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드라마 '달리와 감자탕']
[사진출처=드라마 '달리와 감자탕']

[한국강사신문 정헌희 기자] 오늘 13일(수)과 14일(목) 21시 30분 KBS2 <달리와 감자탕(연출 이정섭, 극본 손은혜·박세은)> 제7회와 제8회가 방송된다. 지난 6회 방송에서 최고 시청률 5.4%(닐슨코리아)를 기록했다. 1회 방송 시청률은 4.4%(닐슨코리아)이다.

오늘 13일(수) 11시부터 13시 30분까지 KBS2에서 5~6회가 연속 재방송된다. 오는 17일(일) 13시 5분부터 15시 35분까지 7~8회가 연속 재방송된다.

총16부작인 드라마 <달리와 감자탕>은 ‘무지-무식-무학' 3無하지만 생활력 하나는 끝내 주는 '가성비 주의' 남자와 본 투 비 귀티 좔좔이지만 생활 무지렁이인 '가심비' 중시 여자가 미술관을 매개체로 서로의 간극을 좁혀가는 '아트' 로맨스다.

출연진은 김민재(진무학 역), 박규영(김달리 역), 권율, 황희, 연우, 장광, 우희진, 안세하, 유형관, 송지원, 이재우, 안길강, 서정연, 이제연, 황보라 등이다. 김민재와 박규영이 시작부터 ‘진리 커플’의 극과 극 ‘찐 케미’를 선보이며 드라마 정보의 공식영상, 등장인물, 인물관계도, 회차정보, 타임라인, 방송시간 뿐만아니라 관련앨범(OST), 촬영지, 미술관, 장태진, 가방, 등 시청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드라마 ‘달리와 감자탕’의 촬영지는 과천 국립현대미술관이다. 극중 ‘청송미술관’으로 나온다. 미술관 세트를 지어 내부에서 촬영하고 있으며, 외부 촬영은 과천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진행하고 있다.

오늘 7회 방송에서는 ‘달리와 감자탕’ 초보 관장 박규영이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첫 전시 오프닝 파티를 개최하는 모습이 펼쳐진다. 특히 이곳에서 박규영을 둘러싼 두 남자 김민재와 권율이 독대하는 장면이 포착돼 긴장감을 끌어올리고 있다. 제작진은 청송 미술관 신임 관장으로서 처음 준비한 전시를 선보이는 김달리(박규영 분)의 모습을 담은 스틸을 공개했다.

지난 6회에서 달리는 기자회견을 개최해 청송 미술관의 재정 위기와 자신을 둘러싼 사생활 논란을 단번에 날려버렸다. 무엇보다 위기를 기회로 바꿨다. 달리는 관심을 역이용해 관장 부임 후 처음으로 개최하는 전시 ‘스페이스’를 효과적으로 홍보했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스페이스' 전시를 연상케 하는 의상과 액세서리를 착용했고, 이 전략은 제대로 통해 달리와 청송 미술관이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며 큰 반향을 일으켰다.

[사진출처=드라마 '달리와 감자탕']
[사진출처=드라마 '달리와 감자탕']

이런 가운데, 공개된 스틸에는 달리가 청송 미술관 관장 부임 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전시 ‘스페이스’ 오프닝 파티를 개최하는 모습이 담겼다. 수많은 취재진이 청송가의 무남독녀이자 청송 미술관 신임 관장 달리에게 스포트라이트를 보내고 있다. 올 블랙 투피스로 세련미를 장착한 달리는 여유롭게 파티를 리드하고 있어 시선을 강탈한다.

전시 ‘스페이스’ 오프닝 파티에는 세기 그룹 후계자 장태진(권율 분)을 비롯해 정, 재계 유명인사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청송 미술관에 20억을 투자한 진무학(김민재 분)을 비롯해 ‘예술’의 ‘예’ 자도 모르는 ‘돈돈 F&B’ 졸부네 진백원(안길강 분), 소금자(서정연 분), 진기철(이제연 분)이 총출동한 모습이 포착돼 시선을 강탈한다. 무학은 가족의 총출동이 왠지 모르게 불편한 모습이라, 이들이 다 함께 오프닝 파티를 찾은 이유를 궁금하게 한다.

