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드라마 '하이클래스']
[사진출처=드라마 '하이클래스']

[한국강사신문 정헌희 기자] 오늘 25일(월)과 26일(화) 22시 30분 tvN 월화드라마 <하이클래스(연출 최병길/ PD 정세령/ 작가 스토리홀릭)> 제14회와 제15회가 방송된다. 지난 13회 방송에서 최고 시청률 4.9%(닐슨코리아)를 기록했다. 1회 방송 시청률은 3.2%(닐슨코리아)이다. 오는 26일(화) 12시 tvN에서 14회가 재방송된다. 오는 27일(수) 14시부터 16시 40분까지 tvN에서 14~15회가 연속 재방송된다.

총 16부작인 드라마 <하이클래스>는 파라다이스 같은 섬에 위치한 초호화 국제학교에서 죽은 남편의 여자와 얽히며 벌어지는 치정 미스터리다. 출연진으로 조여정(송여울 역), 김지수(남지선 역), 하준, 박세진, 공현주, 김남희, 우현주, 이정열, 윤인조, 강연정, 박소이, 장선율, 김지유, 서윤혁, 이가은 등이다.

드라마의 공식정보, 공식영상, 회차정보, 타임라인, 등장인물, 방송시간, 관련앨범(OST)뿐만 아니라 인물관계도, 촬영지, 재방송, 남해, 군무원, 넷플릭스, 줄거리, 감독판 등 시청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조여정과 하준의 전방위적인 반격이 시작되는 가운데, 국제학교를 장악하려던 김지수를 찾아간 조여정의 모습이 포착됐다. 오늘 방송을 앞두고 제작진은 송여울(조여정 분)과 오순상(하준 분)의 공조 스틸을 공개했다.

지난 방송에서 송여울은 남편 안지용(김남희 분)의 생존을 목격한 데 이어, 안지용이 국제학교 이사장 도진설(우현주 분)을 살인하고 자신에게 누명을 씌우려고 했다는 사실을 알게 돼 충격에 휩싸였다. 특히 송여울이 황나윤(박세진 분)의 트럭 충돌사고가 안지용의 사주임을 직감한 가운데, 황나윤이 안지용의 손에 사망하며 향후 휘몰아칠 전개를 궁금케 했다.

이 가운데 제작진이 공개한 스틸 컷에는 본격적인 반격을 기대하게 하는 송여울, 오순상의 투샷이 담겼다.두 주먹을 꽉 움켜쥔 송여울의 단단한 눈빛에서 모든 진실을 파헤치고자 하는 확고한 의지가 느껴진다. 무엇보다 송여울의 곁에서 든든한 포스를 뿜어내는 오순상의 모습이, 두 사람의 시너지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고조시킨다.

이어 또 다른 스틸 컷 속 송여울은 남지선(김지수 분)을 찾아가 이목을 끈다. 송여울은 그 어느 때보다 의기양양한 미소로 남지선에게 서류봉투를 건네는 반면, 남지선은 웃음기 하나 없는 표정으로 싸늘한 아우라를 뿜어내 긴장감을 자아낸다. 특히 앞서 남지선은 국제학교를 쥐락펴락하기 위해 홍콩 완차이그룹과 진행된 재단 운영권 양도 협의에 협상자로 나서 관심을 높인 바. 남지선의 계략에 제동을 거는 듯한 송여울의 모습이 포착돼, 송여울과 오순상의 공조 작전에 궁금증이 증폭된다.

▣ 드라마 ‘하이클래스’ 기획의도

[사진출처=드라마 '하이클래스']
[사진출처=드라마 '하이클래스']

그림처럼 아름다운 섬에 위치한 아이들의 파라다이스, 초호화 국제학교. 이곳에서 만난 각자 서로 다른 인생을 살아온, 전혀 어울릴 것 같지 않은 네 명의 여자들. '섬'이라는 고립된 공간 속에서 서로 부딪치고 숨겨져 있던 거짓과 비밀 속에 상처와 아픔들이 서서히 모습을 드러낸다. 결국 가장 믿었던 관계마저 깨어지고 예상치 못했던 파국으로 치닫게 되는데..!

지금까지 잘 살아왔다고 믿어온 인생에, 어느 날 끔찍한 비밀이 담긴 판도라의 상자가 열린다면, 그로 인해 가장 믿었던 관계가 거짓이었음이 드러난다면, 우리는 어떻게 그 진실을 받아들이고 삶을 지속할 수 있을까.

이 드라마는 사랑과 결혼, 가족이라는 안정적인 울타리 속에서 스스로 '진정한 행복'에 대해 질문하고 그 답을 찾아가는 이 시대 외로운 여자들의 성장담이다.

▣ 드라마 ‘하이클래스’ 회차정보

[사진출처=드라마 '하이클래스']
[사진출처=드라마 '하이클래스']

제1회: 결혼기념일 밤, 끔찍한 사고를 겪은 여울. 1년 후, 그녀는 새 출발 하고자 아들 이찬과 함께 HSC 국제 학교로 향한다. 그러나 설레는 마음도 잠시, 꽁꽁 감춰뒀던 여울의 과거가 엄마들 사이에 퍼져나가는데...

