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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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강사신문 김지영 기자] 말이 바뀌면 관계가 변한다. 말보다 마음을 먼저 보내라. 말의 고수가 전하는 감각 있는 달변가가 되는 법! 횡설수설하지 않고 말 잘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바람은 예전부터 꾸준히 요구받고 욕망 되는 것이었다. 미디어에 나와 감탄사를 이끌어내는 사람, 권하는 물건을 구매하게 만드는 사람들은 공통적으로 말을 잘하는 사람이다.

특히 요즘처럼 다양한 미디어를 통해 자신을 표현하는 활동이 왕성할 때는 자신의 생각을 재미있고, 통찰력 있게 표현하는 사람들이 인기를 얻는다. 더불어 돈도 벌고 성공하는 세상이 되었다. 작게는 주변의 인물들에게 소통이 되고 편안한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면 이 책을 주목해야 한다.

저자는 15년, 8만 시간이 넘는 동안 1,100종의 직업을 가진 사람, 다양한 환경의 사람들을 만나 소통의 고민을 듣고 이를 해결해주기 위해 노력해왔다. 그러면서 깨달은 두 가지를 바탕으로 소통의 해결사로 100% 성공률을 자랑하며 코칭과 강의를 해오고 있다.

말을 잘하는 것은 화려한 수식과 빈틈없는 논리를 자랑하는 것이 아니다. 이것은 말하는 이를 강조하는 것이다. 소통이 아니다. 상대 이야기를 이끌어 내고 내 이야기를 전달하며 서로 말하는 순간이 즐겁고 대화하고 싶게 만드는 것이 진짜 말을 잘하는 것이다.

말은 언어를 익히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익혀왔다. 하지만 소통을 위한 말, 대화를 위한 말, 진짜 말을 잘하는 방법은 수영을 배우듯, 자전거를 배우듯 배워야 한다. 그래야 진짜 말 잘하는 고수가 될 수 있다.

열심히 설명하는데 상대방은 여전히 이해를 못 하는 표정이라면

말은 감정을 전하는 것이다. 이것을 상대도 알고 있다. 내가 그렇다고 상대도 이해할 것으로 생각하는 것은 잘못이다. 목소리는 우리의 생각보다 많은 것을 상대에게 전달한다. 설명은 상대를 이해시키기 위해 하는 것이다. 상대가 알아듣지 못하는 표정이라면 여러 가지를 바꿔 볼 필요가 있다. 저자는 우리가 부딪치는 여러 상황에 대해 말하고 ‘3초 코치’를 통해 핵심을 전달하고 있다.

대화를 왜 하는가? 내 생각을 전달하거나, 나의 마음을 내보이거나, 상대를 설득하거나, 무언가를 권유하거나, 신뢰를 얻고 싶거나, 내 의사를 이해시키거나, 혹은 상대방의 의도를 끌어내기 위해 대화를 한다. 그 대화는 최대한 효율적으로 원하는 것을 끌어내고 또 원하는 것을 전달하는 것이 목표가 될 것이므로 먼저 내 목소리를 점검해보자.

각 상황별로 녹음을 해서 내 목소리 변화를 체크해두는 것만으로도 예기치 않게 생기는 많은 오해를 줄일 수 있다. 적시 적소에 어울리는 목소리를 내어 원하는 것을 이루게 된다면 금상첨화다. 만약 의사소통에서 상대로부터 자신의 의도와 다른 피드백이 온다면 반드시 자신의 목소리를 녹음해서 들어보라. 회의 때 살짝 녹음을 해뒀다가 나중에 들어보면 큰 도움이 될 것이다.

3초 코치

1. 커뮤니케이션에서 ‘목소리’ 때문에 자주 오해가 생긴다.

2. 상황별로 내 목소리를 녹음해서 들어보고 변화를 체크해둔다.

3. 각 상황에 어울리는 목소리를 내기 위한 연습을 한다.

[사진출처=힘찬북스(HCbooks)]
[사진출처=힘찬북스(HCbooks)]

저자 박민우는 말한다. “마음이 바뀌면 말이 바뀌고, 말이 바뀌면 관계가 바뀐다.” 이는 8만 시간. 1,100여 개의 직종. 15년 동안 수만 명의 사람을 만나오며 터득한 커뮤니케이션의 핵심이다. 성공적인 대화가 이루어지지 못하는 이유는 ‘말 기술’이 부족해서가 아니라 ‘마음을 전하는 기술’이 부족해서라는 것이 그가 가장 강조하는 커뮤니케이션의 핵심이다.

실제로 그는 7세부터 73세까지, 다양한 직종, 다양한 부류의 사람과 단체를 대상으로 코칭을 해오면서 그들이 안고 있는 다양한 소통 관련 고민들을 접하고 연구해왔다. 목소리, 억양, 톤, 볼륨 등 세부적인 기술에 있어서는 대한민국 최고라 해도 과언이 아니지만, 그가 100% 코칭 성공률을 달성했던 이유는 여기에 있지 않다. 

오히려 이런 것에 능숙하지 못하더라도 ‘듣는 사람을 위한 말하기’ ‘마음을 담은 말하기’를 구사할 수 있다면 상대를 설득하고 원하는 대화를 끌어낼 수 있다는 것이 그의 주장이다. 이러한 방법을 통해 그는 수만 명의 고객들이 자신의 말하기 방법을 객관적으로 들여다보게 해주었고, 이렇게 특별한 코칭 방식이 그를 대한민국 최고의 인기 코치이자 강사로 거듭나게 해주었다.

이 책은 그 핵심 전략을 뽑아 담아낸 ‘커뮤니케이션 베이식(Communication Basic) 편’이라 할 수 있다. 비즈니스 전문 커뮤니케이션 회사인 비즈핏의 대표인 그는, 국내 1호 소셜 MC로 시작하여 현재는 개인 맞춤 코칭과 함께 다양한 방송 활동, 비즈니스 컨설팅, 강의 활동 등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저서로는 <말 감각(힘찬북스(HCbooks), 2021.11.26.)> 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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