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강사신문 김지영 기자] “큰 사건 앞에 큰 징조가 온다!”, 20만 베스트셀러 《돈보다 운을 벌어라》 초운 김승호 작가 신작!

연예인들 사이에는 흔히 대박의 ‘징조’로 꼽히는 것이 많다. 예를 들어 가수가 무대 위에서 바지가 터지면 대박이 난다거나, 녹음실에서 귀신을 보면 그 앨범이 반드시 성공한다는 등이다. 한 유명배우는 집에 화재사고가 난 후로 출연작마다 대성공이었다. 로또 당첨자들이 꿈에서 조상님을 만나는 것도 일종의 ‘징조’다. 커피를 엎지르거나 그릇을 깨트린 날 유난히 일진이 사납다거나, 특정한 옷을 입으면 유난히 일이 잘 풀리는 것도 징조다.

이처럼 세상은 징조로 가득 차 있고, 평범한 일반인도 ‘징조’를 느끼며 산다. 대기업 총수부터, 연예인, 정치인까지 대한민국 1%가 찾아가는 운명 카운슬러이자 최고의 주역학자 초운 김승호 선생은 “하늘은 항상 미래를 보여주는데 왜 사람은 이것을 놓치고 사는가?”라는 질문을 던지며 신작 《신의 비밀, 징조(쌤앤파커스, 2021.12.15.)》를 시작한다.

투자를 할까 말까, 집을 살까 말까, 큰일을 앞두고 어떤 ‘징조’를 느꼈다면

커피를 엎지르거나, 봉투가 찢어지거나, 손잡이가 부서지거나, 교통범칙금 딱지를 떼는 등 사소한 실수나 불행이 여러 번 겹친다면, 이것이 과연 무슨 ‘뜻’인지를 생각해야 한다. 세상 모든 사물과 사건에는 ‘뜻’이 있고, 그 뜻으로 과거, 현재, 미래가 다 연결되어 있다. 《주역》은 그 수많은 뜻을 64가지로 분류한 것이다. 예를 들어 봉투가 찢어지는 것과 잘못된 전화가 걸려오는 것은 뜻이 같다. 분해되고 쏟아지는 것을 의미한다.

자연계를 이루는 프렉털 구조처럼 사람의 운명도 사소한 사건 하나가 큰 흐름의 축소판인 경우가 많다. 때문에 슈퍼컴퓨터로 날씨를 예측하듯 주위를 잘 살피고 뜻을 해석해본다면 일상 속의 작은 징조들로 운명을 짐작할 수 있다.

이 책은 다양한 사례를 중심으로 징조를 해석하는 방법을 알려주고, 운명이 무엇인지, 징조가 왜 발생하는지 등의 원리를 설명한다. 또한 ‘징조’가 단순히 미신이나 주술이 아니라는 것, 수학부터 물리학, 생물학, 심리학 등 자연과학에서 시간과 운명, 미래의 힌트를 얻을 수 있다는 사실도 보여준다.

초운 선생은 “운명은 다발로 이루어져 있고, 징조를 해석하면 미래를 바꿀 수도 있다.”고 말하며, 독자들에게 늘 주위를 세심하게 살피고 타인을 이롭게 하는 존재로 살아갈 것을 당부한다.

‘징조’는 자연계에서 집단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의 한 조각을 분석해 전체를 예측하는 유용한 방법이다. 기상청에서 태풍을 예측하는 것도 일종의 동시성 해석이다. 자연현상 역시 하나가 독자적으로 일어나지 않고 여러 현상이 동반하여 일어난다.

주식투자를 해본 사람은 어떤 주식들이 뚜렷한 이유 없이 동기화되어서 움직이는 것을 종종 경험해보았을 것이다. 나는 좋은 소식이 올 것을 예측하고 기다린 적이 많았다. 그리고 그것은 상당히 빈번하게 적중했다. 어려서는 아예 이것을 취미 삼아 미래를 예측하곤 했다. 후에 《주역》을 공부하면서 자연현상의 의미를 해석하는 법을 배웠다. --- p.19

징조는 이런 식으로 나타난다. 그것이 징조인 줄도 모르고 나타나지만, 사람은 경계심을 가질 겨를이 없다. 왜 그럴까? 경계심은 어떻게 가져야 하는가? 그리고 어떻게 대비해야 하는가? 이 책은 바로 이 질문에 대한 답이다. 징조가 무엇이고, 왜 발생하며 어떻게 나타나는지, 그리고 어떤 징조가 어떤 미래를 예고하는지, 징조를 어떻게 해석하는지, 또 징조를 읽고 운명을 어떻게 개선할 것인지를 알아볼 것이다.

미래를 안다는 것은 누구에게나 매우 유용하고 유리하다. 그것이 여러 날 후이든, 바로 잠시 후에 나타나든 각오나 대비를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단지 징조를 알아차리기가 어려울 뿐이다. (…)

물고기는 물에 살고 사람은 기운(氣運)의 바다에 산다. 일상은 징조로 가득 차 있고, 모든 사물과 사건에는 뜻이 담겨 있다. 조금만 관심을 가지면 징조가 알려주는 뜻이 보인다. 운명은 가볍게 볼 것은 아니지만 그리 두려워할 것도 아니다. 일기예보처럼 힌트를 주기 때문이다. 바로 그 운명의 힌트이자 신의 비밀인, 징조의 세계에 오신 걸 환영한다. --- p.13p

[사진출처=쌤앤파커스]
[사진출처=쌤앤파커스]

저자 김승호는 주역학자이자 작가. 1949년 서울에서 태어나 지난 50년간 ‘과학으로서의 주역’을 연구해 ‘주역과학’이라는 새로운 개념과 체계를 정립했다. 동양의 유불선(儒彿仙)과 수학·물리학·생물학·화학·심리학 등 인문·자연·사회과학이 거둔 최첨단 이론을 주역과 융합시켜 집대성한 결과가 바로 주역과학이다.

1980년대 미국에서 물리학자들에게 주역을 강의하기도 했으며, 맨해튼 응용지성연구원의 상임연구원과 명륜당(미국 유교 본부) 수석강사를 역임했다. 대한민국 최고의 주역 전문가로 수많은 정치인, 기업인에게 조언하고 있다.

사단법인 동양과학아카데미 등을 통해 20년간 주역 강좌를 운영해왔으며, 운문학회를 통해 직장인 대상의 특강도 진행하고 있다. 저서로는 천지인 시리즈 《돈보다 운을 벌어라》, 《사는 곳이 운명이다》, 《사람이 운명이다》를 비롯해 주역과학 입문서 《주역원론》(전 6권), 《새벽에 혼자 읽는 주역인문학》, 《운을 부르는 아이로 키워라》 외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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