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강사신문 한상형 기자] 오는 16일(화) 20시 천안종합경기장에서 ‘한국vs파나마 축구 국가대표 평가전’이 열리며, 중계채널은 SBS TV와 POOQ(푹) TV다.

국제축구연맹(FIFA) 피파랭킹 55위의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피파랭킹 70위를 기록하고 있는 파나마와의 한판 승부가 펼쳐질 예정이다. 한국과 파나마는 한 번도 축구경기를 진행한 적이 없다.

파울루 벤투 감독은 “우루과이전에 이어서 파나마전에서도 내용과 결과를 모두 잡는다면 벤투호는 아시안컵을 앞두고 자신감을 충전할 수 있다. 자신감이 팀에 미치는 효과는 매우 긍정적이다. 경험이 많고 잘 조직됐으며 좋은 선수들이 많은 팀을 상대로 승리를 기록해 선수들에게 값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 ‘축구 국가대표 평가전’ 선수명단은 문선민, 석현준, 손흥민, 황의조, 황희찬, 구자철, 기성용, 남태희, 이승우, 이재성, 이진현, 정우영, 황인범, 김문환, 김민재, 김영권, 박주호, 박지수, 이용, 장현수, 정승현, 홍철, 김승규, 김진현, 조현우까지 25명이다.

축구 친선경기로 진행되는 이번 ‘한국vs파나마 축구 국가대표 평가전’도 지난 ‘한국vs코스타리카, 한국vs칠레 축구 국가대표 평가전’에서처럼 사전 예매가 모두 마감돼 화제가 되었다. 지난 1일 ‘한국vs우루과이·파나마 축구 국가대표 평가전’이 인터파크티켓 예매까지 모두 끝나 한국 축구의 뜨거운 열기를 다시금 보여줬다. 인터파크티켓까지 모든 종류의 예매가 티켓 예매를 시작하고 몇 시간 만에 진행된 일이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끈 지난 ‘축구 국가대표 평가전’에서 한국은 6월 1일 보스니아에게 1대 3으로 패했고, 6월 7일 볼리비아와는 0대 0으로 비겼다. 6월 11일에는 세네갈에게 0대 2로 졌으며, 9월 7일에는 코스타리카를 2대 0으로 2대 0으로 승리했다. 9월 11일에는 칠레와 0대 0 무승부로 축구 친선경기를 마쳤다. 10월 12일에는 축구 강팀 우루과이를 2대 1로 물리쳐 화제가 됐다.

한편 파울루 벤투 감독은 포르투갈 출생이며, 제17회 한일 월드컵 포르투갈 국가대표(2002), 포르투갈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2010~2014), 크루제이루 EC(브라질) 감독(2016), 올림피아코스 FC(그리스) 감독(2016~2017), 충칭 당다이 리판(중국) 감독(2017~2018) 등을 지내고 2018년 8월부터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