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KBS2]
[사진출처=KBS2]

[한국강사신문 한상형 기자] <태양의 후예>는 2016년 2월 24일부터 4월 14일까지 KBS2에서 방영된 드라마다. 낯선 땅 극한의 환경 속에서 사랑과 성공을 꿈꾸는 젊은 군인과 의사들을 통해 삶의 가치를 담아낼 블록버스터급 휴먼 멜로작품이다.

제작진으로 이응복, 백상훈 감독 연출, 김은숙, 김원석 작가 극본의 드라마다. 등장인물(출연진)로 유시진(송중기), 강모연(송혜교), 서대영(진구), 윤명주(김지원), 윤중장(강신일), 박병수(김병철), 최우근(박훈), 공철호(최웅), 임광남(안보현), 김기범(김민석), 송상현(이승준), 하자애(서정연), 이치훈(온유), 최민희(박환희), 표지수(현쥬니), 김은지(박아인), 장희은(조우리), 리예화(전수진), 아구스(데이비드 맥기니스), 강민재(이이경) 등이다.

[사진출처=KBS2]
[사진출처=KBS2]

드라마 <태양의 후예>는 2016년 2월 24일부터 4월 14일까지 KBS2에서 방영됐으며, 16부작으로 제작됐다. 최고 시청률 38.8%를 기록한 작품으로 이응복, 백상훈 연출, 김은숙, 김원석 극본이다. 송중기, 송혜교, 진구, 김지원, 강신일 등이 출연했다.

드라마 <태양의 후예>는 줄거리와 결말, 촬영지, 공식영상 보러가기, 회차정보, 고반장, 아누팜, 알리, 방송시간, OST 관련앨범 등까지도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었던 인기작품이다.

한편 드라마 <태양의 후예>의 촬영지 태백은 사전 제작 드라마 촬영 후 철거되었으나 방영 후 촬영지에 대한 국내·외 관심으로 일부 시설을 복원, 운영하고 있다. 태양의 후예 주요 장면을 재현한 시설 내에서 군복·의사가운 입어보기, 군대식량 체험, 사랑의 엽서 쓰기, 군번줄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

드라마 <태양의 후예>의 등장인물을 알아보자.

[사진출처=KBS2]
[사진출처=KBS2]

△ 유시진(특전사 제707특수임무대대 알파팀장)

태양의 후예의 남자 주인공. 배우 송중기가 연기한다. 아버지는 유영근이다. 일본어 더빙 성우는 노지마 히로후미. 극중 전투력은 거의 만렙이며 넘사벽. 육사 수석 졸업을 했을 정도로 머리도 좋다. 평상시의 모습을 보면 딱히 죽어라고 노력하지도 않는 것 같은데 이 정도 레벨에 도달한 것을 보면 천재 속성이 있는 듯.

미인과 노인과 아이는 보호해야 한다는 신념을 가졌으며, 인간의 존엄함을 중시하는 휴머니스트이다. 군인과 국가권력은 민간인, 특히 사회적 약자 그리고 미인를 위해 봉사해야 한다고 믿는다. 또한 "다수를 위해 소수가 희생해야 한다"라는 명제에 동의하지 않는 것 같다. 심지어 개인의 죽음에 무감각한 국가라면 문제가 좀 생겨도 어떠냐고 한다.

[사진출처=KBS2]
[사진출처=KBS2]

휴머니스트이기 때문에 휴머니즘 이념에 따라 모든 행동을 한다. 유시진이 군인이 된 이유가 평화를 지키고, 민간인에게 봉사하기 위해서이기 때문이다. 민간인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 가치라고 믿기 때문에 그 외의 다른 가치(국가의 이익)를 우선하라는 명령을 받으면 항명을 한다.

처벌을 각오하면서도 민간인의 생명과 안전이 최우선 가치라는 자신의 신념을 구현하려 한다. 하지만 이런 반항적인 모습은 민간인의 생명이 걸렸을 때 한정으로 튀어나온다. 그 외에는 명령에 따라 움직이는 모습 때문에 강모연과 트러블이 있을 정도로 군인답게 명령에 따른다.

[사진출처=KBS2]
[사진출처=KBS2]

△ 강모연(해성병원 흉부외과 전문의, 의료봉사단 팀장)

태양의 후예의 여자 주인공. 배우 송혜교가 연기한다. 오토바이 사고로 내원한 김기범을 맡은 의사로 팔뚝에 쓰여져 있는 차트를 보고 재미있어 한다. 이후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도망가는 김기범을 보고 붙잡아 다시 입원시킨다. 김기범이 도망가지 않겠다며 담보로 내민 훔친 서대영의 휴대폰을 가지고 있다가 빅보스라는 사람의 전화를 받게 된다.

