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출처=네이버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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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강사신문 한상형 기자] 영화 <산타 앤 컴퍼니(Christmas & Co)>는 2017년 프랑스와 벨기에서 제작되고, 2019년 12월 12일 한국에서 개봉된 알랭 샤바 감독의 100분 분량 코미디가족영화다. 출연진으로 알랭 샤바, 골쉬프테 파라하니, 피오 마르마이 주연, 브루노 산체스, 오드리 토투, 장 피에르 바크리 조연, 평점 정보로 네티즌 평점 7.92, 누적관객수 2,735명을 기록한 작품이다.

네이버 영화가 소개하는 영화 <산타 앤 컴퍼니>의 줄거리를 알아보자.

세상 물정 1도 모르는 산타의 좌충우돌 크리스마스 대소동! 순록과 대화가 통하지만 아이들과는 대화가 통하지 않고, 스노우보드는 탈 줄 알지만, 노크는 할 줄 모르는 이상한 산타! 크리스마스를 코앞에 두고, 9만 2천 명의 요정들이 모두 쓰러져 버렸다! 울며 겨자 먹기로 인간 세상에 내려간 산타는 다짜고짜 비타민 C 9만 2천 개를 달라고 하는데. 과연 그에게는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일까?

[사진 출처=네이버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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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산타 앤 컴퍼니>는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쓰러진 9만 2천 명의 요정들을 구하기 위해 인간 세상에 내려간 초록 산타가 펼치는 좌충우돌 크리스마스 판타지 대소동을 줄거리로 다룬 작품이다. 프랑스 국민배우이자 코미디 대부인 알랭 샤바가 감독과 이제껏 없던 새로운 산타 캐릭터로 변신해 많은 화제를 모았다.

<산타 앤 컴퍼니>의 조금 이상하지만 사랑스러운 ‘산타’는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빨간 망토가 아닌 초록 망토를 두른 일명 ‘초록 산타’로 기존 산타와는 다른 점들이 많아 이목이 집중된다. ‘초록산타’는 1년에 단 하루 모두 잠든 크리스마스이브 날, 지붕으로만 다녔기 때문에 사람들을 낯설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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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에게 더 많은 선물을 주려는 따뜻함과 동시에 요정들을 구하기 위해 다짜고짜 비타민 C 9만 2천 개를 요구 하고 아이들과 대화가 통하지 않는 고지식함과, 끝없는 아이들의 질문에 귀찮아하고 자다 깨서 우는 아이로 인해 당황하는 등 현실적인 어른의 모습을 가지고 있다.

또한 초록 산타는 스노우보드를 힙하게 타고 다니며 순록어로 순록들과 대화하는 등 다채로운 매력을 가진 이제껏 보지 못한 새로운 산타 캐릭터로 신선하고 독특한 설정의 예측불허 크리스마스 산타 무비를 선사한다.

“영상미와 상상력으로 재현된 환상의 산타마을! 동화 같은 이야기!”

<산타 앤 컴퍼니>는 화려한 영상미와 신나는 OST로 많은 사랑을 받은 애니메이션 영화 <딥>과 <세미의 어드벤처> 제작진이 의기투합하여 만든 작품으로 개봉 첫 주 프랑스 박스 오피스 1위로 현지에서 많은 사랑을 받은 작품이다. <찰리와 초콜릿 공장>을 연상시키는 알록달록하고 진한 색감과 9만 2천 명의 요정이 분주히 움직이는 환상적 인 거대 선물 공장의 모습은 크리스마스 선물과 같은 분위기를 연출한다.

[사진 출처=네이버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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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살스러운 표정을 지어서 만드는 동물 가면이나 팝콘처럼 튀겨서 만드는 양 인형 등 이제껏 보지 못한 새로운 방식으로 선물을 만드는 등 화려한 영상미와 상상력으로 재현된 환상의 산타 마을은 크리스마스로 들뜬 아이들의 동심 과 설렘을 충족시킨다. 또한 눈을 뗄 수 없는 환상적인 CG와 영상미로 구현된 화려한 크리스마스 파리의 전경과 밤하늘을 스피드 하게 날아다니는 산타의 액션은 큰 스케일과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사한다.

아이들에게 줄 선물을 만드는 것을 도와주는 산타의 조력자도, 갑자기 쓰러져 버려 크리스마스를 위기에 처하게 만드는 존재도 모두 산타 마을 장난감 공장의 9만 2천 명의 요정이다. 이런 9만 2천 명의 요정을 브루노 산체스와 루이즈 단 두 명의 배우가 연기한 사실이 전해지며 놀라움을 자아낸다. 여성 요정을 연기한 루이즈는 감독이자 주연인 알랭 샤바의 딸로, 공식적으로 오디션을 거쳐 배역을 따냈다. 알랭은 루이즈와의 촬영에 대해 매우 창의적인 배우이며 서로의 표정만 보고 이해할 수 있는 등 수월하게 의사소통하며 작업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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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랭샤바 감독은 프랑스를 대표하는 배우이자 동시에 대표 감독이다. 1994년 <식스 데이 식스 나잇>의 조연으로 영화계에 뒤늦게 데뷔했다. 이후 주연과 각본, 감독 1인 3역까지 해낸 영화 <디디에>로 세자르 영화제 최우수 신인 감독상을 차지하면서 첫 감독 데뷔를 화려하게 한다. 이후 프랑스인의 자존심이자 상징인 만화 ‘아스테릭스’의 두 번째 극장 영화인 <아스테릭스2: 미션 클레오파트라>의 감독을 맡는 영광을 누린다.

알랭 샤바는 2015년 미국에서 크리스마스를 보냈다. <산타 앤 컴퍼니>는 크리스마스 장식으로 가득 채운 거리와 분위기에 열광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고 산타가 크리스마스 며칠 전에 나타나서 이 모습을 발견하면 어떨까? 라는 상상을 시작으로 2년이 되지 않는 단기간에 극장 개봉까지 빠르게 진행된 작품이라고 밝혔다. 또한 산타를 믿는 아이들과 영화를 촬영하는 데 어려움이 있느냐는 질문에 알랭은 “산타클로스는 존재한다. 나는 질문을 이해할 수 없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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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를 본 한 관람객은 “영화 <산타 앤 컴퍼니>는 가족과 함께 볼 수 있는 재밌는 영화에요. 살짝 민망한 장면도 나오기도 합니다. 시작부터 결말까지 아이들이 너무 재밌어 했어요. 영화가 끝나고 집에 오면서 아이들이 크리스마스가 기다려진다며 선물 받을 생각에 행복해 하네요.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웃다가 온 듯해요.”라는 리뷰를 남겼다.

오늘 12일(화) 11시 20분부터 13시 30분까지 OCN Movies 영화 <산타 앤 컴퍼니(Christmas & Co)>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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