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드라마 '멜랑꼴리아']
[사진출처=드라마 '멜랑꼴리아']

[한국강사신문 정헌희 기자] 오늘 24일(수)과 25일(목) 22시 30분 tvN <멜랑꼴리아(연출 김상협 감독, 극본 김지운 작가)> 제5회와 제6회가 방송된다. 지난 4회 방송에서 시청률 1.6%(닐슨코리아)를 기록했다. 최고 시청률은 1회 방송으로 시청률 3.6%(닐슨코리아)이다.

오는 25일(목) 11시 제5회가 tvN에서 재방송된다. 같은 날 13시부터 16시까지 tvN DRAMA에서 3~4회가 연속 재방송된다. 오는 26일(금) 12시 50분부터 15시 50분까지 tvN에서 5~6회가 연속 재방송된다.

총16부작인 드라마 <멜랑꼴리아>는 특혜 비리의 온상인 한 사립고를 배경으로, 수학 천재와 교사의 통념과 편견을 뛰어넘는, 수학보다 아름다운 이야기다. 출연진은 임수정(지윤수 역), 이도현(백승유 역), 진경, 최대훈, 우다비, 장현성, 김호진, 변정수, 백지원, 오혜원, 장광, 오광록, 전국향, 한기중, 김지영 등이다.

드라마 정보, 공식영상 보러가기, 등장인물, 인물관계도, 회차정보, 타임라인, 방송시간 뿐만아니라 관련앨범(OST), ‘멜랑꼴리아’ 뜻, 예린, 제작발표회, 작가, 원작, 재방송, 넷플릭스, 이도현, 줄거리와 결말, 촬영지와 세트 등 까지도 시청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아성고에 거센 폭풍이 불어 닥칠 조짐이다. 지윤수(임수정 분)가 보도국 기자를 만난 일과 더불어 아성고가 언론 매체의 도마 위에 오른 모습이 포착돼 시선을 모으고 있다.

먼저 공개된 사진 속에는 여느 때처럼 출근 중이던 지윤수가 방송국 기자 조윤아(이세나 분)와 마주친 순간이 담겨 있다. 경계심이 가득한 지윤수의 눈초리에서 심기 불편한 기색이 여실히 읽힌다. 여기에 조윤아는 이를 개의치 않고 어떻게든 그에게 다가가려 애쓰고 있다. 두 사람의 상반된 분위기를 통해 조윤아가 지윤수에게 무언가 캐내고 싶은 게 있다고 추측 가능한 상황.

이어 앞서 지윤수와 대면했던 조윤아 기자가 스튜디오에서 브리핑 중인 모습을 통해 궁금증이 더욱 커지고 있다. 어떤 보도가 나갈지 전혀 예측할 수 없는 가운데 기자와 만났던 지윤수의 굳은 표정이 오버랩 되면서 불안감이 고조된다.

무엇보다 아성고는 교무부장 노정아(진경 분)의 야욕이 점철된 각종 특혜와 비리의 온상이지만 이를 교묘하게 감추고 입시 명문고로 가장해왔던 터. 게다가 국회의원 성민준(장현성 분)과 결탁한 대가로 그의 딸 성예린(우다비 분)에게 입시에 도움이 될 타이틀을 몰아주는 등 결코 수면 위로 나올 수 없는 비밀들로 얼룩져 있다. 때문에 보도국의 취재 또한 석연치 않은 느낌을 안겨줄 수밖에 없다.

이에 지윤수가 조윤아 기자의 타겟이 된 이유와 그로 인해 아성고에 일게 될 파란까지 쉬이 짐작할 수 없어 호기심을 돋운다. 여기에 이제 막 수학에 대한 굳게 닫힌 빗장을 풀고 세상을 향해 전진하던 백승유(이도현 분)에게도 영향이 미칠지 오늘(24일) 방송을 향한 관심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 드라마 ‘멜랑꼴리아’ 기획의도

[사진출처=드라마 '멜랑꼴리아']
[사진출처=드라마 '멜랑꼴리아']

대한민국 학군 1번지, 강남의 아성재단 명문 아성고. 그러나 실상은 이사장의 장녀 노정아 교무부장을 필두로 온갖 비리와 혜택이 판치는 ‘특혜 백화점’이다. 이런 아성고등학교에 새로운 교사가 부임한다. 수학 성적이 일류대 등락을 결정하는 시대에 각종 수학경시대회 최다 입상자 배출이라는 화려한 프로필의 지윤수. 그러나 정작 그녀는 숫자가 아름답다고 말한다. 유한한 인간이 무한을 꿈꾸게 하는 것이야말로 수학이라고.