제2회: 사고일까, 누군가의 고의일까? 이찬의 사고 이후 노골적으로 배제되는 여울과 이찬. 여울에게 유일하게 손 내밀어 준 이는 재인 엄마 나윤뿐이다. 그리고 여울은 발신인 불명의 흰 장미 꽃다발과 남편 구형 핸드폰으로 의문의 문자를 받는다.

[사진출처=드라마 '하이클래스']
[사진출처=드라마 '하이클래스']

제3회: 여울과 묘하게 동선이 겹치는 의문의 청년. 우연히 선생님과 학부모로 또다시 조우하고. 자신을 둘러싼 의문들을 파헤치고자 흥신소에 의뢰하는 여울. 전달받은 CCTV 영상엔 이찬을 쫓는 한 학부모의 모습이..?!

제4회: 불륜 사실을 들킬까 봐 이찬이가 갇힌 걸 알고도 모른 척했던 도영. 그녀는 여울의 남편과도 아는 사이였다. 한편 캠프 데이 행사에서 아이들의 간식을 준비한 여울. 지선은 그걸 고스란히 쓰레기통에 버려버리는데...

[사진출처=드라마 '하이클래스']
[사진출처=드라마 '하이클래스']

제5회: 재인이 잠든 이찬의 가방 속 아빠를 발견하는 동안, 나윤은 서늘한 표정으로 여울에게 다가가고 지선은 자신의 심기를 건드린 여울을 쫓아낼 방안을 찾는데...! "낯선 곳에서는 가장 가까운 사람을 조심하시길.".

제6회: 두 얼굴을 가진 남자 대니 오. 그는 누군가로부터 의뢰받고 여울과 이찬을 감시하고 있었다. 그리고 학교에서 쫓겨날 위기를 극복한 여울은 죽은 남편의 비밀에 한 걸음 다가서게 된다. 결국 마주 선 두 여자.

[사진출처=드라마 '하이클래스']
[사진출처=드라마 '하이클래스']

제7회: 여울은 나윤의 신고로 재물 손괴, 주거 침입 혐의로 경찰서에 가게 된다. 순상은 그런 여울과 이찬을 보며 죄책감을 느끼고. 한편, 이찬과 재인이 이복남매라는 소문이 학교에 퍼져 나가는데.

제8회: 이사장의 죽음으로 학교는 발칵 뒤집히고 구용회 형사는 여울부터 의심한다. 전날 진설과 크게 다툰 지선, 쓰러진 진설을 최초 발견한 여울과 뒤이어 들어온 나윤, 그 시각 갑자기 사라졌던 미도까지. 서로를 향한 의심은 꼬리에 꼬리를 무는데...!

[사진출처=드라마 '하이클래스']
[사진출처=드라마 '하이클래스']

제9회: 구용회는 수색 중 지용의 사건 자료를 보고 여울을 더 의심하지만 여울은 죽은 지용이 HSC 국제 학교, 도진설, 그리고 남지선과도 깊게 관계되었으며 죽기 전날 진설과 지선이 싸우는 걸 들었다고 이야기한다. 그리고 성형외과 진료실에 홀로 남은 정우 앞으로 빈 약병이 굴러떨어지는데...

제10회: 여울 집에 돌을 던진 혐의로 경찰에 잡혀가는 애순. 바로 달려온 순상이 놀란 여울과 이찬을 챙기지만, 충격을 받은 이찬은 말을 못 하게 되고. 한편 여울을 찾아온 나윤은 그녀에게 뜻밖의 부탁을 하는데...!

[사진출처=드라마 '하이클래스']
[사진출처=드라마 '하이클래스']

제11회: 집안 가득한 CCTV 존재에 충격을 받은 여울은 이찬과 함께 순상의 숙소로 향하고 그의 진짜 모습을 마주한다. 남편 지용의 진실에 다가설수록 여울은 예측하지 못한 덫에 빠지고 나윤은 HSC 국제 학교 이사장 자리에 오르게 되는데...

제12회: “예상은 틀리지 않았다” 지용, 그는 죽지 않고 살아있었다. 행복했던 내 삶의 민낯을 정면으로 마주한 여울은 순상의 부재에도 불구, 반격의 실마리를 풀어가고. 홍콩 자본 매기 첸과 손을 잡은 지선은 학교가 잠잠해질 때까지 떠나려 하지만 발목을 잡히는데...

[사진출처=드라마 '하이클래스']
[사진출처=드라마 '하이클래스']

제13회: “굿바이 마이 프랜드” 갑작스러운 사고로 나윤은 혼수상태에 빠지고 여울은 나윤의 사고 뒤에 숨겨진 진실을 파헤친다. 한편, 도영은 잠적한 남편을 카지노에서 발견하고 남편의 사고 전화를 받은 지선은 한밤중 깊은 숲속으로 들어가는데...

