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백제박물관, 다문화가정 문화교육사업 (사)세계시민포럼과 업무협약 [사진출처=서울시청]
한성백제박물관, 다문화가정 문화교육사업 (사)세계시민포럼과 업무협약 [사진출처=서울시청]

[한국강사신문 이미숙 기자] 한성백제박물관(관장 유병하)은 다문화 가정 대상 문화교육 사업 기획 및 운영에 대한 협력 사업을 위해 지난 11월 18일에 사단법인 세계시민포럼(상임대표 배기동)과 업무협약을 체결하였고 밝혔다.

※ 세계시민포럼은 2016년 UN이 제창한 ‘건전한 세계시민정신’을 구현하기 위해 결성된 사단법인으로서, 다문화가족의 보육 및 보건복지 지원과 다문화가족의 정체성 확립 등을 위한 다양한 문화교육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최근 다문화 가정 학생의 수가 빠르게 늘어나면서 다문화 가정의 어린이・청소년 교육에 대한 보다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한 때이다. 특히 다문화 가정의 어린이・청소년에게 한국사와 한국문화에 대한 이해를 돕는 박물관 교육이 요구되고 있다.

한성백제박물관은 사단법인 세계시민포럼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박물관의 다문화 교육을 활성화시키고 교육 운영의 전문성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협력 사업을 꾸준히 추진하기로 합의하였다.

주요 협약내용으로는 ① 다문화 가족 구성원들이 문화시민으로서의 의식을 고양할 수 있는 교육, 행사, 연구, 출판 등의 협력, ②양 기관에서 운영 중인 다문화 가족의 문화교육 사업을 발전시킬 수 있는 지식 및 정보 교환, ③기타 양 기관이 목적 사업에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상호 협력 사업 추진 등이 있다.

양 측은 업무협력의 첫 사업으로서 다가오는 12월 23일에 2021년 세계시민포럼 연차대회 “괜찮아, 잘 될거야!(All is Well!)”를 온・오프라인에서 공동개최하기로 하였다. 지구촌의 갈등으로 인해 비롯된 불안정한 현실과 그 아픔을 위로하고, 서로의 가치를 존중하며 지속 가능한 미래를 전망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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