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강사신문 한상형 기자] <빨강구두>는 2021년 7월 5일부터 매주 월~금 19시 50분에 KBS2에서 방영 중인 일일드라마다. 최고 시청률은 17.1%(닐슨코리아 제공)이다.

드라마 <빨강구두>는 박기현 감독 연출, 황순영 작가 극본의 작품이다. 자신의 성공을 위해 혈육의 정을 외면한 채 사랑과 욕망을 찾아 떠난 비정한 엄마와 그녀에 대한 복수심으로 멈출 수 없는 욕망의 굴레에 빠져든 딸의 이야기를 줄거리로 다루고 있다.

출연진(등장인물)으로 최명길(민희경 역), 소이현(김진아, 젬마 역), 박윤재(윤기석 역), 신정윤(윤현석 역), 정유민, 선우재덕, 최영완, 반효정, 경인선, 이숙, 김광영, 지상윤, 하은진 등이다.

드라마의 기본정보, 공식영상 보러가기, 회차정보, 타임라인, 시청률, 방송시간, OST 관련앨범뿐만 아니라 빨간구두의 줄거리와 결말, 인물관계도, 고은초, 권주영, 젬마, 권주형, 여팀장, 홍집사, 협찬, 재방송, 치킨, 후속 방송, 몇부작 등까지도 시청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KBS2가 소개하는 드라마 <빨강 구두>의 회차정보를 알아보자.

△ 91회

주형은 죽은 친어머니 주치의를 만나 진실을 알려달라고 말하지만, 의사는 절대 타살이 아니라고 단호하게 말한다. 한편, 양어머니 옥경을 죽인 트럭 운전사가 마지막 재판을 앞두고 자살했다는 연락을 받은 젬마는 충격에 휩싸이는데.

△ 90회

희경은 젬마를 불러 디자인을 유출한 증거를 반드시 찾아 감옥살이를 시킬 거라고 말하지만 젬마는 마음대로 해보라고 오히려 큰소리친다. 최 여사는 고왕식에게, 그토록 찾던 아들 명준이 젬마의 친부 김정국이라는 사실을 전하는데.

△ 89회

디자인 유출범을 잡기 위해 희경이 대표실 앞 CCTV를 뒤지자 주형과 젬마는 들킬까 봐 초조해진다. 한편, 디자인을 유출한 범인을 찾던 중, 희경의 대표실 곳곳에서 누군가 심어둔 도청장치가 발견되면서 희경은 충격과 분노에 휩싸인다.

△ 88회

론칭쇼 직전, 루루제화에서 똑같은 디자인의 구두가 출시되자 로라구두는 발칵 뒤집히고, 희경은 범인을 잡겠다고 길길이 날뛴다. 한편, 최 여사는 오래전 잃어버린 아들 명준을 찾았다는 뜻밖의 연락을 받는데.

△ 87회

주형은 수연이 엄마 금순의 죽음에 대해 의혹을 품고 있음을 전해 듣고, 희경이 엄마를 독살했을 거라고 더더욱 확신한다. 한편 젬마가 유출한 디자인의 구두가 경쟁사 루루제화에서 출시될 줄도 모르고, 희경은 야심차게 론칭쇼를 준비하는데.

△ 86회

희경은 급한 마음에 젬마와 혁상의 친자확인 검사 결과를 핸드폰 문자로 먼저 받는데, 하필 혁상에게 들키고 만다. 한편, 주형은 젬마를 자신의 집 저녁식사에 초대하고 젬마는 난감해한다.

KBS2가 소개하는 드라마 <빨강 구두>의 등장인물을 살펴보자.

△ 민희경(최명길)/ 김진아, 진호의 엄마.

현실보다는 늘 새로움을 꿈꾸는 여자. 어릴 때부터 디자인 감각이 뛰어나 어른이 되면 패션 디자이너가 될 거라는 꿈으로 살았다. 그러나 현실은 너무나 빡빡해 가난으로 인해 대학은커녕 겨우 고등학교를 졸업해 구두 공장에 취직을 했고, 시나브로 희경은 정국의 아내가 되고야 만다. 그러나 시간이 흐를수록 자신의 자리가 불편한 희경. 엄마의 자리도 아내의 자리도 원해서 된 것이 아니었다.

결국 자기 가정을 버리고 <로라>라는 브랜드를 런칭해 구두업계의 실력자로 떠오른다. 오로지 자신의 본능에 따른 성공과 욕망의 덫에 걸려 온갖 불법과 악행을 저지르다 마침내 파멸하고 만다. 누구도 아닌 자신의 딸, 진아로 인해.

△ 김진아(소이현)/ 젬마, 재래시장 <지나 수제화> 김정국과 민희경의 딸.

사랑하던 엄마 민희경이 어느 날 밤 갑자기 흔적도 없이 사라지고, 아빠 정국이 뺑소니 차에 치어 죽음에 이르자, 옆집 아줌마 옥경의 수양딸로 자란다. 밝고, 명랑하고, 누구에게나 사랑받는 아름다움을 지녔지만, 사실은 내면의 숨겨진 슬픔과 상처, 복수의 칼 하나를 품고 있는 여자.

△ 윤기석(박윤재)/ 최숙자의 큰손자. 퓨전 한식당 <양산>의 대표.

