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강사신문 한상형 기자] 오늘 20일(수) OCN, OCN Movies, OCN Thrills, 스크린에서 방송되는 영화를 소개한다.

[OCN 편성표] 20일(수) 7시 30분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9시 30분 <애나벨 집으로>, 11시 40분 <너의 결혼식>, 13시 50분 <로보캅>, 16시 20분 <버즈 오브 프레이(할리 퀸의 황홀한 해방>, 18시 40분 <극한직업>, 21시 <서복>, 23시 30분 <기기괴괴 성형수>, 1시 10분 <브이아이피(VIP)>가 방송된다.

[OCN Movies 편성표] 20일(수) 7시 10분 <오션스13>, 9시 30분 <써니>, 12시 <양말요정 휴고의 대모험>, 13시 50분 <역모: 반란의 시대>, 16시 <남한산성>, 18시 50분 <그레이트 월>, 21시 <시티 오브 엔젤>, 23시 20분 <조커>, 1시 50분 <작적: 사라진 왕조의 비밀>이 방송된다.

[사진출처=네이버 영화]
[사진출처=네이버 영화]

<남한산성>

영화 <남한산성>은 1636년 인조 14년 병자호란, 나아갈 곳도 물러설 곳도 없는 고립무원의 남한산성 속 조선의 운명이 걸린 가장 치열한 47일간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2017년 10월 개봉된 황동혁 감독, 이병헌·김윤석·박해일·고수·박희순 주연의 영화 <남한산성>은 관람객 평점 8.17, 기자·평론가 평점 7.50, 네티즌 평점 8.04를 받았으며, 누적관객수 3,849,129명을 기록한 139분 분량의 영화다. 황동혁 감독은 ‘촬영계의 오스카’라 불리는 ‘에너가 카메리마쥬’에서 최고상인 황금개구리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영화 제작진은 청의 굴욕적인 제안에 화친과 척화로 나뉘어 첨예하게 맞서는 조정, 참담하게 생존을 모색했던 낱낱의 기록을 담은 김훈 작가의 동명 소설을 영화화한 <남한산성>이 나라와 백성을 위하는 충심은 같았으나 이를 지키고자 했던 신념이 달랐던 두 신하를 중심으로 한 팽팽한 구도 속 영화적 상상력을 더해 한층 드라마틱하게 완성되었다고 밝혔다.

순간의 치욕을 견디고 청과의 화친을 통해 후일을 도모하려 하는 주화파 이조판서 ‘최명길’과 청에 끝까지 맞서 싸워 대의를 지키고자 하는 척화파 예조판서 ‘김상헌’. 두 신하의 날카로운 논쟁과 갈등은 옳고 그름을 넘어서 ‘무엇이 지금 백성을 위한 선택인가’에 대한 고민과 화두를 던지며 380여 년이 흐른 현시대에도 공감할 수 있는 깊은 울림과 메시지를 전한다.

[사진출처=네이버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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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커>

2019년 10월 2일 개봉된 토드 필립스 감독의 <조커(Joker)>는 출연진으로 호아킨 피닉스 주연, 재지 비츠, 로버트 드니로, 프란시스 콘로이, 브래트 컬렌, 마크 마론, 쉐어 위햄, 빌 캠프, 글렌 플레쉬러 조연, 평점 정보로 관람객 평점 8.97, 네티즌 평점 8.66, 누적관객수 5,255,308명을 기록한 123분 분량의 미국 액션스릴러영화다.

“내 인생이 비극인줄 알았는데, 코미디였어!” 고담시의 광대 아서 플렉은 코미디언을 꿈꾸는 남자. 하지만 모두가 미쳐가는 코미디 같은 세상에서 맨 정신으로는 그가 설 자리가 없음을 깨닫게 되는데. “이제껏 본 적 없는 진짜 ‘조커’를 만나라!”

