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희권 교수, 이현군 박사 등 서울 역사 관련 저자가 역사도시 서울 토크콘서트 진행

[한국강사신문 한상형 기자] 서울시(시장 박원순)는 서울의 역사를 주제로 재미와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랩 배틀’과 서울 역사 관련 다양한 분야의 저자, 전문가가 한자리에 모여 서울시민이면서도 잘 모르는 서울 역사를 다양한 시각에서 시민들과 공감할 수 있는‘토크콘서트’를 오는 14일(일) 오후 2시~6시에 서울시청 8층 다목적홀에서 개최한다.

‘랩배틀은 8.28(화)~9.17(월) 사전 공모를 통해 서울 역사와 관련된 자유로운 주제로 직접 작사한 UCC를 6명이 제출하여, 이 중 5명이 14(일) 본선 창작랩 경연을 펼친다. 음원은 서울시에서 참가자에게 제공했다. 이와 더불어 행사 당일 현장에서 7명의 참가자가 프리스타일 랩 배틀을 펼치는데 여러가지 주제를 놓고 무작위 추첨하여 진행하며 참여시민 중 즉석 심사위원을 선정하여 프리스타일 랩 참가자 중 1위를 뽑는다. 프리스타일 랩 참가자는 군인, 대학생, 작곡가, 초등학생, 중학생 등 다양한 분야에서 참여한다.

‘토크콘서트’는 서울 역사 관련 저자, 교수 등 전문가 8명이 패널로 참여하면서 발제자 4명과 질의토론자 4명이 다양한 관점에서 재미있는 시각으로 지정 및 자유 토론을 펼친다. 서울시민도 잘 모르는 서울 역사를 각각의 분야별 전문가가 재미있는 주제로 풀어나간다.

토크콘서트는 이영호 교수(인하대 사학과)가 좌장 역할, 명지대 홍순민 교수의 역사도시 서울 기조발표를 시작으로 홍순민 교수(역사도시로서의 서울_조선시대 종묘, 궁궐, 도성을 중심으로), 신희권 교수(고대 역사속의 서울 한성 백제), 이현군 박사(옛 지도로 보는 서울), 권기봉 작가(민주주의 발전사의 보고로서의 서울) 순으로 평소 생각지 못한 주제에 포인트를 맞추어 발제를 진행하고, 역사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4명의 질의토론자인 장지연 교수, 김기섭 교수, 염복규 교수, 김란기 문화재 전문위원이 토론자로서 참여하여 관객들의 호기심을 불러일으킬 수 있도록 자유로운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객석 시민들과의 질의응답을 통해 서울 역사에 관한 궁금증과 해답을 공유하는 시간을 마련하였다.

이뿐만이 아니라 토크콘서트 오프닝 공연으로 김은영의 명품 해금 연주와 랩배틀 중간 힙합댄스팀의 축하공연도 진행된다.

정영준 서울시 역사문화재과장은 “역사도시 서울 랩배틀 및 토크콘서트”를 통해 시민들이 평소 잘 알지 못했던 서울의 역사를 새롭게 알 수 있게 되는 계기가 될 뿐 아니라 서울을 더 잘 이해하고, 나아가 ‘역사도시 서울’에 대한 특별한 매력을 느끼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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