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1 명견만리>

[한국강사신문 정헌희 기자] 지난 12일(금) 22시 KBS1 ‘명견만리 시즌3’에서는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 『완벽하지 않은 것들에 대한 사랑』으로 유명한 혜민스님이 출연해 ‘외로움, 사회를 아프게 하다’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이날 강연에서 혜민스님은 “곤란한 상황에서 도움을 청할 가족이나 친구가 있는가? 라는 ‘OECD, 2017 삶의 질 조사’에서 대한민국이 76%로 OECD 41개국에서 꼴찌”라고 소개했다.

“대한민국 20대 청년들을 대상으로 ‘고독감을 느끼는 이유(잡코리아, 알바몬 조사 2018.7)’를 조사한 결과, 1위는 더욱 치열해진 무한경쟁 시대, 2위는 사회 양극화 현상, 3위는 높아진 취업문턱”이라며 “내가 높이 올라가기 위해서는 주위 사람들을 이겨야만 하는 상황, 타인과의 공감이나 소통은 경쟁에서 이기기 위해 뒷전으로 밀려났고, 그 자리엔 외로움이 자리 잡았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혜민스님은 캘리포니아대학교 버클리캠퍼스 종교학 학사, 하버드대학교 종교학 석사, 프린스턴대학교 종교학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현재 마음 치유학교 교장이자 뉴욕불광사 부주지로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는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수오서재, 2017)』, 『완벽하지 않은 것들에 대한 사랑(2016, 수오서재)』, 『젊은 날의 깨달음(클리어마인드, 2010)』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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