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명도 높은 도시계획분야 교수 등 16명의 전문가가 참여하여 강의와 토론을 병행하는 방식

[한국강사신문 한상형 기자] 서울시(시장 박원순)는 도시계획에 대한 이해와 공감대를 확산하고 각종 도시문제의 해결방안과 도시의 미래 비전에 대해 시민들과 함께 소통하고 고민하기 위해 ‘2018년 시민 도시아카데미’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민 도시아카데미는 서울시와 사단법인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며, ‘한국의 도시를 움직이는 전문가 16인의 도시계획·철학 토크 콘서트’라는 주제로 정창무 교수(서울대), 최창규 교수(한양대), 이희정 교수(서울시립대), 손정원 교수(런던대), 이영성 교수(서울대), 배웅규 교수(중앙대), 이석우 대표(동림P&D) 등 지명도 높은 도시계획분야 교수 등 16명의 전문가가 강사진으로 참여하여 강의와 토론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기존의 듣기만 하는 강의 방식에서 벗어나 강사진의 이론 강의 후 수강생들이 강사진과 해당 주제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눌 수 있는 토론의 장을 마련하여 도시의 미래를 시민과 함께 고민할 기회를 만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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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의일정 및 강사는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음

이번 과정은 10월 15일부터 12월 3일까지 8주 과정으로 매주 월요일 19시부터 21시까지 운영되며, 특히 스마트도시, 4차 산업혁명과 도시, 대도시권 계획 등 변화된 환경에 맞춘 새롭고 다양한 강좌를 개설하여 운영될 예정이다. 또한, 전체 교육과정의 75% 이상을 이수한 시민에게는 수료증(시민 도시계획가)을 수여하여 자긍심을 고취하고, 서울 도시정책에 지속적해서 참여할 기회를 제공한다.

‘2018년 시민 도시아카데미’ 수강을 원하는 시민은 누구나 10월 12일(금)까지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 홈페이지를 통해 수강 신청이 가능하며 200명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모집 관련 사항은 사단법인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전화 568-1866)나 서울시 도시계획과(전화 2133-8451)에 전화로 문의하거나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수강료는 2만 원이고, 장애인, 차상위 계층, 기초생활 수급자, 한부모 가정, 다문화 가정 등은 수강료가 면제된다.

권기욱 도시계획국장은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서는 행정가, 계획가만이 아닌 시민의 참여가 반드시 필요하며, 이번 시민 아카데미도 시민 참여를 확산시키기 위한 취지이다.”라며 “앞으로도 서울의 도시계획이 폭넓은 시민 참여와 사회적 합의를 바탕으로 수립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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