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드라마 '달리와 감자탕']
[사진출처=드라마 '달리와 감자탕']

[한국강사신문 정헌희 기자] 오늘 27일(수)과 28일(목) 21시 30분 KBS2 <달리와 감자탕(연출 이정섭, 극본 손은혜·박세은)> 제11회와 제12회가 방송된다. 지난 10회 방송 시청률은 4.9%(닐슨코리아)이다. 최고 시청률은 6회 방송으로 시청률 5.4%(닐슨코리아)이다. 1회 방송 시청률은 4.4%(닐슨코리아)이다.

오늘 27일(수) 11시부터 13시 30분까지 KBS2에서 9~10회가 연속 재방송된다. 오는 31일(일) 13시 5분부터 15시 35분까지 11~12회가 연속 재방송된다.

총16부작인 드라마 <달리와 감자탕>은 ‘무지-무식-무학' 3無하지만 생활력 하나는 끝내 주는 '가성비 주의' 남자와 본 투 비 귀티 좔좔이지만 생활 무지렁이인 '가심비' 중시 여자가 미술관을 매개체로 서로의 간극을 좁혀가는 '아트' 로맨스다.

출연진은 김민재(진무학 역), 박규영(김달리 역), 권율, 황희, 연우, 장광, 우희진, 안세하, 유형관, 송지원, 이재우, 안길강, 서정연, 이제연, 황보라 등이다. 김민재와 박규영이 시작부터 ‘진리 커플’의 극과 극 ‘찐 케미’를 선보이며 드라마 정보의 공식영상, 등장인물, 인물관계도, 회차정보, 타임라인, 방송시간 뿐만아니라 관련앨범(OST), 촬영지, 미술관, 장태진, 가방, 팝송, 재방송, 가방, 작가 등 시청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드라마 ‘달리와 감자탕’의 촬영지는 과천 국립현대미술관이다. 극중 ‘청송미술관’으로 나온다. 미술관 세트를 지어 내부에서 촬영하고 있으며, 외부 촬영은 과천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진행하고 있다.

김민재, 박규영, 권율이 시청자들에게 힐링과 설렘을 선사하고 있는 '달리와 감자탕'이 이번 주 방송부터 본격적으로 펼쳐질 2막을 앞두고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극하는 떡밥 TOP3와 후반부 관전 포인트 세 가지를 공개했다.

앞서 방송된 ‘달리와 감자탕’ 1~10회에서는 진무학(김민재 분)이 청송 미술관에 빌려준 20억을 받기 위해 김달리(박규영 분)와 채권자와 채무자 관계로 만나 벌어지는 이야기를 흥미진진하고 설렘 가득하게 그려냈다. 무학과 달리의 로맨스와 더불어 명문가 마약 스캔들부터 그린벨트 개발까지 청송 미술관을 둘러싼 거대한 비밀들이 점차 드러나 시청자들을 더욱 몰입하게 하고 있다. 본격적인 2막이 시작되는 가운데 시청자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떡밥 TOP3를 짚어봤다.

▷ 무학, 달리에게 채워준 시계 되찾을까? 엇갈린 다섯 청춘 마음 화살표.. 그 결말은?

무학은 네덜란드에서 처음 만난 달리가 갈 곳을 잃은 자신에게 따뜻한 호의를 베풀자, 그녀에게 빠져들기 시작했다. 급기야 그는 달리와의 헤어짐을 아쉬워하며 명품 시계를 그녀의 팔에 채워주며 간접 고백을 했었다. 이후 무학은 청송 미술관에 20억을 투자한 것을 두고 달리와 채권자와 채무자로 재회했다. 두 사람은 미술관을 운영하며 의견 대립을 겪었지만 이를 통해 서로의 간극을 좁혔다.

특히 지난 10회에서 쌍방향 마음을 확인해 시청자들에게 설렘을 안겼다. 아직 무학이 처음 달리에게 건넸던 마음의 상징인 시계의 행방이 밝혀지지 않은 상황. 무학이 시계를 되찾을지 호기심을 유발한다. 또한 무학이 청송 미술관에 투자한 20억을 회수할 수 있을지 역시 궁금증을 자아낸다.

