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출처=네이버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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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강사신문 한상형 기자] 2019년 7월 31일 개봉된 이상근 감독의 <엑시트(EXIT)>는 출연진으로 조정석, 윤아 주연, 고두심, 박인환, 김지영, 강기영, 김종구, 배유람, 유수빈, 신세휘, 김강훈 조연, 이동휘, 배해선 특별출연, 평점 정보로 관람객 평점 8.99, 네티즌 평점 8.30, 누적 관객수 9,426,178명을 기록한 103분 분량의 코미디액션영화다.

네이버 영화가 소개하는 영화 <엑시트>의 줄거리를 알아보자.

짠내 폭발 청년백수, 전대미문의 진짜 재난을 만나다! 대학교 산악 동아리 에이스 출신이지만 졸업 후 몇 년째 취업 실패로 눈칫밥만 먹는 용남(조정석)은 온 가족이 참석한 어머니의 칠순 잔치에서 연회장 직원으로 취업한 동아리 후배 의주(윤아)를 만난다. 어색한 재회도 잠시, 칠순 잔치가 무르익던 중 의문의 연기가 빌딩에서 피어오르며 피할 새도 없이 순식간에 도심 전체는 유독가스로 뒤덮여 일대혼란에 휩싸이게 된다. 용남과 의주는 산악 동아리 시절 쌓아 뒀던 모든 체력과 스킬을 동원해 탈출을 향한 기지를 발휘하기 시작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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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시트(exit)'란 '출구'를 뜻 한다. 영화 <엑시트>는 청년 백수 용남(조정석)과 대학 동아리 후배 의주(임윤아)가 원인 모를 유독가스로 뒤덮인 도심을 탈출해야 하는 비상 상황을 줄거리로 다룬 재난탈출액션작품이다.

영화 제작진은 <엑시트>가 상황 계산이 치밀하고 빠른 엘리트나 특수 훈련을 받은 전문 요원이 아닌 짠내 폭발하는 소시민 캐릭터가 주인공이라는 점도 차별화 포인트라고 밝혔다. 대학 졸업 후 몇 년째 취업에 번번이 실패하는 용남(조정석)과 취업은 했지만 퍽퍽한 현실을 견뎌내는 직장인 의주(임윤아) 캐릭터를 비롯해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소시민 캐릭터들이 등장해 무방비 상태에서 재난 상황을 헤쳐 나가는 새로운 재미를 제공한다.

[사진 출처=네이버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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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쓸 데 없는 취미라 무시당했던 산악 동아리 경험이 막상 긴급한 재난 상황이 찾아오자 재능으로 빛을 발휘하는 순간이 영화를 관통하는 큰 재미 포인트다. 유독가스가 가득한 도심 속 건물들을 오가며 사람들을 탈출시키고, 또한 스스로 살아남고자 하는 용남과 의주의 재기 발랄함은 지금껏 보지 못한 새로운 쾌감을 선사한다고 전했다.

영화 <엑시트>에서는 짠내 폭발 콤비 용남과 의주의 리얼한 탈출기가 시작된다. 취업도 못하고 장가도 못 가 친척 모임에서는 언제나 찬밥 신세였던 용남은 가족 모두를 살리기 위해 대학 동아리 시절 산악부 경험을 살려 온몸을 던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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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동아리 출신 의주 역시 재난 상황이 발생하자 자신보다 먼저 연회장 손님들을 살리기 위해 탈출 매뉴얼을 모범적으로 행동에 옮긴다. 예상치 못한 재난 상황에 주변에 있는 소품들을 활용해 클라이밍 장비를 만들어 탈출을 시도하는 용남과 의주의 상황은 자칫 볼품없어 보이지만, 손에 땀을 쥐는 긴장감도 동시에 선사해 자연스럽게 두 주인공을 응원하게 한다.

또한 두 주인공이 탈출하는 과정 속에서 자신보다 더욱 위험에 처한 사람들을 위해 손을 내미는 모습은 가슴 따뜻한 감동을 자아내기도. 점차 퍼져 오는 유독가스를 피해 건물과 건물을 오가는 상황 속에서 예상치 못한 고비들이 끊임없이 찾아오고 그 속에서 시시각각 변하는 두 인물의 눈물 날 만큼 애잔한 웃픈 상황은 관객들을 영화 <엑시트>의 색다른 매력 속으로 한껏 몰입시킨다.

[사진 출처=네이버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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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관람객은 “영화 <엑시트>가 용남과 의주 두 사람이 유독가스를 피해 도망치는 내용입니다. 현실적인 도구와 설정을 사용해 억지스럽지도 않은데다가 전개가 시원시원하고 신파가 거의 없이 깔끔했습니다. 시작부터 결말까지 코믹액션영화답게 긴장감 넘치는 액션 장면과 중간 중간 긴장을 완화시키는 코미디가 적절히 혼합되어 가벼운 킬링타임용으로 즐기기 좋은 영화였습니다. 무엇보다 이런 재난 영화의 클리셰가 거의 등장하지 않는 다는 사실이 좋았습니다.”라고 리뷰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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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석 프로필/ 필모그래피/ 작품활동>

주연을 맡은 조정석은 1980년(나이 42세) 태어났으며, 2004년 뮤지컬 '호두까기인형'으로 데뷔한 탤런트, 뮤지컬배우 겸 영화배우다. 수상경력으로 2021년 제30회 하이원 서울가요대상 OST상, 2021년 제35회 골든디스크 어워즈 베스트 OST상 외 다수가 있다. 방송으로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1·2>, <녹두꽃>, <투깝스>, <꽃보다 청춘 ICELAND>, <질투의 화신>, <오 나의 귀신님>, <최고다 이순신>, <더킹 투하츠>, <왓츠 업> 등이 있다.

영화로는 <엑시트>, <뺑반>, <마약왕>, <형>, <시간이탈자>, <특종 : 량첸살인기>, <나의사랑 나의 신부>, <역린>, <관상>, <강철대오: 구국의 철가방>, <건축학 개론>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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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아 프로필/ 필모그래피/ 작품활동>

주연을 맡은 윤아(임윤아)는 1990년(나이 32세) 태어났으며, 2007년 MBC 드라마 <9회말 2아웃>과 소녀시대 ‘싱글1집 다시 만난 세계’로 데뷔한 가수, 탤런트 겸 영화배우다. 수상경력으로 2021년 제40회 황금촬영상 인기상, 2019년 제20회 올해의 여성영화인상 신인 연기상 외 다수가 있다. 영화로는 <2시의 데이트>, <해피 뉴 이어>, <기적>, <엑시트>, <공조>, <I AM(아이엠)>, <공조2: 인터내셔널> 등이 있다.

방송으로 <허쉬>, <소녀포레스트>, <효리네 민박2>, <왕은 사랑한다>, <THE K2>, <무신 조자룡>, <총리와 나>, <사랑비>, <신데렐라맨>, <너는 내 운명>, <천하일색 박정금> 등이 있다.

오늘 20일(월) 16시 30분부터 18시 40분까지 OCN에서 영화 <엑시트>가 방송된다. 오는 21일(화) 10시 40분 KBS2에서 영화 <엑시트>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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