한편, 김기범이 훔친 서대영의 폰으로 인해 서대영이 다쳤다고 생각해 병원으로 찾아온 과거의 악연 윤명주와 마주치고, 차트를 확인하려는 그녀에게 다른 병원에서 환자의 차트를 어떻게 보여주냐며 거절한다.

이후 친구에게 윤명주가 아무리 많이 봐도 20살짜리 날라리랑 사귄다고 말했다가, 윤명주의 진짜 남친이 고졸 출신 부사관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그 사이 다시 도망갔었던 김기범이 폭행 당해 피투성이가 되어 돌아오자 유시진을 환자를 폭행한 건달 두목쯤으로 오해하고 의심한다.

이에 유시진은 군인이라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윤명주를 아냐고 물어보고 그녀가 자신을 증명해줄 거라고 말한다. 결국 CCTV 영상까지 확인한 후 유시진에 대한 오해가 풀리자 그를 치료해준다. 둘 다 서로가 마음에 들었는지 유시진은 "의사면 바빠서 남친 없겠네요? 바빠서" 하고 작업을 걸고, 이에 강모연은 "군인이면 여친 없겠네요? 빡세서"라고 받아치며 진료를 가장한 데이트를 예약한다.

하지만 그 날 하필 응급환자가 들어오고 강모연은 긴급 수술에 들어가 버려 만나지 못한다. 유시진이 수술 중에 찾아와 기다렸다는 것을 알고 전화를 걸고 바로 만나지만 아프가니스탄에 긴급 상황이 벌어져 옥상에서 유시진과 주말에 만나 영화를 보기로 약속하고 헤어지게 된다.

[사진출처=KBS2]
[사진출처=KBS2]

△ 서대영(특전사 제707특수임무대대 알파팀 부팀장)

태양의 후예의 서브 남자 주인공. 배우 진구가 연기한다. 날 때부터 배냇저고리 대신 깔깔이를 입었을 것 같은 남자라고 묘사된다. 그야말로 군인 그 자체인 모습 때문에 기계 같은 인상을 주지만 사실 알파팀 내에서 가장 불의를 못 참고 제일 불같은 성격이다. 왠지 작중에서 직접적인 전투씬은 많지 않으나 전투력 자체는 특전사 중에서도 걸출한 편이며 뛰어난 격투실력을 가진 유시진도 한수 접어준다고 한다.

검정고시 고졸 출신 대한민국 육군 부사관으로 1화 첫 등장에서 북한군과 유시진 대위와 함께 대치상황에 놓인다. 도중에 북한군 안상위가 총을 넣고 칼을 빼들며 한판 붙자는 도발을 하자 유시진과 함께 북한 특수부대원 대여섯과 격렬한 육탄전을 벌인다. 유시진은 안상위와 일대일구도로 일진일퇴를 거듭하는 반면 서대영은 그외 네다섯을 혼자 감당하며 뛰어난 격투실력을 보여주는데, 북한 특수부대원 여럿을 강하게 몰아 부치는 모습을 보여준다.

함께 휴가를 받고 오토바이 도둑놈 김기범을 잡는다. 둘이 얘기한 것에 의하면 예전 꽤나 놀았던 것 같다. 유시진과 이야기 하던 중 그놈이 핸드폰을 훔쳤다는 것을 알게 되어 해성병원으로 가게 된다.

도망간 환자의 패거리가 와서 써클을 탈퇴한다는 이유로 다굴당하자 도와준다. 김기범을 구해주고 그의 맞는 자세를 보고 단번에 운동을 많이 했다는 것을 알아채고 무슨 운동을 했냐고 물어본다. 자신은 유도를 했다고 말하며 보호자가 없다고 하자 자신이 보호자가 되어주어 병원비까지 다 내준다.

윤명주와는 연인 사이였으나 고졸출신 부사관이라는 이유로 명주의 쓰리스타 장성 아버지 길준에게 이별을 강요받았고, 그 때문에 이후로 명주를 철저하게 상관으로만 대한다. 병원에서의 만남이 끝난 후, 유시진과 함께 납치된 UN 직원 2명을 구해냈다. 이전에 도와준 오토바이 도둑놈 김기범이 일병으로 입대해 우르크까지 따라오자 잘 보살펴준다. 유시진과 함께 술집에서 술을 마시면서 고려인이 총을 사가는 것을 목격하게 된다.

