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네이버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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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강사신문 한상형 기자] 영화 <코리아>는 2012년 5월 3일 한국에서 개봉된 문현성 감독의 드라마작품이다. 출연진으로 하지원, 배두나 주연, 한예리, 최윤영, 박철민, 김응수, 오정세, 이종석 조연, 평점 정보로 네티즌 평점 8.55, 누적관객수 1,872,682명을 기록한 127분 분량의 영화다. 관람등급은 12세 관람가다.

네이버 영화가 소개하는 영화 <코리아>의 줄거리를 알아보자.

“하나가 되는 것부터 우리에겐 도전이었다!”

1991년 대한민국에 탁구 열풍을 몰고 온 최고의 탁구 스타 ‘현정화’(하지원). 번번히 중국에 밀려 아쉬운 은메달에 머물고 말았던 그녀에게 41회 세계선수권대회를 앞두고 남북 단일팀 결성 소식이 들려온다. 금메달에 목마른 정화에겐 청천벽력 같은 결정! 선수와 코치진의 극렬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강행된 초유의 남북 단일팀이 결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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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식간에 ‘코리아’라는 이름의 한 팀이 된 남북의 선수들. 연습 방식, 생활 방식, 말투까지 달라도 너무 다른 남북 선수단은 사사건건 부딪히기 시작하고, 양 팀을 대표하는 라이벌 정화와 북한의 ‘리분희’(배두나)의 신경전도 날이 갈수록 심각해진다. 대회는 점점 다가오지만 한 팀으로서의 호흡은커녕 오히려 갈등만 깊어지고, 출전팀 선발은 예상치 못한 정국으로 흘러가는데. 46일간의 뜨거운 도전이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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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는 영화의 시작부터 결말까지 익히 보아왔던 남북 선수들의 경기 장면 이면에, 지금껏 우리가 알지 못했던 46일간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담아낸 드라마작품이다. 처음으로 함께 대면한 자리, 단지 남과 북이라는 이유만으로 서로에 대한 마음을 여는 게 쉽지 않았던 그들. 서로 다른 말투와 생활방식, 그리고 이전까지 늘 라이벌로 마주했기에 더욱이 쉽게 경계를 풀 수 없었던 남북 선수들에게는 하나의 팀을 이루는 것 그 자체가 도전이었다.

영화 <코리아>는 이렇듯 공통점보다 차이점이 더 많은 남과 북의 선수들이 자신들의 의지와 상관없이 억지로 한 팀이 되어 금메달이라는 하나의 목표를 향해가는 과정에서 펼쳐지는, 우리가 미처 몰랐던 뒷이야기로 특별한 재미를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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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어색했던 첫 만남 이후 점차 시간이 흐를수록 서로에 대한 마음을 열고 마음 속 깊이 동료애를 나누며 한 팀이 되어가는 이들의 모습은 경기 장면과 또 다른 울림을 전한다.

또한 금메달을 목표로 하고 있는 남북 단일팀이라는 무게를 지우면 더없이 평범한 20대 또래들이 함께 모여 있었기에, 자신들만의 공감대와 관심사를 나누며 더 이상 서로가 다르지 않음을 느끼는 이들의 모습은 새로운 비하인드 스토리로 신선한 감동과 웃음을 더한다.

서로에 대한 선입견을 버리기 시작하면서, 묵묵히 탁구 훈련에만 매진하는 것이 아닌 틈틈이 수다를 떨고 농담을 건네며 격 없는 친구처럼 가까워지는 이들의 이야기는 우리가 다 알지 못했던 46일 속 또 다른 사연들로 새로운 재미를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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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실력을 지니고 있지만 팀워크만은 부서지기 쉬운 모래알 같았던 그들. 하지만 정작 서로에 대한 경계를 덜어내자 오히려 20대 어린 나이의 또래이기 때문에, 그리고 탁구라는 공통분모를 지닌 선수들이기에 그 누구보다 진한 우정을 나누는 이들의 이야기는 관객들에게 실화 그 이상의 감동으로 다가갈 것이다.

본격 촬영이 시작되기 4개월 전부터 <코리아>의 배우들은 집중적인 탁구 트레이닝에 들어갔다. 이번 작품을 통해 처음으로 탁구 라켓을 잡아본 하지원, 그리고 초등학교 시절 탁구부 경력을 지닌 배두나 외에도 북한 국가대표팀의 한예리, 이종석 그리고 남한 국가대표팀의 최윤영, 오정세까지 선수로 등장하는 모든 배우들은 촬영 전부터 촬영이 진행되는 총 7개월 여 기간 동안 혹독한 탁구 트레이닝을 받아야 했다.