지적이며 차분한 성격. 대학 강의를 나가던 중, 자신의 사업을 이으라는 할머니 최 여사의 당부를 차마 거절하지 못해, 고급 퓨전 한식당을 경영한다. 과거, 아내의 배신으로 입은 상처로 ‘이 세상에 사랑은 없다’는 신념아래 살아가는데, 어느 날 자신도 모르게 소리 없는 첫눈처럼 다가오는 사랑! 진아다.

그러나 진아가 다가오면 올수록 과거의 상처로 점점 굳어져만 가는 기석. 진아를 사랑하지만 받아들이기엔 두렵고, 보내기엔 너무 아프다. 그로인해 방황의 늪에 빠지는데... 과연 이 세상에 사랑이란 게 존재하는 것일까.

△ 윤현석(신정윤) / 자유로운 몸과 영혼을 가진 최 여사의 둘째 손자.

부모 없이 자라면서 어릴 때부터 최 여사로부터 올바름을 강요받지만, 그렇기에 더욱 자신의 자유를 갈망해 카메라 하나를 들고 아무데나 훌쩍 떠났다가 돌아오는, 어딘가 모르게 반항적인 매력을 품고 있는 남자.

혜빈이 자신을 사랑하자 쉽게 결혼을 약속해 버리는데, 그런 그의 가슴에 뜨거운 열정으로 포장하고 다가오는 진아를 외면할 수가 없다.

△ 권혜빈(정유민)/ 권혁상 사장과 민희경 사이에 뒤늦게 낳은, 귀염만 받고 자란 금수저 철부지 공주.

진아의 의붓동생. 일찍이 미국에 유학까지 보냈지만 대학 생활이 의미 없다는 핑계로 졸업도 하지 않은 채 돌아와 엄마 회사 <로라>의 과장으로 근무한다. 로라에 운좋게 입사한 진아(젬마)가 자꾸 눈앞에 얼쩡거리는 게 영 못마땅하다. 왜냐구? 내가 좋아하는 현석이 자신이 아니라 저렴한 여자애를 더 많이 쳐다보니까!

내가 그 여자보다 못한게 뭔데? 기분 나쁘고 존심 상한다. 현석이 자신을 버리고 진아(젬마)와 결혼까지 하려 하자 엄청난 충격에 빠지는데.

<소이현 프로필/ 필모그래피/ 작품활동>

주인공을 맡은 소이현(본명 조우정)은 1984년(나이 38세) 전북 전주에서 태어났으며, 2002년 뮤직비디오 ‘이기찬 - 감기’로 데뷔한 탤런트 겸 영화배우다. 수상경력으로 2019년 SBS 연예대상 라디오 DJ상 러브FM부문(집으로 가는 길 소이현입니다), 2019년 MTN 방송광고 페스티벌 CF 여자스타상 외 다수가 있다.

방송으로 <언니가 쏜다!>, <빨강구두>, <법륜스님의 즉문즉설>, <나의 첫 사회생활>, <공부가 머니?>, <이불쓰고 정주행>, <운명과 분노>, <더 짠내투어>, <여자의 비밀>, <쓰리 데이즈>, <후아유>, <청담동 앨리스>, <해피엔딩>, <자체발광 그녀>, <넌 내게 반했어>, <글로리아>, <보석비빔밥>, <태양을 삼켜라>, <노란 손수건> 외 다수가 있다. 영화로는 <톱스타>, <묘도야화>, <중천>, <어느날 갑자기 네 번째 이야기: 죽음의 숲>, <어느날 갑자기>, <맹부삼천지교> 등이 있다.

<최명길 프로필/ 필모그래피/ 작품활동>

주연을 맡은 최명길은 1962년(나이 60세) 태어났으며, 1981년 MBC 13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탤런트 겸 영화배우다. 배우자는 김한길이다. 수상경력으로 2015년 SBS 연기대상 중편드라마부문 여자 최우수연기상, 2007년 MBC 연기대상 연속극부문 황금연기상 외 다수가 있다.

방송으로 <빨강 구두>, <그놈이 그놈이다>, <어바웃 해피 & 길길이 산다>, <우아한 모녀>,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따로 또 같이>, <인형의 집>, <안투라지>, <당신은 선물>, <우리 집 꿀단지>, <파랑새의 집>, <펀치>, <미래의 선택>, <금 나와라 뚝딱!>, <영광의 재인>, <미스 리플리>, <폭풍의 연인>, <근초고왕>, <미워도 다시 한 번 2009>, <내 곁에 있어>, <꽃보다 여자>, <태양의 남쪽>, <명성황후>, <용의 눈물>, <남자의 계절>, <조선왕조 500년 풍란>, <조선왕조 500년 설중매> 등이 있다.

영화로는 <써니>, <장미빛 인생>, <우묵배미의 사랑>, <밀월>, <안개 기둥>, <밤의 요정>, <눈짓에서 몸짓까지>, <연인들의 이야기> 등이 있다.

오늘 29일(월) 17시 20분부터 KBS Story에서 드라마 <빨강 구두> 87~90회가 재방송 방송된다. 29일(월) 6시 55분부터 KBS 드라마에서 드라마 <빨강 구두> 88~90회가 연속 재방송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