무학과 달리를 둘러싼 흥미진진한 청춘들의 관계성도 후반부 관전 포인트다. 달리의 전 연인 장태진(권율 분)은 무학을 노골적으로 견제하고, 무학의 전 맞선녀 안착희(연우 분)는 무작정 무학의 집에 찾아온 상황. 엇갈린 다섯 청춘이 어떤 결말을 맞을지 궁금하다.

▷ 달리의 아버지 낙천의 의문스러운 죽음 X 명문가 마약 스캔들의 전말은?

달리는 아버지 김낙천(장광 분) 죽음의 진실, 명문 청송가를 둘러싼 비밀과 마주할까. 달리는 낙천이 하루아침에 세상을 떠나자 청송 미술관 새 관장으로 부임해 여러 가지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 과정에서 낙천이 갑자기 세상을 떠난 것과 관련해 커다란 비밀이 숨어 있다는 사실이 계속해 암시돼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는 상황이다.

더불어 달리가 자신을 눈엣가시처럼 여기는 사촌오빠 김시형(이재우 분)으로부터 청송 미술관을 지켜낼 수 있을지도 궁금증을 유발한다. 시형은 달리에게 “네가 있던 대로 꺼져”라는 막말을 퍼붓더니, 달리를 위협해 가며 마약을 찾고 있었다는 사실이 밝혀져 큰 충격을 안겼다. 달리를 둘러싼 어두운 비밀들이 점차 드러나고 있는 가운데, 달리가 마주할 진실은 무엇이며 달리가 이를 어떻게 극복할지 궁금증을 모으고 있다.

▷ 무학X달리, 청송 미술관 지켜낼까? 그린벨트 개발과 권율의 연결고리는?

청송 미술관 운영에 진심인 무학과 달리가 그린벨트 개발로부터 미술관을 지켜낼 수 있을지 역시 후반부 관전 포인트다. 지난 10회, 무학과 달리는 청송 미술관 인근이 그린벨트 개발 지역이며 무학의 회사 ‘돈돈 F&B’를 비롯해 여러 힘과 권력이 이 노른자 땅 근처에 힘을 대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무학은 미술관을 지키기 위해 ‘돈돈 F&B’가 사활을 건 청송 미술관 그린벨트 관련 정보를 달리에게 넘겨줬고, 달리는 무학이 준 정보를 토대로 국민 청원을 올려 그린벨트 개발을 막고자 한 상황이다. 그런데 이때 그린벨트 개발 뒤에 숨은 윗선이 태진이라는 사실이 밝혀지며 시청자들을 쫄깃하게 했다. 과연 무학과 달리는 힘을 합쳐 그린벨트 개발을 막고 미술관을 지킬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 드라마 <달리와 감자탕> 기획의도

[사진출처=드라마 '달리와 감자탕']
[사진출처=드라마 '달리와 감자탕']

언제부턴가 금수저니 흙수저니 수저론으로 무장한 계급론이 등장하더니 점점 심해지는 양극화로 대한민국은 더 이상 계층이동의 가능성이 막힌 사회가 되었다고 한다. 인정하고 싶지 않지만 우리 사회에는 분명 보이지 않는 계급이라는 게 존재하는 듯도 하다. 그렇다면 이 사회는 무엇으로 계층이 나누어지는 걸까? 돈이 많으면 상류층인가? 아니면 권력이나 명예가 상류층의 필수조건일까? 그것도 아니면 학력이 높고 지적수준이 높아야 진정한 상류층에 들어서는 걸까?

최근 사회면을 줄줄이 장식한 재벌가들의 천박한 갑질이나 IT업계 신흥 졸부들의 무식한 폭력사태, 정치인들이나 교수들의 위선적인 불법, 부정행위들을 보면 과연 이들을 상류층이라고 말 할 수 있나 의문을 갖지 않을 수 없다.