[사진출처=네이버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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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하지원의 경우 <7광구> 촬영 당시의 발목 부상으로 인해 재활치료를 받는 중임에도 불구하고 강도 높은 탁구 연습까지 병행했으며, 배두나 역시 발톱이 빠질 정도로 훈련에 집중했다. 뿐만 아니라 리분희 선수가 왼손잡이라는 사실이 잘 알려져 있지 않지만 리얼리티를 위해 배두나에게 왼손으로 탁구 칠 것을 제안할 정도로 배우들의 탁구 연기 하나하나에 섬세한 지도를 더한 현정화 감독의 특훈까지 더해져 배우들은 한층 리얼한 탁구 선수로 거듭날 수 있었다.

이로써 <코리아>의 배우들은 단 한 번의 대역 연기 없이 모든 시합 장면을 완벽하게 소화해낼 수 있었다. 또한 북한 선수 역을 맡은 배우들은 일주일에 두 번에 걸쳐 북한 말 강습을 받아야 했으며 특히 리분희 역의 배두나가 평양의 북한 말을 사용한 반면, 한예리는 함경도 사투리 교육을 받는 등 북한 말 하나까지도 캐릭터의 성격을 담아내기 위한 섬세한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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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원 프로필/ 필모그래피/ 작품활동>

주연을 맡은 하지원은 1978년(나이 44세) 태어났으며, 단국대학교 연극영화학과를 졸업한 탤런트 겸 영화배우다. 수상경력으로 2017년 MBC 연기대상 미니시리즈부문 여자 최우수연기상, 2016년 스타일아이콘어워즈 본상 외 다수가 있다.

방송으로 <드라마월드>, <초콜릿>, <갈릴레오: 깨어난 우주>, <병원선>, <너를 사랑한 시간>, <언니랑 고고>, <기황후>, <더킹 투하츠>, <시크릿 가든>, <황진이>, <다모>, <발리에 생긴 일> 외 다수가 있다.

영화로는 <비광>, <담보>, <맨헌트>, <목숨 건 연애>, <허삼관>, <조선미녀삼총사>, <코리아>, <7광구>, <내 사랑 내 곁에>, <해운대>, <바보>, <마지막 선물>, <색즉시공1·2>, <1번가의 기적>, <키다리 아저씨>, <신부수업>, <내 사랑 싸가지>, <역전에 산다>, <폰>, <가위>, <동감>, <진실 게임> 등이 있다. 방송으로 <갈릴레오: 깨어난 우주>, <병원선>, <너를 사랑한 시간>, <기황후>, <시크릿 가든>, <황진이>, <발리에서 생긴 일>, <다모>, <햇빛사냥>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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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두나 프로필/ 필모그래피/ 작품활동>

주연을 맡은 배두나는 1979년(나이 43세) 태어났으며, 1998년 쿨독 카탈로그 모델로 데뷔한 탤런트 겸 영화배우다. 수상경력으로 2018년 KBS 연기대상 베스트 커플상, 2016년 제37회 청룡영화상 청정원 인기스타상 외 다수가 있다.

방송으로 <고요의 바다>, <비밀의 숲 시즌1·2>, <킹덤 시즌1·2>, <최고의 이혼>, <센스8 시리즈 피날레>, <센스8 시즌1·2>, <글로리아>, <공부의 신>, <완벽한 이웃을 만나는 법>, <썸데이>, <떨리는 가슴>, <로즈마리>, <위풍당당 그녀>, <엄마야 누나야>, <자꾸만 보고 싶네>, <RNA>, <사랑의 유람선>, <광끼> 등이 있다.

영화로는 <#아이엠히어>, <브로커(가제)>, <바이러스(가제)>, <페르소나>, <마약왕>, <터널>, <주피터 어센딩>, <도희야>, <클라우드 아틀라스>, <코리아>, <공기인형>, <괴물>, <봄날의 곰을 좋아하세요?>, <튜브>, <굳세어라 금순아>, <복수는 나의 것>, <고양이를 부탁해>, <청춘>, <플란다스의 개>, <링> 등이 있다.

오늘 26일(금) 11시 10분부터 13시 50분까지 OCN Thrills에서 영화 <코리아>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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