한 관람객은 “영화 <조커>는 부족한 점을 단 하나도 찾을 수 없는 완벽하고 인상적이고 매력적인 영화였다. 이 영화는 DC코믹스의 빌런 '조커'의 탄생을 그린다. 마치 영화 <배트맨 비긴즈>가 배트맨의 탄생을 그리고 있듯이 말이다. 하지만 <조커>는 배트맨의 경우보다 조커라는 캐릭터 한명에게 깊숙이 천착해 들어가 인간 '아서'가 어떻게 괴물 '조커'가 되는지를 매우 세밀하게 그려내고 있다. 이 영화의 가장 큰 장점 역시 바로 내면 묘사인데, 영화는 시작부터 결말까지 조커의 다양한 감정선을 놀라우리만치 생생하게 그린다.”라는 리뷰를 남겼다.

[OCN Thrills 편성표] 20일(수) 8시 40분 <체포왕>, 11시 10분 <메카닉>, 12시 50분 <라이프 온 마스(15~16회)>, 15시 20분 <더폰>, 17시 50분 <대호>, 20시 40분 <지아이조: 전쟁의 서막>, 23시 <시카고 PD 시즌8(7~8회)>, 1시 <아토믹 블론드>가 방송된다.

[사진출처=네이버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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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포왕>

2011년 5월 4일 개봉된 임찬익 감독의 <체포왕>은 출연진으로 박중훈, 이선균 주연, 이성민, 김정태, 최덕문, 고주연, 한수연, 이승철 조연, 평점 정보로 네티즌 평점 7.72, 누적관객수 870,887명을 기록한 117분 분량의 코미디영화다.

한 놈 한 놈 잡다보면 언젠가 내가 체포왕이다. 미치도록 잡고 싶었다!

오로지 실적 좋은 놈만이 대접받는 무한경쟁시대. 구역이 붙어있는 마포서와 서대문서는 사사건건 비교당하는 탓에 밥그릇싸움이 치열하다. 반칙의 달인으로 악명을 떨치는 마포서 팀장 ‘황재성’(박중훈)은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일단 잡고 보는 검거 실력으로 실적 1위를 달리고, 그를 이기기 위해 서대문서로 입성한 신임 팀장 ‘정의찬’(이선균)은 경찰대 출신이라는 프리미엄이 무색하게 오자마자 잡은 날치기범을 ‘재성’에게 날치기(!)당해 실적을 깎아먹는다.

하지만 실적 1등도 꼴지도 피해갈 수 없는 타이틀이 있으니 그것은 바로 ‘올해의 체포왕’! 경찰대 출신이 아닌 ‘재성’은 승진을 위해, 속도위반으로 예비아빠가 된 ‘의찬’은 포상금 때문에 반드시 ‘체포왕’이 되어야만 하는 절실한 상황. ‘재성’과 ‘의찬’은 ‘체포왕’ 타이틀을 거머쥐기 위해 뺏고 뺏기는 무한경쟁에 돌입하는데.

[사진출처=네이버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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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폰>

2015년 10월 22일 개봉된 김봉주 감독, 손현주, 엄지원, 배성우 주연의 영화 <더 폰(The Phone)>은 관람객 평점 8.05, 네티즌 평점 6.83을 받았으며, 누적관객수 1,596,762명을 기록한 114분 분량의 스릴러영화다.

영화 <더 폰(The Phone)>은 1년 전 살해당한 아내로부터 전화를 받은 한 남자가, 과거를 되돌려 그녀를 구하기 위해 벌이는 단 하루의 사투를 그린 추격 스릴러작품이다.

기존 추격 스릴러와 <더 폰>의 차별점은 ‘과거의 아내와 통화가 연결되면 그녀를 구할 수 있다’는 신선한 설정에 있다. 기술의 발전과 더불어 시공간을 뛰어넘은 소통이라는 소재는 이야기에 재미를 더하는 요소로 이따금씩 사용되어 왔지만 유독 우리나라에서는 이를 주제로 한 영화가 없었다.

영화 제작진은 신선한 소재를 발굴한 배경에는 탄탄한 실력이 뒷받침 되는 신인 감독의 패기가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밝혔다. 김봉주 감독은 오랜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디테일한 표현력과 설정이 빛나는 시나리오로 충무로에서 주목 받았다. 무엇보다 과거와 현재를 이어주는 매개체로 휴대폰을 활용함으로써 기발한 상상력을 더해 전 세대에 재미와 공감을 이끈다고 전했다.

