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출처: 네이버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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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강사신문 한상형 기자] 영화 <포세이돈(Poseidon)>은 2006년 미국에서 제작되고, 2006년 5월 31일 한국에서 개봉된 볼프강 페터젠 감독의 액션작품이다.

출연진으로 조쉬 루카스, 커트 러셀, 리차드 드레이퓨즈 주연, 에미 로섬, 재신다 바렛, 마이크 보겔, 미아 마에스트로, 케빈 딜런 조연, 평점 정보로 네티즌 평점 7.28, 누적관객수 2,316,695명을 기록한 98분 분량의 영화다. 관람등급은 12세 관람가다.

네이버 영화가 소개하는 영화 <포세이돈>의 줄거리를 알아보자.

12월 31일, 북대서양 한가운데를 항해 중인 호화 유람선 '포세이돈'. 20층 규모, 13개의 여객용 갑판, 800개의 객실을 갖춘 포세이돈에는 연말파티가 한창이다. 밴드가 '올드랭사인(Auld Lang Syne)'을 연주하고 모두들 샴페인 잔을 들어 다가오는 새해를 축하하고 있다. 이 순간, 바다를 지켜보다가 이상한 조짐을 감지한 일등 항해사는 저 멀리 수평선에서 47미터가 넘는 벽을 형성한 거대한 파도 '로그 웨이브'가 포세이돈을 향해 초고속으로 돌진하고 있음을 발견한다.

[사진 출처: 네이버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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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난 힘으로 몰아치는 파도에 배는 순식간에 뒤집히고, 축제를 즐기고 있던 승객과 선원은 여기저기 파편에 부딪히고 부서진 창문으로 들어온 파도에 휩쓸리고 만다. 이어 배의 구조물들이 무너져 가스가 폭발하면서 화재가 일어난 배는 혼란에 휩싸이며 서서히 깊은 바다로 가라앉기 시작한다. 가까스로 살아남은 수백 명의 생존자들은 물이 들어오지 않은 홀에 모여 선장의 지시에 따라 구조를 기다린다.

이 때, 프로 도박사 존 딜런(조시 루카스)이 마냥 기다릴 수 없다며 탈출 방법을 찾겠다고 나선다. 아수라장이 된 배 안에서 행방을 잃어버린 딸 제니퍼(에미 로섬)를 찾으려는 아버지 로버트(커트 러셀), 한 소년과 소년의 어머니, 밀항자, 비관주의자인 한 남자가 딜런을 따라 목숨을 건 탈출을 감행한다.

[사진 출처: 네이버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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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하지 않게 팀을 이끌게 된 딜런은 바다 표면으로 나가기 위해 난파된 배에서 길을 찾아내려 한다. 생면부지의 관계에서 서로에게 목숨을 의지하게 된 그들! 미로처럼 엉켜버린 길을 헤치고 배 위로 올라가려는 순간, 배 안으로 바닷물이 밀려들어오고, 이제 일행은 거대한 바다와 맞서 살아남아야만 하는데.

볼프강 페터슨 감독은 2004년 <트로이>로 국내에서만 400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고 세계적으로 5억불의 흥행수익을 거둔 최고의 흥행감독이다. <사선에서><아웃브레이크> <에어 포스 원> 등 제목만으로도 손에 땀을 쥐게 하는 박진감 넘치는 작품들을 선보였던 그의 작품이다.

[사진 출처: 네이버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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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의 소재가 지진해일인 쓰나미라는 사실은 더욱 주목할 만하다. 볼프강 페터슨은 거대한 태풍에 대항하는 인간의 사투를 그린 <퍼펙트 스톰>의 감독. <퍼펙트 스톰>은 물의 대재앙을 실감나게 그려내는 데 성공해 2000년 아카데미상 2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되고 'SHOWEST 올해의 감독상'을 수상하였다.

뿐만 아니라 볼프강 페터슨을 일약 국제적인 감독의 반열에 올린 작품은 잠수함을 소재로 한 1981년 작 <특전 U 보트>이다. 이 작품은 독일어 영화로는 최초로 감독상, 각본상을 비롯해 아카데미 6개 부문 후보에 올랐던 명작으로 긴박한 재난상황과 인간의 심리적 강박 묘사의 표본으로 자리매김한 작품이다.

[사진 출처: 네이버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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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물의 재앙에 대해 누구보다도 탁월한 능력을 선보인 볼프강 페터슨이 재난영화의 고전이라 불리는 1972년 작 <포세이돈 어드벤처>를 리메이크했다.

원작과 마찬가지로 첫 장면은 새해 이브에 호화 유람선에 탄 수 천명이 갑자기 큰 파도에 휩쓸리는 장면으로 시작된다. 그러나 이후부터는 원작과 완전히 다른 새로운 이야기와 인물들이 등장해 한 개인으로서 혹은 단체의 일원으로서 생존자들이 어떤 경험을 해나가는지, 그리고 그들의 여정이 어떻게 결말을 맺는지를 보여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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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쉬 루카스 프로필/ 필모그래피/ 작품활동>

주연을 맡은 조쉬 루카스(Josh Lucas)는 1971년(나이 51세) 미국에서 태어났으며, 1993년 영화 <얼라이브>로 데뷔한 영화배우다. 영화로는 <더 퍼지: 포에버>, <그녀는 내일 죽는다>, <더 시크릿: 데어 투 드림>, <보이콰이어>, <기적의 소년>, <포드 V 페라리>, <왓 데이 해드>, <올 스퀘어>, <더 가디언 엔젤>, <백악관을 무너뜨린 사나이>, <유스 인 오리건>, <디어 엘리너>, <리틀 액시던트>, <레드 독>, <링컨차를 타는 변호사>, <포세이돈>, <원더랜드>, <헐크>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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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미 로섬 프로필/ 필모그래피/ 작품활동>

주연을 맡은 에미 로섬(Emmy Rossum)은 1986년(나이 36세) 미국에서 태어났으며, 1998년 TV영화 <Only Love>로 데뷔한 가수 겸 영화배우다. 수상경력으로 2005년 제10회 크리틱스 초이스 시상식 신인여우상, 2004년 제30회 새턴 어워즈 최우수 신인배우상 등이 있다.

영화로는 <콜드 체이싱>, <코멧>, <유아 낫 유>, <뷰티풀 크리처스>, <드래곤볼 에볼루션>, <포세이돈>, <오페라의 유령>, <투모로우>, <미스틱 리버>, <아메리칸 랩소디> 등이 있다.

오늘 4일(토) 18시 20분부터 20시 15분까지 스크린에서 영화 <포세이돈>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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