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고려사이버대학교 보건의료학부 손민성 교수, 조경진 교수 [사진출처=고려사이버대학교]
왼쪽부터 고려사이버대학교 보건의료학부 손민성 교수, 조경진 교수 [사진출처=고려사이버대학교]

[한국강사신문 한상형 기자] 고려사이버대가 기존 보건행정학과를 보건의료학부로 확대·개편해 전문성을 강화하고, 4차 산업 혁명 시대에 필요한 첨단 보건 인력을 양성하는 데 주력한다고 밝혔다.

보건의료학부는 휴먼 케어와 기술 정보를 아우르는 미래 보건의료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한다. 초고령화 사회로의 진입과 보건의료 산업 혁신이라는 시대적 변화에 발맞춰 사이버대 최초로 보건의료 통계 및 빅데이터 분석 분야와 보건의료 신산업 분야의 교육 과정을 제공하는 점이 주목할 만하다.

주요 교육 과정은 세 가지다. △‘보건행정’ 트랙은 기초 의학과 병원 실무, 건강 보험과 보건 정책 등 제도를 포함해 공공기관 및 의료기관의 행정과 정책 실무를 다룬다. △‘보건교육·돌봄’ 트랙에서는 보건교육사와 케어기빙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한 전문 교육 과정을 제공한다.

특히 ‘케어기빙 전문가 교육 과정’은 만성 질환자를 돌보는 전문 돌봄 제공자와 가족 돌봄 제공자 지원을 위한 과정으로, 미국 조지아 사우스웨스턴 주립대학교 로잘린 카터 케어기빙 연구소(RCI, Rosalynn Carter Institute for Caregiving)와 공동 개발한 국내 최초 돌봄 전문가 교육 과정이다. 마지막으로 △‘보건의료AI빅데이터’ 트랙은 빅데이터 분석을 포함한 보건의료 통계, AI 기반 의료 서비스, 4차 산업 기술과 헬스케어의 최근 트렌드 등을 교육 과정으로 제공한다.

보건의료학부가 제공하는 필수 교육 과정을 이수하고 자격 시험에 합격하는 등 요건을 충족해 보건교육사, 병원행정사, 건강보험사, 보험심사평가사 등 관련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케어기빙 전문가 교육 과정을 이수할 경우 조지아 사우스웨스턴 주립대와 고려사이버대가 공동으로 발급하는 수료증을 취득하게 된다.

보건의료직에 종사하고 있는 재학생 및 졸업생들과 멘토링 등의 모임을 통해 네트워킹을 할 수 있는 점도 큰 장점이다. 졸업 뒤에는 4년제 학사 학위와 함께 관련 자격증을 취득해 전문가로 활동하거나 대학원에 진학할 수 있다. 실제로 많은 졸업생이 고려대, 연세대, 미국 일리노이대 등 국내외 유수 대학원으로 진학해 학업을 이어가고 있다.

고려사이버대 보건의료학부 조경진 학과장은 “저출산·고령화 시대에 보건의료는 질적으로 우수해야 하고 케어에 민감해야할 뿐만 아니라, 데이터 기반으로 현황을 분석하고 이에 따른 의사 결정을 내려야 한다”고 역설했다. 아울러 “고려사이버대 보건의료학부는 이 모든 것을 포괄하는 교육 과정을 제공하고 있다”며 “최고의 보건의료 서비스 제공자가 되기 위해선 최신의 기술과 지식을 동원해야 하는 것이 필수”라고 말했다.

한편 고려사이버대학교는 12월 1일부터 2022학년도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모집 학과는 △전기전자공학부(전기공학, 전자공학, 정보통신공학) △기계제어공학부(기계설계공학, 메카트로닉스공학, 열유체·에너지공학) △정보소프트웨어학부(소프트웨어공학과, 정보관리보안학과) △소방안전학부(소방방재공학, 산업안전공학) △디자인학부(시각디자인, 영상디자인, 산업디자인, 모바일디자인) △미래학부(빅데이터전공, 인공지능전공, 미래기술경영전공) △경영학부(경영학과, 세무·회계학과, 부동산학과, 문화예술경영학과)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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