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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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강사신문 한상형 기자] <천일의 약속>은 2011년 10월 17일부터 12월 20일까지 SBS에서 방영된 20부작 드라마로 최고 시청률 19.8%(닐슨코리아 제공)를 기록했다. 이 드라마는 기억을 잃어가는 여자와 한 남자의 사랑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제작사는 예인문화, 제작진으로 정을영 감독 연출, 김수현 작가 극본이다. 등장인물(출연진)은 박지형(김래원), 이서연(수애), 장재민(이상우), 노향기(정유미), 강수정(김해숙), 이문권(박유환), 장명희(문정희), 이서연 조카(양한열), 오현아(이미숙), 박창주(임채무), 노홍길(박영규), 고모부(유승봉), 고모(이미연), 차동철(정준), 이서연 친모(김부선) 등이다.

드라마 <천일의 약속>은 결말, 촬영지 세트, 회차정보, 방송시간, OST 관련앨범 등까지도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었던 인기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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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가 소개하는 드라마 <천일의 약속> 등장인물을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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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지형(김래원)

건축사. 재민의 친구. 고등학생 때 재민의 집에 몇 번 드나들며 서연을 봤었고 읽을만한 책도 더러는 사다주고 영화도 몇 편 같이 보면서 표면적으로는 누이동생 대하듯이 하면서 실은 묘하게 신경 쓰이는 감정이었다. 그러나 나이도 어렸고, 환경의 차이도 걸림돌, 자기감정에 대한 확신도 미지수. 여러 가지 이유로 애매할 수 밖에 없었다.

잊어버릴만하면 한밤중 전화 일년에 두 세 차례. 휴가 중 재민, 명희까지 함께 단체 만남 몇 번. 유학 중 몇 번의 전화가 서연과의 연결 전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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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서연(수애)

유환의 누나. 다섯 살 때 전기 기술자였던 아버지가 감전사고로 죽고 일 년 만에 엄마가 팔자를 고치는 바람에 세 살짜리 동생 문권과 함께 고모네 집에서 성장한다. 어린 마음에도 고모네 집에서 신세 진다는 생각과 그곳 아니면 갈데가 없다는 불안에 일찍이 애어른이 되었고, 미운 군식구가 안되기 위해 무의식적으로 만들어진 자기 보호색일까, 명랑 쾌활, 서비스 정신으로 무장되어 있다.

동생 문권에 대해서는 무한 책임을 갖고 있고 당차고 성실하고 부지런하다. 사촌오빠 재민의 고등학교 친구로 가끔 드나들던 지형을 혼자 좋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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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재민(이상우)

서연, 문권의 고종사촌 오빠. 박지형의 중·고등학교 친구. 정치부 기자였다가 바로 보험회사로 이직했다. 군 생활 중에 대학 때부터 사귀던 여자를 놓치고 아직 미혼. 부모 집에 함께 살고 있고 표 안 나게 조용한 배려로 서연의 의지 겸 상담역을 해줘 왔다.

한 번 받은 상처 탓인지 여자한테도 결혼에도 별 뜻이 없고 쉬는 날이면 집이거나 도서관이거나 공원에 자리 잡고 몇 권이고 책을 읽는 사람. 평생 그렇게 조용히, 조용한 삶을 원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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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향기(정유미)

노홍길, 오현아의 막내. 천진할 정도로 아무 생각 없이 지형이 좋아서 그와의 결혼을 의심해본 적 없고, 지형의 앞에서는 자기 의견도 자존심도 없을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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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문권(박유환)

서연의 남동생. 낙천적이고 유쾌한 성격. 편의점, 화장품가게, 피씨방, 피팅모델 등 여러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대학 졸업. 군대 갔다 와서 취업준비 중. 현재는 사촌 매형인 차동철의 편의점 아르바이트를 하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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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수정(김해숙)

지형의 어머니, 산부인과 닥터 출신. 아버지는 영문학자였고 목재사업을 했던 할아버지 덕으로 꽤 유복하게 자랐다. 조건 없는 사랑으로 성공적인 결혼을 완성하겠다는 낭만적인 꿈을 이룬 여자. 그래서 그 낭만끼로 아들의 순애보적인 사랑을 이해하는 부분이 있다. 겸손하고 누구나 존중하고 배려 많은 성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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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창주(임채무)

지형의 아버지. 가난한 집 수재로 어느 기업 장학금으로 공부했고 같은 학교 의대생이었던 현재의 병원 이사장 노홍길과 절친이 되어 40년 지속된 형제같은 관계로 현재 이름. 개천에서 나온 용으로 때로 아주 교만하고 비정하고, 다분히 속물적이기도 하고 상당히 권위적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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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현아(이미숙)

노홍길의 아내. 평생 전업주부. 우울증이 아닐 때면 항상 뭔가를 배우고 있는 여자. 남편에 대한 의심이 깊어 의부증 수준이고, 거의 늘 불행한 느낌. 자식들에게도 그다지 관심이 없고 매사에 부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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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래원 프로필/ 필모그래피/ 작품활동>

주연을 맡은 김래원은 1981년(나이 41세) 태어났으며, 중앙대학교 연극학과를 졸업했고, 1997년 MBC 드라마 ‘나’로 데뷔한 탤런트 겸 영화배우다. 수상경력으로 2016년 SAF 연기대상 장르&판타지드라마부문 남자 최우수연기상, 2015년 SBS 연기대상 방송3사 PD가 뽑은 프로듀서상 외 다수가 있다.

방송으로 <루카: 더 비기닝>, <흑기사>, <닥터스>, <펀치>, <천일의 약속>, <식객>, <넌 어느 별에서 왔니>, <러브스토리 인 하버드>, <옥탑방 고양이>, <눈사람> 외 다수가 있다.

영화로는 <데시벨(가제)>, <가장 보통의 연애>, <롱 리브 더 킹: 목포 영웅>, <프리즌>, <닥터스>, <희생부활자>, <강남 1970>, <펀치>, <마이 리틀 히어로>, <천일의 약속>, <인사동 스캔들>, <식객>, <해바라기>, <넌 어느 별에서 왔니>, <미스터 소크라테스>, <어린 신부>, <옥탑방 고양이>, <눈사람> 외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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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애 프로필/ 필모그래피/ 작품활동>

주연을 맡은 수애는 1979년(나이 43세) 태어났으며, 1999년 KBS 드라마 <학교2>로 데뷔한 탤런트 겸 영화배우다. 수상경력으로 2018년 제7회 대한민국 베스트 스타상 여우주연상, 2017년 시나리오작가상 여우주연상 외 다수가 있다. 방송으로 <공작도시>, <우리집에 사는 남자>, <가면>, <야왕>, <천일의 약속>, <아테나: 전쟁의 여신>, <9회말 2아웃>, <해신>, <4월의 키스>, <회전목마>, <러브레터>, <맹가네 전성시대> 등이 있다.

영화로는 <상류사회>, <국가대표2>, <감기>, <심야의 FM>, <불꽃처럼 나비처럼>, <님은 먼곳에>, <그해 여름>, <나의 결혼 원정기>, <가족> 등이 있다. 방송으로 <우리집에 사는 남자>, <가면>, <야왕>, <천일의 약속>, <아테나: 전쟁의 여신>, <9회말 2아웃>, <해신>, <4월의 키스>, <회전목마>, <러브레터>, <맹가네 전성시대> 등이 있다.

오늘 15일(월) 9시 30분부터 12시 10분까지 HQ+에서 드라마 <천일의 약속> 6~7회가 연속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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