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강사신문 김장욱 기자] 남양주시(시장 이석우) 도서관에서는 ‘슬로리딩! 책 읽는 남양주!’를 위하여 작가초청강연회와 북콘서트를 개최한다.

작가초청강연회는 10월 26일 ‘엄마인문학’의 저자 『김경집 작가 초청 강연회』를 시작으로 12월까지 총9회에 걸쳐 개최할 예정이다.

김 작가는 서강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교 대학원에서 철학과를 졸업했으며, 현재 서강대학교, 카톨릭대학교 인간학교육원 및 인성교육센터 교수로 재직 중에 있다. EBS FM 책 읽는 마을 코너담당, 한국출판문화상 심사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수상경력으로 2010년 한국출판평론상이 있다. 저서로는 <고전, 어떻게 읽을까?>, <정의, 나만 지키면 손해 아닌가요?>, <엄마 인문학>, <생각의 융합>, <고장난 저울>, <청춘의 고전>, <인문학은 밥이다>, <나이 듦의 즐거움>, <마흔 이후, 이제야 알게 된 것들>, <눈먼 종교를 위한 인문학>, <생각하는 십대를 위한 고전 콘서트> 외 다수가 있다.

11월 26일에는 『김탁환 작가와 제갈인철 뮤지션』을 초청, 대담과 음악이 함께하는 형식의 북콘서트를 준비하여, 깊어가는 가을 온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였다.

김탁환 작가는 서울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교 대학원에서 국문학 석·박사학위를 받았으며, 1996년 소설 <열 두 마리 고래의 사랑 이야기>로 등단했다. 저서로는 <거짓말이다>, <아편전쟁>, <조선 누아르 범죄의 기원>, <천국의 문>, <아비 그리울 때 보라>, <목격자들>, <조선 마술사>, <방각본 살인사건>, <읽어가겠다>, <노서아 가비>, <한국 고전소설의 세계>, <열하광인>, <밀림무정>, <혁명> 외 다수가 있다.

또한 12월 2일에는 사회적 관심으로 남양주에 위치한 덕혜옹주묘가 개방된 것을 기념하여 초청한, 소설 ‘덕혜옹주’의 『권비영 작가』의 대한제국과 덕혜옹주에 관한 역사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어 더욱 의미 있는 강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권 작가는 1995년 신라문학대상으로 등단한 소설가이며, 울산문인협회·한국문인협회·소설21세기 회원이다. 수상경력으로 1995년 신라문학대상, 2014년 제13회 춘포문화상 언론출판부문이 있으며, 저서로는 <달의 행로>, <몽화>, <덕혜옹주>, <은주>, <그 겨울의 우화> 등이 있다.

그 외 정호승, 고미숙, 노명우, 윤홍균, 서민, 이민희 등 인문학으로 우리 사회를 이끌어 가는 작가와 교수들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이와 관련해 추성운 남양주시 평생교육원장은 “가끔씩 나에게 의미가 있는 대목, 어쩌면 한 구절만이라도 우연히 발견하면 책은 나의 일부가 된다” 는 윌리엄 서머셋 모옴의 말처럼 9명 작가와의 만남을 계기로 독서의 반경이 넓어지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참여 희망자는 남양주시도서관 홈페이지(http://lib.nyj.go.kr)에서 신청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도농도서관(031-590-2873)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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