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재 3·8 민주의거 기념사업회 공동의장·김영수 정부청사관리본부 사무관 초빙 강연

<사진=대전시청>

[한국강사신문 이미숙 기자] 대전시(시장 허태정)는 5일 ‘김용재 3·8 민주의거 기념사업회 공동의장’과 ‘김영수 정부청사관리본부 사무관’을 초빙 ‘1960년 봄날, 대전의 민주화 운동’과‘공공부문 업무공간 혁신’이라는 두 가지 주제로 시청 대강당에서 10월 공감누리(직장교육)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첫 번째 특강에서 김용재 강사는 1960년 3월 8일부터 3일간 있었던 대전의 3·8민주의거와, 그것이 도화선이 되어 4·19 혁명에 이르기까지의 과정을 이야기했다.

대전 시민들은 물론 공직자들조차 제대로 알지 못하고 있었던 3·8 민주의거의 역사적 의의를 설명하며, 우리 지역도 민주화운동의 자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역설했다. 또한, 현재 추진 중인 3·8 민주의거의 국가기념일 지정에 모두가 힘을 모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용재 강사는 1960년 당시 대전고등학교 1학년 재학 중에 3·8 민주의거와 4·19 혁명에 참여했으며, 대전대 교수를 역임했다.

현재는 3·8 민주의거 기념사업회 공동의장 및 3·8 민주의거 국가기념일 지정 촉구 범시민추진위원장을 맡아 3·8 민주의거를 알리는데 노력하고 있다.

이어진 두 번째 특강에서 김영수 강사는 구글, 애플, 민간 기업 등을 중심으로 추진되고 있는 자유로운 사고와 소통, 일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한 혁신적인 사무공간을 공공부문에도 도입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김영수 강사는 엠오디건축 대표,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 건축설계팀장,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창조경제추진단 전문위원, 아시아문화개발원 공간기획팀장 등을 거쳐 현재는 행정안전부 정부청사관리본부 사무관으로 재직하고 있다.

대전시는 이날 강의와 연계해 부서 간, 직원 간 소통과 협업을 유도하고, 시청을 방문하는 민원인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사무실 칸막이(파티션)를 조정하는‘시청사 사무공간 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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