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드라마 '구경이']
[사진출처=드라마 '구경이']

[한국강사신문 정헌희 기자] 오늘 27일(토)과 28일(일) 22시 30분 JTBC 토일드라마 <구경이(연출 이정흠, 극본 성초이, 제작사 키이스트, 그룹에이트, JTBC스튜디오)> 9회와 10회는 결방한다. 대신 1회부터 8회까지 몰아볼 수 있는 ‘구경이 구경하기’ 하이라이트 방송이 편성됐다.

지난 8회 방송 시청률은 2.2%(닐슨코리아)이다. 최고 시청률은 4회 방송으로 시청률 2.7%(닐슨코리아)를 기록했다. 1회 방송 시청률은 2.6%(닐슨코리아)이다. 오늘 27일(토) 11시 50분부터 14시 34분까지 JTBC2에서 7~8회가 연속 재방송된다.

총 12부작인 드라마 <구경이>는 게임도 수사도 렉 걸리면 못 참는 방구석 의심러 구경이의 하드보일드 코믹 추적극이다. 출연진으로는 이영애(구경이 역), 김혜준(케이 역), 김해숙, 곽선영, 백성철, 조현철, 이홍내 등이다.

드라마의 공식영상 보라가기, 회차정보, 타임라인, 등장인물, 편성정보, 관련앨범(OST) 뿐만 아니라 인물관계도, 제작사, 이영애, 작가, 원작, 넷플릭스, 관련주, 원작, 산타, 게임, 김혜준, 줄거리와 결말, 촬영지와 세트, 본 드라마와 같은 드라마 등 시청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이런 가운데 드라마 ‘구경이’를 몰아볼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됐다. 11월 27일, 28일 ‘구경이’는 휴방 하지만, 대신 1~8회 스토리를 압축한 하이라이트 방송 ‘구경이 구경하기’가 편성된다.

‘구경이 구경하기’는 'X-File' 주인공 데이나 스컬리 역 더빙, '롤러코스터 남녀탐구생활' 내레이션 등으로 친숙한 목소리의 서혜정 성우가 참여, 1~8회 핵심 이야기를 요약해 재밌게 풀어낼 예정이다. 27일에는 1~4회, 28일에는 5~8회를 몰아볼 수 있으며, ‘구경이 구경하기’ 하이라이트는 22시 30분부터 방송된다.

‘구경이’는 매회 예상을 깬 스토리와 배우들의 활약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이영애는 지저분한 방구석 폐인 모습부터 의심의 촉을 세우는 날카로운 탐정 모습까지, 어디로 튈지 모르는 독특한 캐릭터 구경이를 매력적으로 소화해내며 ‘이영애에게 이런 모습이 있었다니’, ‘배우 이영애의 새로운 모습을 봤다”는 호평을 이끌어내고 있다.

뿐만 아니라, 김혜준은 극중 이영애와 쫓고 쫓는 추격전을 펼치는 연쇄살인마 케이를 소름 끼치는 해맑음으로 그려내며 극의 쫄깃함을 더하고 있다. 흑막 존재감을 드러낸 김해숙(용국장 역), 조사B팀의 곽선영(나제희 역), 백성철(산타 역), 조현철(경수 역) 등 누구 하나 빠질 것 없는 배우들의 열연도 극의 독특한 매력을 덧입히고 있다.

무엇보다 이번 하이라이트 방송은 ‘구경이’를 즐겨보는 시청자들에게는 꿀잼 복습을, 아쉽게 놓쳤던 시청자들에게는 드라마를 완벽하게 마스터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할 전망이다. 이번 주말을 ‘구경이’의 재미에 푹 빠져들게 할 ‘구경이 구경하기’ 하이라이트 방송에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JTBC 토일드라마 ‘구경이’는 11월 27일(토)~28일(일) 결방하고 1~8회 하이라이트를 모은 ‘구경이 구경하기’ 스페셜 방송으로 대체된다. 제9회는 12월 4일(토) 22시 30분 방송된다.

▣ 드라마 <구경이> 기획의도

[사진출처=드라마 '구경이']
[사진출처=드라마 '구경이']

전지전능한 신이 당신에게 묻는다. “근데 진심으로, 모든 생명이 살아갈 가치가 있다고 생각해요?” 모든 생명은 소중하다고, 살아갈 가치가 있다고 답해야 하는데 사회면의 끔찍한 뉴스들은 본 당신은 쉽게 입이 떨어지지 않는다.

우물쭈물 하는 사이 신은 한 발짝 더 다가온다. 천진한 소녀의 모습을 하고서. “대답 못 하네? 그럼 이제 다 없애도 되는 거네?” 그 때, 우리의 주인공 구경이가 나타난다.

며칠 씻지 않은 떡진 머리를 하고서. 목 늘어난 티셔츠에 트렌치코트를 걸치고. “무슨 소리! 당연히 살아야지. 왜냐하면!!!” 구경이가 대답한다. 도덕책 같은 설교 대신 구경이만의 방식으로. 기꺼이 겪어낸 고통들 속에서 찾아낸 진실로.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간은 살아가야 한다고.