[사진출처=네이버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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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호>

2015년 12월 16일 개봉된 박훈정 감독의 <대호>는 출연진으로 최민식(천만덕) 주연, 정만식, 김상호, 성유빈, 오스기 렌, 정석원, 김홍파, 라미란 조연, 평점 정보로 관람객 평점 8.21, 네티즌 평점 8.02, 누적관객수 1,762,733명을 기록한 139분 분량의 영화다.

조선 최고의 명포수 그리고 조선의 마지막 호랑이 '대호'. 1925년, 조선 최고의 명포수로 이름을 떨치던 ‘천만덕’(최민식)은 더 이상 총을 들지 않은 채, 지리산의 오두막에서 늦둥이 아들 ‘석’(성유빈)과 단둘이 살고 있다. ‘만덕’의 어린 아들 ‘석’은 한 때 최고의 포수였지만 지금은 사냥에 나서지 않는 아버지에게 불만을 품는다.

한편, 마을은 지리산의 산군(山君)으로 두려움과 존경의 대상이자, 조선의 마지막 호랑이인 ‘대호’를 찾아 몰려든 일본군 때문에 술렁이고, 도포수 ‘구경’(정만식)은 ‘대호’ 사냥에 열을 올린다. 조선 최고의 전리품인 호랑이 가죽에 매혹된 일본 고관 ‘마에조노’(오스기 렌)는 귀국 전에 ‘대호’를 손에 넣기 위해 일본군과 조선 포수대를 다그치고 ‘구경’과 일본군 장교 ‘류’(정석원)는 자취조차 쉽게 드러내지 않는 ‘대호’를 잡기 위한 마지막 수단으로 명포수 ‘만덕’을 영입하고자 하는데.

[스크린 편성표] 20일(수) 6시 59분 <폭풍의 질주>, 9시 8분 <테슬라>, 11시 12분 <에이바>, 13시 20분 <미스터빈>, 15시 2분 <브레이브 언더 파이어>, 17시 13분 <코드명J>, 19시 12분 <CSI:14(20~22회)>, 22시 9분 <내부자들>, 0시 48분 <페인 앤 게인>이 방송된다. 편성정보는 일간단위로 업데이트되며, 방송사 사정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사진출처=네이버 영화]
[사진출처=네이버 영화]

<내부자들>

2015년 12월 31일 개봉된 우민호 감독, 이병헌(안상구 역), 조승우(우장훈 역), 백윤식(이강희 역) 주연의 <내부자들>은 관람객 평점 9.09, 네티즌 평점 9.04를 받았으며, 누적관객수 2,084,844명을 기록한 130분 분량의 범죄영화다.

영화 <내부자들>은 대한민국 사회를 움직이는 내부자들의 의리와 배신을 담은 범죄드라마로 2012년 윤태호 작가가 연재한 웹툰을 원작으로 제작된 작품이다.

한국식 스릴러의 새로운 해석을 내놓으며 330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 <이끼>, 대한민국 국민들의 가슴을 어루만지며 이른바 ‘미생 신드롬’을 일으킨 드라마 [미생], 이 두 작품을 필두로 윤태호 작가는 대한민국이 가장 주목 하는 작가가 됐다. 그는 단순히 웹툰작가라고 하기에는 이 시대를 가장 리얼하게 그려내는 스토리텔러이자 웹툰을 넘어 영화, 드라마 등 다양한 문화콘텐츠로 자신의 저변을 확산시키고 있는 작가다.

웹툰을 원안으로 다룬 영화 <내부자들>은 무거운 정치드라마의 편견을 벗고 범죄드라마의 장르적 매력을 더해 관객들이 쉽게 볼 수 있도록 재탄생 했다. 여기에 만화 속엔 등장하지 않았던 검사 역할 우장훈(조승우) 캐릭터가 등장하는 등 영화만의 변화를 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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