이 드라마는 성장배경, 재력, 학력, 취향, 가치관 뭐 하나 비슷한 것 없는 아니, 모든 것이 극과 극인 두 남녀가 폐업하기 직전의 미술관을 매개체로 만나 부딪히면서 전혀 경험해 본 적 없던 서로의 인생을 이해하고 변화하고 성장하는 과정을 그리고자 한다. 그리고 그 과정 속에서 앞서 제기한 문제들에 대한 고민을 해보고자 한다.

▣ 드라마 <달리와 감자탕> 회차정보

[사진출처=드라마 '달리와 감자탕']
[사진출처=드라마 '달리와 감자탕']

제1회: "모딜리아니 그림은 감자탕 몇 그릇일까요?" 달리는 네덜란드 밀러 미술관 vvvip가 주최하는 파티를 앞두고 의전 임무를 맡는다. 공항에서 달리는 히토나리가 아닌 무학을 만나 모든 일이 한순간에 꼬여버리고 마는데!

제2회: "명품시계는 몇 천겁의 시간을 담을 수 있을까요?" 이별이 못내 아쉬운 무학은 차고 있던 시계를 달리에게 채워주며 다시 만날 날을 기약한다. 하지만 의문의 전화 한 통에 갑자기 어딘가로 사라지는 달리! 무학은 뜻밖의 장소에서 달리를 다시 만나게 되는데…!

제3회: "무제는 무엇을 그린 걸까요?" 청송미술관에서 재회한 두 사람. 반가워하는 달리와 다르게 무학은 채권자 채무자 사이임을 강조하며 싸늘하게 선을 긋는다. 하지만 하루종일 달리의 걱정이 사라지지 않는데...

[사진출처=드라마 '달리와 감자탕']
[사진출처=드라마 '달리와 감자탕']

제4회: "요거트로 부자 감별을 할 수 있다고요?" 경영난에 처한 미술관에서 자신의 돈을 회수하기 위해 무학은 기상천외한 방식을 택하고 사사건건 달리와 갈등을 겪는다. 세상 물정 모르는 달리는 덜컥 집부터 팔고 길을 헤매다 무학을 만나는데...

제5회: "호텔에서 바라보는 비와 모텔에서 바라보는 비는 다를까요?" 달리를 호텔에 바래다주고 온 무학은 비 내리는 창밖을 바라보다 달리 생각에 잠긴다. 비 내리는 호텔 야경이 끝내줄 거라며 달리에게 전화를 하는 무학... 그러나 달리의 눈앞에는 막막하고 어두운 현실뿐인데...

[사진출처=드라마 '달리와 감자탕']
[사진출처=드라마 '달리와 감자탕']

제6회: "쓰레기도 예술이 될 수 있나요?" 자극적이고 왜곡된 뉴스 기사로 전시회는 위기에 처하지만 달리는 자신만의 방식으로 상황을 급반전 시킨다. 한편 달리 걱정에 뜬 눈으로 밤을 샌 무학은 새벽부터 미술관으로 출근해 달리를 돕기 시작하는데..

제7회: “죽음은 끝을 의미할까요?” 힘들 때마다 위로가 돼주는 무학의 진심을 점점 알게 되는 달리. 두 사람은 각자의 목적과 방식으로 성공적인 전시회 개최를 위해 동분서주한다. 드디어 오프닝 파티가 시작되고 무학, 달리, 태진, 착희 네 사람은 한자리에 모이게 되는데...

제8회: "돈으로 마음을 살 수는 없나요?" 미술관에서의 키스 이후 서로가 신경 쓰이는 무학과 달리. 모든 상황이 어색해지고 미술관 회의마저 엉망진창이 돼버린다. 한편 달리는 집 앞에서 자신을 기다리는 태진을 발견하고 무학을 피해 태진이 이끄는 곳으로 향하는데...

[사진출처=드라마 '달리와 감자탕']
[사진출처=드라마 '달리와 감자탕']

제9회: "누구나 어른이 될까요?" 괴한의 습격으로 무학은 이제까지 달리가 원탁의 집에서 지내왔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한편 옥탑방 현관문이 파손되면서 달리는 할 수 없이 무학과 함께 하룻밤을 보내게 되는데...

