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강사신문 이미숙 기자] <우리말 겨루기>가 민족 최대 명절 추석을 맞아, KBS 대표 코미디 프로그램의 희극인 8인과 함께 ‘유쾌한 웃음 한바탕 추석 기획’을 준비했다.

<유머 1번지> 동작 그만 출신답게 환상의 호흡을 보여 준 이상운, 이경래 조. 이들은 동작 그만 당시 방송이 중단됐던 황당한 사연을 밝히며 다른 도전자들의 폭소를 자아냈다. 이경래는 동작 그만 출연이 불발될 뻔했던 이야기를 전하기도 했는데...

한편, 이상운과 이경래 조는 상당한 우리말 실력을 보여 주며 우승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과연 이들은 우승을 차지하고 우리말 명예 달인이 될 수 있을 것인가?

<개그콘서트> 대표 미녀 안소미와 봉숭아 학당에서 2대 맹구로 대활약을 펼쳤던 심현섭은 개그콘서트 선배와 후배 조합으로 활기차게 도전을 시작했다. 두 사람은 연신 재치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안소미는 <우리말 겨루기> 박형욱 성우와 함께 뽀로로와 원더 우먼이 되어, 만담을 펼쳤다. 실제 뽀로로가 녹화 현장에 온 듯한 성대모사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심현섭은 우리말 실력뿐 아니라 현지인 못지않은 놀라운 태국어 실력까지 보여 줬는데... 그의 태국어를 들은 다른 도전자들은 웃음을 감추지 못했다. 과연 심현섭식 태국어 속에 숨은 웃음의 비밀은 무엇일까? 게다가 심현섭은 어려운 문제를 척척 풀어내며 짝꿍 안소미를 놀라게 했는데... 과연 심현섭은 안소미와 함께 우승의 자리를 차지할 수 있을 것인가?

오서방과 오달자! 오 씨 남매가 뭉쳤다! 과거, 봉숭아 학당에서 오서방으로 인기를 끌었던 오재미는 우리말 겨루기 출연을 앞두고 잠을 못 이룰 수밖에 없는 사연을 전했는데...

한편, 무려 130명의 성대모사가 가능하다는 오재미에 다른 도전자들은 모두 휘둥그레졌다. 명불허전! 성대모사의 달인다운 모창 실력을 뽐내며 장내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진행자가 눈물 흘리며 웃게 한 그의 모창은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유머 1번지> 추억의 책가방 오달자로 활약했던 김현영은 홍콩의 유명배우 주윤발과 직접 만난 일화를 밝히며 모두를 놀라게 했다. 거침없이 문제를 푸는 김현영과 신중하게 문제를 푸는 오재미! 두 사람은 호흡은 어떤 결과를 가져올 것인가?

<개그콘서트> 우비 삼남매의 권진영과 ‘난 민이라고 해~’ 오지헌 조! 권진영은 희극인 공채 시험 당시 불렀던 특별한 노래를 오지헌과 함께 선보이며 다른 도전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오지헌은 <개그콘서트> 꽃보다 아름다워 당시 민으로 돌아가 출연자들은 물론 제작진까지 웃음판으로 만들었다는 후문. 모두를 폭소케 한 그의 모습은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문제를 풀 때마다 티격태격하며 웃음을 자아낸 권진영과 오지헌은 우리말 명예 달인의 영광을 누릴 수 있을 것인가?

선후배 희극인들의 특별한 겨루기를 위해 국민 MC 유재석이 <우리말 겨루기>에 떴다! KBS 7기 희극인 유재석은 한가위를 맞아, 시청자들에게 추석 인사를 전했다. 또한 KBS 코미디 프로그램의 전성기를 추억하고, 코미디 프로그램의 부활을 바라는 마음으로 특별한 문제를 출제했다.

월요일 저녁의 특별한 시간, 9월 20일 방송될 KBS 1TV 877회 <우리말 겨루기>에서는 ‘유쾌한 웃음 한바탕 추석 기획’으로 남녀노소 모두의 추억을 불러오는 특별한 여덟 명의 희극인들과 함께한다.

우리말 겨루기는 공식영상, 회차정보, 시청률, 방송시간까지도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세계적으로 그 과학성을 인정받은 한글이 아름다운 말과 글로 유쾌하고 재미있는 퀴즈 쇼로 진행된다. 재미있는 퀴즈와 숨 막히는 대결 구도로 우리말에 대한 관심을 고취시키고 국민의 우리말 지킴이 운동에 앞장서는 프로그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