제14회: “악마가 나를 부를 때” 나윤의 묘지 앞에 선 이찬은 재인을 위로한다. 여울은 학교 운영권이 매기 첸에게 양도되는 것을 막으려 고군분투한다. 한편, 한밤중에 걸려온 귀에 익은 목소리의 그는 여울에게 단둘이 볼 것을 제안하는데...!

▣ 드라마 ‘하이클래스’ 인물관계도

[사진출처=드라마 '하이클래스']
[사진출처=드라마 '하이클래스']

▣ 드라마 ‘하이클래스’ 등장인물

조여정 [사진출처=드라마 ‘하이클래스’]
조여정 [사진출처=드라마 ‘하이클래스’]

송여울 (30대 후반)/ 전직 로펌 대표 변호사, HSC 국제학교 학부모

똑 부러지는 말투와 도도한 기품, 서초동 법조타운 내 '오소리'로 불린 미모의 실력파 변호사. 평범한 집 출신으로 피땀 어린 노력 끝에 일류 로펌에 입사했고, 로펌 클라이언트로 만난 자산 운용사 스타 투자가 안지용과 결혼했다. 그리고 두 사람 사이엔 사랑의 결실인 아들 이찬이 있었다.

행복했다. 이보다 더 바랄 건 없다고 생각했다. 신은, 행운은 노력하는 자신의 편이라 믿었다. 그 일이 일어나기 전까지는. 결혼기념일 밤. 요트에서 흔적도 없이 사라져버린 남편. 여울은 자살인지 사고인지 알 수 없는 사건의 유력 용의자로 몰리지만, 무혐의로 풀려나게 되고 남편은 사망 처리된다. 그러던 중 이찬이 학폭 사건에 휘말리게 되고, 그동안 이찬이 아이들에게 따돌림당해왔음을 뒤늦게 파악한 여울은 깊은 근심에 빠진다.

미처 알지 못했다. '엄마'와 '아내', '변호사'로서의 역할 모두를 완벽히 수행하고자 노력했지만 이찬이에겐 충분치 않았음을. 갑작스럽게 다가온 이 모든 일이 꿈, 깨지 않는 악몽 같았지만 이대로 무너질 수는 없다. 하나뿐인 아들, 이찬을 지켜야 한다. 모든 걸 다 잃어도 절대 잃을 수 없는 하나였기에.

때마침 한 국제학교로부터 초대장이 날아온다. 여울은 고민 끝에 파라다이스 같은 섬에 위치한 상위 0.1%의 HSC 국제학교로 향한다. 그동안 자신이 힘겹게 쌓아온 모든 커리어를 포기한 채, 이제 오롯이 아이만을 위해 모든 것을 걸겠다고 다짐하며. 이 학교에서라면, 아이도 자유롭고 행복하게 학교를 다닐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 그러나 새로운 생활에 대한 부푼 희망도 잠시, 엄마들 사이에 여울과 남편의 사건에 대한 소문이 퍼지면서 은근히 따돌림을 당하고. 죽은 남편에 대한 믿지 못할 비밀이 하나씩 드러나기 시작하는데.

김지수 [사진출처=드라마 ‘하이클래스’]
김지수 [사진출처=드라마 ‘하이클래스’]

남지선 (40대 중반)/ 호텔 로칸다 대표이사 사장, HSC 국제학교 PTA 학부모 대표

호텔을 소유한 준재벌 집안의 장녀로 특권의식과 노블레스 오블리쥬의 아이콘. 여자들 사이에서 믿음직한 큰언니를 자처하며 여론을 쥐락펴락하는 여장부이자 여느 남자 못지않은 배포와 발 빠른 사업적 수완을 타고났다. 청담동의 유명 이오스 성형외과 원장 사모로 병원 확장 겸 준모와 준희 두 아이의 교육을 위해 제주도로 왔다.

언제 어떤 상황에서도 우아한 미소를 띠고 있지만, 실은 자신의 뜻대로 되지 않는 건 절대 참지 못한다. 첫 번째 남편과 이혼 후 아들 준모의 양육권을 쥐었고, 두 번째 남편 정우와의 사이에서 딸 준희 두고 있다. 아이들과 남편에 대한 사랑이 끔찍하다. 가족은 그녀에게 있어 모든 것이자 자신을 공고히 해주는 완벽한 성(castle)이다.

HSC 국제학교 아이스하키 클럽 창단을 후원한 학교의 빅 마우스로 여울의 아들 이찬의 과거 전력을 문제 삼으며 엄마들 사이에 각을 세우고 갈등을 키워 학교에서 나가게끔 분위기를 주도한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자신이 모든 것을 완벽히 통제해 왔다고 믿어왔지만, 실은 어느 것 하나 제대로 보지 못하고 있었다는 걸 깨닫는다. 그러나 자신이 틀렸다는 걸 인정하는 것은 절대로 용납할 수 없다. 그 어떤 일이 있더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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