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출처=네이버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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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강사신문 한상형 기자] 2012년 7월 5일 개봉된 우디 앨런 감독의 <미드나잇 인 파리(Midnight In Paris)>는 출연진으로 오웬 윌슨, 마리옹 꼬띠아르, 레이첼 맥아담스, 애드리언 브로디, 카를라 브루니, 캐시 베이츠, 마이클 쉰 주연, 알리슨 필 조연, 평점 정보로 관람객 평점 9.00, 네티즌 평점 8.54, 누적관객수 380,938명을 기록한 94분 분량의 로맨스코미디영화다. 2016년 10월 20일 재개봉되기도 했다.

이 영화는 84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각본상), 64회 미국 작가 조합상(각본상), 69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각본상), 17회 크리틱스 초이스 시상식(각본상) 등에서 수상했다.

[사진 출처=네이버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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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영화가 소개하는 영화 <미드나잇 인 파리>의 줄거리를 알아보자.

매일 밤 12시, 시간을 넘나드는 로맨스가 시작된다! 약혼자 '이네즈'(레이첼 맥아담스)를 두고 홀로 파리의 밤거리를 배회하던 '길'(오웬 윌슨)은 종소리와 함께 홀연히 나타난 차에 올라타게 되고 그곳에서 1920년대를 대표하는 예술가들과 조우하게 된다. 그 날 이후 매일 밤 1920년대로 떠난 '길'은 평소에 동경하던 예술가들과 친구가 되어 꿈 같은 시간을 보내게 되고 헤밍웨이와 피카소의 연인이자 뮤즈인 ‘애드리아나’(마리옹 꼬띠아르)를 만나게 된다. 시간이 지날수록 ‘길’은 예술과 낭만을 사랑하는 매혹적인 그녀에게 빠져들게 되는데.

“세기를 초월한 사랑은 이뤄질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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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미드나잇 인 파리>는 배우이자 시나리오작가이며 감독인 우디 앨런의 41번째 영화로 1920년대 파리의 예술적 흥취에 매료된 시나리오작가가 소설을 집필하면서 겪게 되는 정신적 방황과 고민들을 환상적인 요소들을 배합하여 유머러스하게 풀어내고 있는 로맨틱 코미디작품이다.

할리우드에서 잘나가는 시나리오작가 길 펜더는 예비 장인어른의 사업 확장을 위한 파리 출장에 따라가 약혼녀와 함께 파리를 즐긴다. 파리의 예술적 풍취에 흠뻑 빠진 길과 달리 현실적이고 물질주의적인 약혼녀 이네즈는 쇼핑에 열을 올리고 있다.

[사진 출처=네이버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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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과 이네즈는 우연히 식당에서 소르본에서 초빙 강연을 하고 있는 이네즈의 지인 폴과 그의 아내를 만나고, 그 뒤부터 이네즈는 모든 일정을 폴 부부와 함께하려 한다. 이네즈는 폴의 박학다식함에 흠뻑 반해서 번번이 길을 무시하고, 폴은 1920년대의 비 오는 파리에 살고 싶다는 길의 소망이 현실도피적인 ‘황금시대’ 콤플렉스라고 비웃는다.

와인 시음회에 참석한 뒤 이네즈는 폴 부부와 춤을 추러 클럽으로 가고 길은 혼자 걷다 길을 잃는다. 길은 우연히 아주 오래된 푸조 자동차에 오르게 되고 거기서 젤다와 스콧 피츠제럴드 부부를 만난다. 그들을 따라간, 장 콕토를 위한 파티에서 콜 포터가 노래를 부르고, 선술집에는 어니스트 헤밍웨이가 술을 마시고 있다. 헤밍웨이와 자신의 책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다 헤밍웨이가 거트루드 스타인에게 그의 글을 보여주겠다고 약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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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를 본 한 관람객은 “영화 <미드나잇 인 파리>에서 나오는 많은 인물들과 그 때의 배경을 안다면 훨씬 재밌게 즐길 수 있을 것이다. 니체가 말했듯, 사고란 언어와 지식과 경험에서 나온다고 했듯이, 독서를 통해서 다양한 상상력의 원액을 만들어 둔다면 훨씬 재미있는 판타지를 즐길 수 있을 것이다. 프랑스에 대해서 부쩍 관심이 많아진 요즘 영화를 통해서 보겠다는 생각을 해서, 사실은 제목만 보고 <미드나잇 인 파리>를 골랐다. 프랑스의 정취와 느낌을 잘 그리긴 했지만, 시작부터 결말까지 프랑스어도 거의 나오지 않고 미국인의 시점에서 본 파리에 가깝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지만 우디 앨런은 재밌는 희곡 판타지식 연출과 구성으로 더 의미 있는 메시지를 남겨준다.”는 리뷰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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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첼 맥아담스 프로필/ 필모그래피/ 작품활동>

주연을 맡은 레이첼 맥아담스(Rachel Anne McAdams)는 1978년(나이 44세) 캐나다에서 태어났으며, 요크대학교 연극과를 졸업했고, 2001년 드라마 <샷건 러브 돌스>로 데뷔한 영화배우다. 수상경력으로 2006년 틴 초이스 어워즈 코미디부문상, 2005년 제14회 MTV영화제 베스트 키스상 외 다수가 있다.

영화로는 <유로비전 송 콘테스트: 파이어 사가 스토리>, <게임 나이트>, <디서비디언스>, <닥터 스트레인지>, <트루 디텍티브 2>, <알로하>, <스포트라이트>, <에브리띵 윌 비 파인>, <사우스포>, <모스트 원티드 맨>, <어바웃 타임>, <투 더 원더>, <패션, 위험한 열정>, <서약>, <미드나잇 인 파리>, <셜록 홈즈>, <시간 여행자의 아내>, <나이트 플라이트>, <노트북>, <퀸카로 살아남는 법> 등이 있다.

오늘 29일(금) 20시부터 22시까지 OCN Movies에서 영화 <미드나잇 인 파리(Midnight In Paris)>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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