 단 한 번의 기회, 단 하루의 작전을 위해 인천상륙 함대를 유도하는 위험천만한 임무에 나선다.

[사진 출처=네이버 영화]
[사진 출처=네이버 영화]

“1950년 9월 15일 자정, 작전명 크로마이트. 모두가 알고 있는 인천상륙작전 속 사라져간 이름 없는 영웅들의 누구도 알지 못했던 숨겨진 이야기!”

한국전쟁이 발발한지 단 사흘 만에 서울이 함락당하고 한 달 만에 낙동강까지 후퇴하며 수세에 몰려있는 상황, 전세를 단번에 뒤집을 작전이 1950년 9월 15일 자정 인천에서 시작된다. 작전명 ‘크로마이트’, 바로 인천상륙작전이다. 노르망디 상륙작전과 함께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상륙 작전으로 기록된 인천상륙작전. 모두가 불가능하다고 믿었던 인천상륙작전을 성공으로 이끌며 영웅이 된 맥아더 장군.

[사진 출처=네이버 영화]
[사진 출처=네이버 영화]

하지만 여기에서는 그 뒤에 숨겨진 이름 없는 한국의 영웅들에게 시선을 돌린다. 맥아더 장군의 대북 첩보작전 ‘X-RAY’를 수행하는 켈로 부대(KLO - Korea Liaison Office 한국인으로 구성된 연합군 소속의 스파이 부대)는 5000:1의 성공 확률이라 점쳐졌던 인천상륙작전의 성공을 위해 목숨을 걸고 임무를 다했던 헌신적인 희생을 강조하고 있다.

켈로 부대는 인천으로 가는 길을 열어야 한다는 중대한 임무. 즉, 조수간만의 차로 상륙 자체가 쉽지 않은 것은 물론 수로 확보조차 쉽지 않은 인천의 상황을 감안했을 때 인천으로 향하는 길을 여는 것 자체가 사실 작전의 성공 여부를 결정짓는 것이었다. 북한군에게 한반도의 대부분이 점령당한 전세를 역전시키기 위해 가족과 고향을 뒤로한 채 목숨까지 걸고 임무를 수행했던 이름 없는 영웅들. 그들의 숭고한 희생으로 인해 현재가 있을 수 있었다는 이야기를 하고 있다.

[사진 출처=네이버 영화]
[사진 출처=네이버 영화]

영화를 본 한 관람객은 다음과 같은 리뷰를 남겼다.

대다수의 사람들이 어떤 이념을 받아들인다고 해서, 그것을 소수에게마저 강요할 권리가 없는 것이다. 그런데, 공산주의자들은, 이런 모순을 범해왔다. 자신들이 모든 것을 바쳐서 사랑하는 인민들의 기본적인 인권마저도 짓밟은 자들이 바로 공산주의자였고, 그 공산주의자들을 이 땅에서 몰아내고, 오늘날의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한 것이 바로 맥아더 장군의 인천상륙작전이었다. 그러니 이정재와 이범수, 리암 니슨과 진세연의 영화 인천상륙작전에 우리는 열광하지 않을 수 없다.

그 영화가 반공을 부추겨서 그 반공으로 진보 인사를 때려잡자는 메시지를 말하고 있기 때문이 아니라,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피를 흘려서 지킨 자유이니까, 그 자유를 남용해서, 다른 사람의 기본권을 침해해서는 안 된다는 것을 말하고 있기 때문이다. 공산주의자들처럼 자기와 생각이 다른 사람을 죽이지 말고, 나와 생각이 다른 사람도 포용해야 된다는 것이 바로 영화의 시작부터 결말까지 인천상륙작전이 우리에게 말하고 있는 역사의 진리이기 때문이다.

[사진 출처=네이버 영화]
[사진 출처=네이버 영화]

<이정재 프로필/ 필모그래피/ 작품활동>

주연을 맡은 영화배우 이정재는 1972년(나이 50세) 태어났고, 1993년 SBS 드라마 ‘공룡선생’으로 데뷔했다. 수상경력으로 2020년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 대상 올해의 배우 영화부문, 2016년 스타일아이콘어워즈 본상 외 다수가 있다.

영화로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어쩌다, 결혼>, <사바하>, <신과함께-인과 연>, <신과함께-죄와 벌>, <대립군>, <대역전>, <인천상륙작전>, <암살>, <빅매치>, <관상>, <신세계>, <도둑들>, <하녀>, <태풍>, <오! 브라더스>, <오버 더 레인보우>, <흑수선>, <선물>, <시월애>, <인터뷰>, <태양은 없다>, <정사>, <알바트로스>, <모래시계> 외 다수가 있다. 수상경력으로 2016년 스타일아이콘어워즈 본상, 2015년 제24회 부일영화상 남우주연상, 2014년 제50회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남자 조연상 외 다수가 있다.

[사진 출처=네이버 영화]
[사진 출처=네이버 영화]

<리암 니슨 프로필/ 필모그래피/ 작품활동>

주연을 맡은 리암 니슨(Liam Neeson)은 1952년(나이 70세) 영국에서 태어났으며, 1976년 연극 ‘The Risen People’로 데뷔했다. 2005년 제16회 팜스프링스 국제영화제 데저트 팜 공로상, 2005년 아일랜드 필름 앤 텔레비전 어워드 남우주연상 등을 수상했다.

영화 <테이큰> 시리즈부터 <논스톱>, <인천상륙작전>까지 국내에서만 약 1,500만 관객을 동원하며 액션 장르의 흥행 불패 신화를 지닌 영화배우다. 특히 <테이큰> 시리즈에서 가족을 지키는 전직 특수요원으로 분해 리암 니슨 표 브랜드 액션의 포문을 열며 할리우드 대표 액션 배우로 알려져 있다. <논스톱>에서는 비행기 공중 납치 테러라는 추리 액션과 4만 피트 상공, 폐쇄된 비행기에서 펼치는 박진감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

오늘 13일(월) 16시 30분부터 18시 50분까지 OCN Movies에서 영화 <인천상륙작전>이 방송된다.

주요기사
저작권자 © 한국강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