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하얀마인드
사진제공: 하얀마인드

[한국강사신문 윤대성 기자] AI 기반 외국어 학습용 서비스 ‘레드키위’를 개발한 글로벌 에듀테크 스타트업 (주)하얀마인드가 에이벤처스와 윈베스트벤처투자로부터 프리A 브릿지 투자를 유치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회사가 유치한 4번째 외부 기관 투자이며, 투자 금액은 비공개이다.

하얀마인드는 올해 IBK창공 6기, 구글 그로쓰/클라우드 아카데미, TIPS, 민관협력 ICT 스타트업 육성 사업(SKT) 등 다수의 유수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에 선발 되었다. 최근 9월에는 구글 플레이의 ‘우리의 일상을 함께하는 앱’ 10개 중 하나로 선정되기도 했다.

레드키위 앱의 누적 사용자 수는 연내 100만 명을 앞두고 있으며, 매년 유료 구독자 수도 100% 이상 꾸준한 증가세에 있다. 또한, 대부분의 사용자가 다수의 해외 국가에서 유입되고 있으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에는 TED, Bloomberg 등의 양질의 콘텐츠의 라이센스도 다수 확보했다.

하얀마인드 오정민 대표는 “현존하는 영어 학습 서비스는 대부분 좁은 하나의 버티컬 영역만을 다루어 왔고, 이번 투자는 영어 학습 플랫폼 구축을 가속할 것”이라면서, “내년 상반기 시리즈A 투자를 추진하고, 궁극적으로 언어 장벽을 무너뜨려 더 많은 사람들을 연결하는데 기여하겠다”라고 밝혔다.

투자를 리드한 에이벤처스의 정진이 팀장은 “레드키위 서비스는 학습자에게 관심 분야의 콘텐츠 제공을 통한 지속적인 동기부여가 가능하다는 점, 구독자 수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는 점, 해외 사용자가 80%가 넘어 글로벌 마켓에서 크게 사업 확장이 가능하다는 점 때문에 투자를 결정하게 되었다. 또한 개인적으로 수개월의 사용으로 학습 효과를 체감한 것도 투자를 결정하게 된 하나의 이유이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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