그런 그녀의 눈에 수학을 사랑하면서도 외면하는 한 아이가 들어온다. 분명 수학을 갈망하면서도 결코 자신을 드러내지 않는 수학 천재 백승유. 특혜 비리의 온상인 한 사립고를 배경으로, 수학 천재와 교사의 통념과 편견을 뛰어넘는, 수학보다 아름다운 이야기.

▣ 드라마 ‘멜랑꼴리아’ 인물관계도

[사진출처=드라마 '멜랑꼴리아']
[사진출처=드라마 '멜랑꼴리아']

▣ 드라마 ‘멜랑꼴리아’ 회차정보

[사진출처=드라마 ‘멜랑꼴리아’]
[사진출처=드라마 ‘멜랑꼴리아’]
[사진출처=드라마 ‘멜랑꼴리아’]
[사진출처=드라마 ‘멜랑꼴리아’]

1회: 수학교사 지윤수는 결혼을 앞두고 강남의 명문 사립 아성고등학교에 부임하게 된다. 아성고의 실세 교무부장 노정아는 입시교육의 꽃, 수학을 이용해 온갖 특혜와 편법을 계획하는데... 한편, 윤수는 스치듯 만난 백승유와 아성고에서 뜻밖의 재회를 하게 된다.

2회: 수학 동아리 칼쿨루스의 문제를 맞힌 사람이 승유라는 사실을 알게 된 윤수. 그러나 승유는 수학을 좋아하지 않는다며 윤수를 경계한다. 윤수는 그런 승유에게 문제 하나를 내고 이를 계기로 두 사람은 수학의 세계에 빠져든다. 한편, 수학자 올림픽 중고등부 대회에 나갈 아성고 대표를 뽑는 경시대회가 열린다.

[사진출처=드라마 ‘멜랑꼴리아’]
[사진출처=드라마 ‘멜랑꼴리아’]

3회: 윤수가 낸 문제의 답을 찾았다며 달려온 승유, 수학경시대회에 참가하게 된다. 승유가 과거 수학천재였던 사실을 알고 있는 예린은 불안을 느끼는데. 한편, 노정아는 수학 동아리 칼쿨루스를 아성고에 어울리지 않는 방식으로 운영하는 윤수의 모습을 탐탁지 않게 지켜본다.

4회: 본격적으로 수학자 올림픽 준비에 돌입하는 승유와 예린. 노정아와 민준은 예린을 우승자로 만들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윤수는 대회를 둘러싼 특혜 비리를 알게 되는데... 심란해 하던 윤수는 승유의 대회 준비를 돕기 위해 함께 제주도로 향하고, 같은 날 예린 역시 대회를 위한 인턴활동을 하러 제주도에 도착한다. 마침내 대회 날, 우승자는 누가 될 것인가.

[사진출처=드라마 ‘멜랑꼴리아’]
[사진출처=드라마 ‘멜랑꼴리아’]

5회: 수학자 올림픽이 끝난 후, 승유는 그동안 아무에게도 말하지 못했던 과거의 트라우마를 윤수에게 털어놓는다. 승유가 품고 있던 아픔을 진심으로 위로하며 공감해 주는 윤수. 그러나 그 모습을 목격한 성재는 묘한 기분에 휩싸인다. 한편, 예린의 대회 특혜 의혹이 불거지는데...

▣ 드라마 ‘멜랑꼴리아’ 등장인물

임수정 [사진출처=드라마 ‘멜랑꼴리아’]
임수정 [사진출처=드라마 ‘멜랑꼴리아’]

지윤수/ 그녀만의 시선으로 수학을 대하고 사랑하는, 아성고 교사.