이 드라마는 ‘왜냐하면!’ 뒤에 이어질 긴 이야기다. 근데 그전에 일단, 게임 한 판만 하고. 고고고!

▣ 드라마 <구경이> 등장인물

이영애 [사진출처=드라마 ‘구경이’]
이영애 [사진출처=드라마 ‘구경이’]

구경이, 의심하는 자, “의심스러운데?”

前 강력팀 형사, 現 방구석 의심러.

햇빛을 보지 않아 투명한 피부, 늘 발목까지 오는 긴 코트를 입는 비상한 두뇌의 소유자. 과거 누구보다 맹렬하게 사건을 향해 돌진하던 강력팀 형사였지만, 지금은 방구석에서 술과 게임만으로 생명을 연장하는 집순이다.

구경이가 이런 만성 무기력을 앓게 된 건, 남편 장성우의 죽음 이후부터다. 남편이 죽은 이유가 자신 때문일지도 모른다는 의심이 구경이를 집어삼켰고 그 때부터 세상과 단절한 채 방구석에 스스로를 고립시켰다.

어느 날, 경찰 후배이자 구경이를 언제나 존경했던 나제희가 찾아온다. 통영에서 실종된 남자를 찾아달라며, 보험 조사관 일을 제안한다. 구경이가 이 의뢰를 받아들인 이유는, 나제희와의 옛정… 때문은 아니고. 최신식 컴퓨터 때문이다. 버퍼링 없는 게임은 중요하니까. 달콤한 유혹에 구경이는 사고를 조사하기 위해 통영으로 떠난다.

정의를 실현하겠다는 의지보다는, 복잡한 문제를 풀어내는 희열을 느끼고파,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맹렬하게 조사하는 구경이! 집순이었던 모습이 생각나지도 않을 정도로, 간이고 쓸개고 다 내놓겠다는 각오로 진실을 쫓아 몸을 내던진다.

이런 구경이의 레이더에 연쇄살인의 흔적이 감지되면서, 사고는 사건이 되고, 조사는 수사가 된다. 구경이는 완벽하게 사고로 위장된 사건의 진범을 향해, 점차 수사망을 좁혀나가는데..!

김혜준 [사진출처=드라마 ‘구경이’]
김혜준 [사진출처=드라마 ‘구경이’]

케이, 확신하는 자, “그럼 이제... 죽여도 되는 거죠?”

열정적인 아마추어 연극배우… 그리고? 동글동글한 얼굴에 새하얀 피부, 작은 체구에 무해한 인상을 주는 이 사람. 언뜻 보면 전혀 위협이 될 것 같지 않지만, ‘쟤 죽이고 싶다’는 말을 ‘딸기 케이크 먹고 싶다’처럼 쉽게 말하고 그 말을 고민도 없이 실행으로 옮겨 버리는 사람이다.

“어휴, 저런 놈은 죽여야지!” “그 새끼는 없어져도 돼!” 자신이 애착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 흘려 하는 이런 말들은 케이에게 살인면허가 되어 주었다. 케이의 살인은 완벽하다. 모든 죽음을 사고사, 자살로 위장하는 일종의 이과형 살인자. 때문에 경찰들은 일련의 사건들이 케이와 연결되어 있다는 것을 몰랐는데... 이런 케이의 정체를 유일하게 알아차린 사람이 나타났다!

이영애 [사진출처=드라마 ‘구경이’]
이영애 [사진출처=드라마 ‘구경이’]

<이영애 프로필/ 필모그래피/ 작품활동>

주연을 맡은 이영애는 1971년(나이 51세) 태어났으며, 1990년 투유 초콜릿 CF를 통해 혜성처럼 데뷔한 탤런트 겸 영화배우다. 이영애는 ‘산소 같은 여자’에서 ‘장금이’로, 다시 ‘금자씨’로 변신에 변신을 거듭해온 연기자다. 드라마 《아스팔트 사나이》(1995), 《초대》(1999), 《불꽃》(2001)으로는 도시여성의 세련된 감성을, 공전의 히트를 기록한 《대장금》(2003)으로는 단아한 한국적인 아름다움을 표현했다. 《대장금》은 국내에서 높은 시청률로 사랑받았을 뿐 아니라 해외 99개국에 수출, 방영되면서 전세계적으로 ‘이영애’라는 이름을 알렸다.

그 후 허진호 감독의 영화 《봄날은 간다》(2001)와 박찬욱 감독의 《친절한 금자씨》(2005)를 통해서 대한민국의 손꼽히는 여배우로 자리매김했다. 최고의 배우이자 세간의 주목을 받는 셀러브리티 이영애. 그러나 2009년 결혼 후부터는 가정과 출산, 육아에 전념하며 아들 승권과 딸 승빈의 쌍둥이 엄마이자 한 남자의 아내, 경기도 양평 문호리의 촌부로써 조용하고 소박한 삶을 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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