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네이버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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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강사신문 한상형 기자] 영화 <그물>은 2016년 10월 6일 개봉된 김기덕 감독의 드라마작품이다. 출연진으로 류승범, 이원근, 김영민, 최귀화, 손민석, 박지일 주연, 황건, 황리한, 김동영, 양현민, 이종민, 조재룡 조연, 평점 정보로 관람객 평점 8.37, 네티즌 평점 7.50, 누적관객수 56,553명을 기록한 114분 분량의 영화다. 관람등급은 15세 관람가다.

네이버 영화가 소개하는 영화 <그물>의 줄거리를 알아보자.

배가 그물에 걸려 홀로 남북의 경계선을 넘게 된 북한 어부 ‘철우’(류승범). 남측 정보요원들은 철우를 수상히 여겨 감시하기 시작하는데. 북에 남겨진 가족에게 돌아가기 위해 남한에서 견뎌야만 했던 치열한 일주일. 그는 무사히 가족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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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그물>은 분단 후 66년 동안 조금도 달라진 것 없이 여전히 서로를 미워하고 시기하는 우리에 대한 고백이자 자백을 다룬 작품이다.

김기덕 감독은 영화 <그물>의 주된 배경인 임진강이 남북을 가르는 경계선이기도 하지만, 개인적으로 미·일, 중·러 강대국을 중심으로 동과 서를 가르는 가장 긴장된 경계선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우리 한반도는 강대국들의 군사적 이익 관계 속에서 언제든 그들의 대리전쟁터가 될 수도 있는 곳이다. 우리에게는 슬픈 분단의 경계선이지만 강대국들에게는 직접적 피해를 줄이는 완충선이다. 한반도의 전쟁은 곧 세계의 전쟁이고, 그것은 인류의 종말과도 같다. <그물>의 배경으로 이곳을 선택한 것은 나의 공포와 불안을 시사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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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악어>를 시작으로 <피에타>까지 개봉할 때마다 센세이션을 일으키며 관심을 한 몸에 받아온 김기덕 감독이 돌아온 영화가 <그물>이다. 무려 22번째 작품인 <그물>은 김기덕 감독이 이제껏 보여주지 않은 새로운 스타일의 영화다. 이전 작품들과는 달리, <그물>에서는 직접적인 장면의 재현보다는 영화의 시작부터 결말까지 현실적인 메시지와 인물의 감정선을 앞세워 보다 대중적인 이야기로 몰입도를 높였다.

류승범은 김기덕 감독과의 작업에 대해 “김기덕 감독님에 대한 믿음 하나로 출연을 결심했다. 감독님의 인간적인 면과 작업에 대한 끊임없는 열망을 보았고, 솔직하고 확신 있는 분이라고 생각했다. 함께 작업한 것만으로도 영광이었지만 개인적으로는 많은 걸 느끼고 배울 수 있었다”며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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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승범 프로필/ 필모그래피/ 작품활동>

주연을 맡은 류승범은 1980년(나이 42세)에 태어났으며, 2000년 영화 <죽거나 혹은 나쁘거나>로 데뷔한 영화배우다. 영화로는 <인간, 공간, 시간 그리고 인간>, <그물>, <나의 절친 악당들>, <베를린>, <용의자X>, <시체가 돌아왔다>, <인류멸망보고서>, <수상한 고객들>, <페스티발>, <부당거래>, <방자전>, <용서는 없다>,<라듸오 데이즈>, <만남의 광장>, <사생결단>, <야수와 미녀>, <주먹이 운다>, <빽>, <아라한 장풍대작전>, <품행 제로>, <복수는 나의 것> 등이 있다. 수상경력으로 2011년 제20회 부일영화상 남우 주연상, 2011년 제15회 몬트리올 판타지아국제영화제 남우주연상 외 다수가 있다.

오늘 8일(금) 15시 6분부터 17시 23분까지 스크린에서 영화 <그물>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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