무엇보다 달리를 둘러싸고 보이지 않게 서로를 견제해온 두 라이벌(?) 무학과 장태진(권율 분)이 전시 오프닝 파티에서 독대하는 모습이 포착돼 흥미진진한 스토리를 기대케 한다. 달리를 보호하기 위해 ‘발차기’로 직진 매력을 보여준 무학과 달리의 전 연인이자, 여전히 그녀를 잊지 못하는 태진이 단둘이 무슨 대화를 나눌지 호기심을 유발한다.

‘달리와 감자탕’ 측은 “달리는 우여곡절 끝에 청송 미술관의 건재를 알릴 '스페이스' 전시 오프닝 파티를 개최한다. 이곳에서 등장인물들의 복잡하고 미묘한 관계가 드러날 예정”이라며 “특히 ‘달리와 감자탕’의 OST를 부른 뮤지컬 배우 함연지와 그룹 크나큰, 엘리스가 하객으로 깜짝 등장한다. 이들의 활약을 지켜보는 재미가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 드라마 <달리와 감자탕> 기획의도

[사진출처=드라마 '달리와 감자탕']
[사진출처=드라마 '달리와 감자탕']

언제부턴가 금수저니 흙수저니 수저론으로 무장한 계급론이 등장하더니 점점 심해지는 양극화로 대한민국은 더 이상 계층이동의 가능성이 막힌 사회가 되었다고 한다. 인정하고 싶지 않지만 우리 사회에는 분명 보이지 않는 계급이라는 게 존재하는 듯도 하다. 그렇다면 이 사회는 무엇으로 계층이 나누어지는 걸까? 돈이 많으면 상류층인가? 아니면 권력이나 명예가 상류층의 필수조건일까? 그것도 아니면 학력이 높고 지적수준이 높아야 진정한 상류층에 들어서는 걸까?

최근 사회면을 줄줄이 장식한 재벌가들의 천박한 갑질이나 IT업계 신흥 졸부들의 무식한 폭력사태, 정치인들이나 교수들의 위선적인 불법, 부정행위들을 보면 과연 이들을 상류층이라고 말 할 수 있나 의문을 갖지 않을 수 없다.

이 드라마는 성장배경, 재력, 학력, 취향, 가치관 뭐 하나 비슷한 것 없는 아니, 모든 것이 극과 극인 두 남녀가 폐업하기 직전의 미술관을 매개체로 만나 부딪히면서 전혀 경험해 본 적 없던 서로의 인생을 이해하고 변화하고 성장하는 과정을 그리고자 한다. 그리고 그 과정 속에서 앞서 제기한 문제들에 대한 고민을 해보고자 한다.

▣ 드라마 <달리와 감자탕> 회차정보

[사진출처=드라마 '달리와 감자탕']
[사진출처=드라마 '달리와 감자탕']

제1회: "모딜리아니 그림은 감자탕 몇 그릇일까요?" 달리는 네덜란드 밀러 미술관 vvvip가 주최하는 파티를 앞두고 의전 임무를 맡는다. 공항에서 달리는 히토나리가 아닌 무학을 만나 모든 일이 한순간에 꼬여버리고 마는데!

제2회: "명품시계는 몇 천겁의 시간을 담을 수 있을까요?" 이별이 못내 아쉬운 무학은 차고 있던 시계를 달리에게 채워주며 다시 만날 날을 기약한다. 하지만 의문의 전화 한 통에 갑자기 어딘가로 사라지는 달리! 무학은 뜻밖의 장소에서 달리를 다시 만나게 되는데…!

제3회: "무제는 무엇을 그린 걸까요?" 청송미술관에서 재회한 두 사람. 반가워하는 달리와 다르게 무학은 채권자 채무자 사이임을 강조하며 싸늘하게 선을 긋는다. 하지만 하루종일 달리의 걱정이 사라지지 않는데...

[사진출처=드라마 '달리와 감자탕']
[사진출처=드라마 '달리와 감자탕']

제4회: "요거트로 부자 감별을 할 수 있다고요?" 경영난에 처한 미술관에서 자신의 돈을 회수하기 위해 무학은 기상천외한 방식을 택하고 사사건건 달리와 갈등을 겪는다. 세상 물정 모르는 달리는 덜컥 집부터 팔고 길을 헤매다 무학을 만나는데...

제5회: "호텔에서 바라보는 비와 모텔에서 바라보는 비는 다를까요?" 달리를 호텔에 바래다주고 온 무학은 비 내리는 창밖을 바라보다 달리 생각에 잠긴다. 비 내리는 호텔 야경이 끝내줄 거라며 달리에게 전화를 하는 무학... 그러나 달리의 눈앞에는 막막하고 어두운 현실뿐인데...