[사진출처=KBS2]
[사진출처=KBS2]

△ 윤명주(태백부대 파병 군의관)

태양의 후예의 서브 여자 주인공. 배우 김지원이 연기한다. 서대영에게 전화를 걸었다가 오토바이 사고가 나서 많이 다쳤다는 사실을 듣고 해성병원으로 온다. 그곳에서 예전에 악연이였던 강모연을 만나게 된다. 사실 다친 사람은 서대영이 아니라 서대영의 휴대폰을 훔친 오토바이 도둑이었지만 그 때문에 강모연의 오해를 산다. 강모연과는 같은 대학 선후배 사이이며, 서대영과는 헤어진 전 연인 사이.

서대영을 마주하고 자신을 피하지 말라고 말하며 연인이었던 자신을 상사로만 대하려는 그에게 무엇 때문에 그러는지 자신도 알고 있으니 목소리라도 듣게 해달라고 애원하지만 사랑은 험난해 보인다. 우르크로 가겠다며 자신의 아버지에게 말하고 이번에 막으면 중위 윤명주로서도 딸 윤명주로서도 아버지와 끝이라며 밀어붙인다. 결국 우르크로 가게 된다.

이후 유시진에 의해 과거가 밝혀졌는데, 서대영에게 관심이 먼저 있었는지 서대영 전 여친 결혼식 파토 내기 프로젝트를 함께한다. 뒷좌석에서 군복을 하얀 원피스로 갈아입고, 머리 풀고 힐 신으면 예쁘다고 자랑하나 서대영이 눈치 없이 컨셉이 처녀귀신이냐고 묻자 정색하며 천사라고 말한다. 깽판을 도와주는 조건은 아버지가 사윗감으로 점찍은 유시진한테 서대영이 자기랑 사귄다고 직접 얘기해달라고 한다.

[사진출처=KBS2]
[사진출처=KBS2]

<송중기 프로필/ 필모그래피/ 작품활동>

주연을 맡은 송중기는 1985년(나이 37세) 태어났으며, 성균관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고, 영화 <쌍화점>으로 데뷔한 탤런트 겸 영화배우다. 수상경력으로 2021년 제26회 춘사국제영화제 남우주연상(승리호), 2021년 제6회 금융의 날 대통령 표창 외 다수가 있다.

영화로는 <보고타>, <승리호>, <군함도>, <늑대소년>, <티끌모아 로맨스>, <리오>, <마음이2>, <이태원 살인사건>, <오감도> 등이 있다. 방송으로 <태양의 후예>,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남자>, <뿌리깊은 나무>, <성균관 스캔들>, <크리스마스에는 눈이 올까요?>, <트리플> 등이 있다.

방송으로 <재벌집 막내아들>, <빈센조>, <아스달 연대기>, <태양의 후예>,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남자>, <메이드 인 유>, <남극의 눈물>, <뿌리깊은 나무>, <드라마틱>, <성균관 스캔들>, <산부인과>,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 <트리플>, <내사랑 금지옥엽> 등이 있다.

[사진출처=KBS2]
[사진출처=KBS2]

<송혜교 프로필/ 필모그래피/ 작품활동>

주연을 맡은 송혜교는 1981년(나이 41세) 태어났으며, 1996년 CF '선경 스마트' 모델로 데뷔한 탤런트 겸 영화배우다. 수상경력으로 2017년 미국 드라마피버어워즈 베스트 여배우상, 2016년 KBS 연기대상 대상 외 다수가 있다.

방송으로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 <남자친구>, <태양의 후예>, <그 겨울, 바람이 분다>, <그들이 사는 세상>, <풀하우스>, <햇빛 쏟아지다>, <올인>, <수호천사>, <호텔리어>, <가을동화>, <달콤한 신부>, <백야 3.98>, <순풍산부인과>, <육남매>, <첫사랑> 등이 있다.

영화로는 <태평륜 완결편>, <태평륜피안>, <나는 여왕이다>, <두근두근 내 인생>, <일대종사>, <오늘>, <페티쉬>, <황진이>, <파랑주의보> 등이 있다.

오늘 21일(일) 11시 37분부터 16시 25분까지 더드라마에서 드라마 <태양의 후예> 1~4회가 연속 방송된다.

주요기사
저작권자 © 한국강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