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강사신문 한상형 기자] 한성백제박물관(관장 이인숙)은 직장인과 전문가를 위한 인문학 역사문화강좌 ‘한국 고대의 생활 문화 탐구 2’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10월 18일(목)~11월 22일(목) 매주 목요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진행되는 이번 강좌는 ‘제 11기 직장인을 위한 야간 연구과정’으로 총 6회 무료로 진행될 예정이다.

‘직장인을 위한 야간 연구과정’은 역사분야 종사자 및 교사, 대학생·대학원생 등 성인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심화 교육프로그램으로 역사문화 분야 전문가로서의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한다. 일반 직장인들도 참여할 수 있도록 퇴근 이후 저녁 시간에 운영되며, 평일 9시까지 운영하는 특별전시도 관람할 수 있다.

이번 하반기 제11기 과정은 상반기에 이어 <한국 고대의 생활 문화 탐구 2>를 주제로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강좌를 진행할 예정이다. 양홍진 한국천문연구원 고천문연구센터 ‘한국 전통 천문학’ 강의를 시작으로 목포대학교 김건수 고고문화인류학과 교수 ‘삼국시대의 동물상과 식생활’, 국립나주문화재연구소 전용호 학예연구실장 ‘백제의 궁원’, 연세대학교 의학사연구소 이현숙 연구교수 ‘신라의 의학과 약’, 이병호 국립미륵사지유물전시관 관장 ‘백제의 도성과 건축’, 용인대학교 김길식 문화재학과 교수 ‘삼국시대 무기’ 등 다양한 분야의 고대 생활 문화에 대해 알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을 기대한다.

교육 수강생 접수는 10월 16일까지 인터넷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 또는 한성백제박물관 교육홍보과 사무실 방문을 통한 사전 등록으로 진행되며, 교육 당일 현장에서도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한성백제박물관 교육홍보과(02-2152-5833)로 문의하면 된다.

이인숙 한성백제박물관장은 “한성백제박물관은 고대사, 고고학 전문 박물관으로서 서울의 선사, 고대 역사와 문화 복원을 위한 조사와 연구 및 전시를 하고 있으며, 그 성과를 학계에 알리고 시민들과 공유하기 위해 전문가를 위한 심화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라며, “역사분야 종사자 및 역사에 관심 있는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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