“수학의 눈으로 보는 세상, 그리고 너” 기하학과 대수학 등 수론에 밝고 푸앵카레의 추측, 리만 가설에 관해 온종일 떠들 수 있으며 세계 7대 수학 난제 앞에서 늘 가슴이 뛰는 수학 덕후. 수학이 그저 입시 당락을 결정하는 학문으로 이용되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 입시교육의 꽃이 되어버린 수학, 그 무게에 짓눌린 아이들에게 수식의 아름다움과 증명의 즐거움을 가르치는 낭만 교사.

탄산수 같은 미소, 소녀같이 여린 몸집에 선한 인상이지만 한 번 마음 먹은 건 밀어 붙이고야 마는 강단과 고집을 가진 윤수. 수학자 하디의 가장 위대한 발견은 수학 천재 라마누잔이었던 것처럼, 윤수에게도 그런 존재가 나타난다.

새로 부임한 아성고등학교의 전교 꼴찌. 아성고 아이들이 가슴에 하나씩 달고 있는 번쩍이는 배지와 달리, 먼지가 뽀얗게 쌓인 트로피 같은 아이. 먼지를 털어내고 어루만져 주자 눈부시게 빛을 내는 한 아이, 승유.

윤수는 그 아이와 진심 어린 교감을 나누었고, 아이의 눈빛을, 성적을, 그리고 인생을 바꾸는 듯 했다. 아성고의 과열된 경쟁을 만들고 그 안에서 살아온 이들이 윤수와 승유를 그들 멋대로 잘못된 프레임 안에 가둬 버리기 전까진.

이도현 [사진출처=드라마 ‘멜랑꼴리아’]
이도현 [사진출처=드라마 ‘멜랑꼴리아’]

백승유/ 가슴 아픈 상처로 인해 수학을 외면해버린, 수학천재.

“수학도 선생님도, 이제 좋아하면 안 되잖아요.” 아성고 전교 꼴찌. 자발적 아웃사이더.

“넌 특별한 아이야” 5세의 나이에 한 퀴즈 프로에서 내로라하는 명문대 수학과 학생들도 풀지 못한 수학 문제 풀이를 제시해 모두를 놀라게 했고, 전 세계 각종 수학올림피아드 석권, 10세에 MIT 초청으로 입학했다.

그러나 12세에 자퇴하며 돌연 자취를 감춘 일명 ‘사라진 수학천재소년’. 이것이 지금은 상상도 못 할 승유의 과거 프로필이다. MIT에서의 2년,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우울증, PTSD, 공황장애 등 많은 진단 아래 승유의 아버지는 아들을 원래대로 돌리기 위해 무던히 애썼지만, 원인이 무엇이든 승유는 수학 문제를 다시 풀지 않았다.

그러던 어느 날, 가짜 전교 꼴찌 행세를 하고 있단 사실을 누군가에게 들킨다. 유명 수학대회 우승자들을 배출해냈다는 새로 온 수학 선생. 윤수가 내는 문제들이 하나 둘 이상하게 머릿속을 맴돌더니 걷잡을 수 없이 빠져들어 간다, 윤수가 인도하는 수학의 세계로. “넌 특별한 아이야.” 윤수의 그 말은 이상하게도 저주가 아닌 구원이 되었다.

[사진출처=드라마 ‘멜랑꼴리아’]
[사진출처=드라마 ‘멜랑꼴리아’]

<임수정 프로필/ 필모그래피/ 작품활동>

주연을 맡은 임수정은 1979년(나이 43세)에 태어났고, 2001년 KBS 드라마 '학교 4'로 데뷔한 탤런트 겸 영화배우다. 수상경력으로 2012년 제13회 올해의 여성영화인상 연기상, 2012년 제33회 청룡영화상 여우주연상 외 다수가 있다.

영화로는 <고양이 집사>, <당신의 부탁>, <더 테이블>, <시간이탈자>, <은밀한 유혹>, <세상의 저편>, <내 아내의 모든 것>, <사랑한다, 사랑하지 않는다>, <김종욱 찾기>, <푸켓>, <전우치>, <행복>, <사이보그지만 괜찮아>, <각설탕>, <새드 무비>, <...ing>, <장화, 홍련>, <피아노 치는 대통령> 등이 있다. 방송으로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 <시카고 타자기>, <미안하다, 사랑한다>, <학교4> 등이 있다.

주요기사
저작권자 © 한국강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