[사진출처=드라마 '달리와 감자탕']
[사진출처=드라마 '달리와 감자탕']

제6회: "쓰레기도 예술이 될 수 있나요?" 자극적이고 왜곡된 뉴스 기사로 전시회는 위기에 처하지만 달리는 자신만의 방식으로 상황을 급반전 시킨다. 한편 달리 걱정에 뜬 눈으로 밤을 샌 무학은 새벽부터 미술관으로 출근해 달리를 돕기 시작하는데..

제7회: “죽음은 끝을 의미할까요?” 힘들 때마다 위로가 돼주는 무학의 진심을 점점 알게 되는 달리. 두 사람은 각자의 목적과 방식으로 성공적인 전시회 개최를 위해 동분서주한다. 드디어 오프닝 파티가 시작되고 무학, 달리, 태진, 착희 네 사람은 한자리에 모이게 되는데...

▣ 드라마 <달리와 감자탕> 등장인물

김민재 [사진출처=드라마 ‘달리와 감자탕’]
김민재 [사진출처=드라마 ‘달리와 감자탕’]

진무학/ 남, 20대 후반, 돈돈 F&B 사업부 상무

무지, 무식, 무학 3무의 소유자지만 이에 대한 콤플렉스가 전혀 없고 오히려 타고난 혀, 장사수단, 돈냄새 맡는 감각에 자부심을 갖고 있다. 누군가 있는 척, 아는 척을 하면, 면전에 대고 “똥싸고 있네!”를 거침없이 날리고 세상의 모든 물건 값은 감자탕 몇 그릇인가로 환산하는 독특한 계산법의 소유자이기도 하다.

배경 없고 배움 적은 부모 밑에서 가정교육보다는 먹고 사는 생존이 우선이었고 먹고 사느라 바빠, 돈 안 되는 인간의 모든 행위를 무시하고 경멸했던 무학. 그랬던 그가 달리를 만나면서 변하기 시작한다. 달리 생각에 밤잠을 설치고 그림을 보며 눈물을 흘리고 자신의 무지와 무식이 부끄러워진다.

주연을 맡은 김민재(1996년 11월 1일)는 중앙대학교 공연영상창작학부(연극전공) 재학 중이다. 2015년 드라마 '칠전팔기 구해라'로 데뷔했다. 2020년 SBS 연기대상 미니시리즈 판타지로맨스부문 남자 우수연기상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2020년 SBS 연기대상 베스트 커플상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2016년 SAF 연기대상 뉴스타상 등을 수상했다.

출연한 영화로는 <스윙키즈>, <명당>, <레슬러>가 있다. 작품활동으로 <달리와 감자탕>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낭만닥터 김사부1, 2>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 <도깨비> <마이리틀베이비> <꽃미남 브로맨스> <프로듀사> 외 다수가 있다.

박규영 [사진출처=드라마 ‘달리와 감자탕’]
박규영 [사진출처=드라마 ‘달리와 감자탕’]

김달리/ 여, 20대 후반, 세인트 밀러 미술관 객원연구원→청송미술관 관장

한때 이 집 연말파티에 초대받지 못하면 진정한 상류층이 아니라는 말이 나왔을 정도로 명망 높은 청송가의 무남독녀. 미술뿐 아니라 역사 철학 종교등 다방면으로 조예가 깊고 영어 일어 중국어 불어 스페인어등 7개 국어에도 능통하다.

그랬던 그녀가 갑작스런 아버지의 죽음과 파산으로 하루아침에 오갈 데 없는 신세가 된다. 아무리 7개 국어에 능통하고 석,박사 학위를 가지고 있어도 당장 도우미 없이는 한 끼 식사해결도 어려운 생활 무지렁이인 그녀. 예고 없이 닥친 불행에 달리는 혹독한 몸살을 앓는다.

주연을 맡은 박규영은 (1993년 7월 27일)는 연세대학교 의료환경학을 전공했다. 2016년 조권의 뮤직비디오 '횡단보도'로 데뷔했다. 출연한 영화로는 <레슬러> <괴물들> <이상> <침묵>이 있다. 작품활동으로 <달리와 감자탕> <악마판사> <스위트홈> <사이코지만 괜찮아> <녹두꽃> <로맨스는 별책부록> <그냥 사랑하는 사이> <마술학교> 외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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