제10회: "해 질 녘 개와 늑대를 구별하는 방법을 아나요?" 태진은 무학이 어떤 불순한 의도를 가지고 달리와 청송미술관에 접근한 거라며 달리를 흔들어 놓는다. 자신을 믿지 못하고 오히려 태진을 감싸는 달리에게 화가 난 무학은 결국 달리에게 실수 아닌 실수(?)를 하게 되는데...

제11회: "피보다 진한 건 무엇일까요?" 예상치 못한 착희의 방문으로 무학과 달리의 달콤한 계획은 무산된다. 한편 무학과 착희와의 관계를 충분히 설명 듣지 못하고 출근 한 달리에게는 엄청난 시련이 기다리고 있는데...

▣ 드라마 <달리와 감자탕> 등장인물

김민재 [사진출처=드라마 ‘달리와 감자탕’]
김민재 [사진출처=드라마 ‘달리와 감자탕’]

진무학/ 남, 20대 후반, 돈돈 F&B 사업부 상무

무지, 무식, 무학 3무의 소유자지만 이에 대한 콤플렉스가 전혀 없고 오히려 타고난 혀, 장사수단, 돈냄새 맡는 감각에 자부심을 갖고 있다. 누군가 있는 척, 아는 척을 하면, 면전에 대고 “똥싸고 있네!”를 거침없이 날리고 세상의 모든 물건 값은 감자탕 몇 그릇인가로 환산하는 독특한 계산법의 소유자이기도 하다.

배경 없고 배움 적은 부모 밑에서 가정교육보다는 먹고 사는 생존이 우선이었고 먹고 사느라 바빠, 돈 안 되는 인간의 모든 행위를 무시하고 경멸했던 무학. 그랬던 그가 달리를 만나면서 변하기 시작한다. 달리 생각에 밤잠을 설치고 그림을 보며 눈물을 흘리고 자신의 무지와 무식이 부끄러워진다.

주연을 맡은 김민재(1996년 11월 1일)는 중앙대학교 공연영상창작학부(연극전공) 재학 중이다. 2015년 드라마 '칠전팔기 구해라'로 데뷔했다. 2020년 SBS 연기대상 미니시리즈 판타지로맨스부문 남자 우수연기상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2020년 SBS 연기대상 베스트 커플상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2016년 SAF 연기대상 뉴스타상 등을 수상했다.

출연한 영화로는 <스윙키즈>, <명당>, <레슬러>가 있다. 작품활동으로 <달리와 감자탕>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낭만닥터 김사부1, 2>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 <도깨비> <마이리틀베이비> <꽃미남 브로맨스> <프로듀사> 외 다수가 있다.

박규영 [사진출처=드라마 ‘달리와 감자탕’]
박규영 [사진출처=드라마 ‘달리와 감자탕’]

김달리/ 여, 20대 후반, 세인트 밀러 미술관 객원연구원→청송미술관 관장

한때 이 집 연말파티에 초대받지 못하면 진정한 상류층이 아니라는 말이 나왔을 정도로 명망 높은 청송가의 무남독녀. 미술뿐 아니라 역사 철학 종교등 다방면으로 조예가 깊고 영어 일어 중국어 불어 스페인어등 7개 국어에도 능통하다.

그랬던 그녀가 갑작스런 아버지의 죽음과 파산으로 하루아침에 오갈 데 없는 신세가 된다. 아무리 7개 국어에 능통하고 석,박사 학위를 가지고 있어도 당장 도우미 없이는 한 끼 식사해결도 어려운 생활 무지렁이인 그녀. 예고 없이 닥친 불행에 달리는 혹독한 몸살을 앓는다.

주연을 맡은 박규영은 (1993년 7월 27일)는 연세대학교 의료환경학을 전공했다. 2016년 조권의 뮤직비디오 '횡단보도'로 데뷔했다. 출연한 영화로는 <레슬러> <괴물들> <이상> <침묵>이 있다. 작품활동으로 <달리와 감자탕> <악마판사> <스위트홈> <사이코지만 괜찮아> <녹두꽃> <로맨스는 별책부록> <그냥 사랑하는 사이> <마술학교> 외 다수가 있다.

주요기사
저작권자 © 한국강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