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드라마 '쇼윈도:여왕의 집']
[사진출처=드라마 '쇼윈도:여왕의 집']

[한국강사신문 정헌희 기자] 오늘 6일(월)과 7일(화) 22시 30분 채널A 월화드라마 ‘쇼윈도:여왕의 집(연출 강솔·박대희 감독, 극본 한보경·박혜영 작가)’ 제3회와 제4회가 방송된다. 지난 2회 시청률은 1.8%(닐슨코리아)이다. 최고 시청률은 1회방송으로 시청률은 2.0%(닐슨코리아)이다.

오늘 6일(월) 14시 10분 채널A에서 2회가 재방송된다. 오는 8일(수) 14시 30분에 3회가, 22시 20분부터 9일(목) 1시까지 3~4회가 연속 재방송된다.

총 16부작인 드라마 <쇼윈도:여왕의 집>는 남편의 여자인 줄 모르고 불륜을 응원한 한 여자의 이야기를 그리는 미스터리 치정 멜로드라마다. 출연진으로 송윤아(한선주 역), 이성재(신명섭 역), 전소민(윤미라 역), 황찬성(한정원 역), 문희경, 김승수, 김해인, 이선진, 오승은, 김영준, 김정태, 정정아, 박상훈, 신이준, 김병옥 등이다.

드라마의 기본정보, 공식영상 보러가기, 타임라인, 등장인물, 방송시간, 관련앨범(OST)뿐만 아니라 재방송, 줄거리와 결말, 촬영지와 세트, 본 드라마와 같은 드라마, 송윤아 원피스, 귀걸이, 몇 부작 인지 등 시청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쇼윈도:여왕의 집' 여왕 송윤아의 행복, 언제까지 이어질까. 지난 방송에서는 한선주(송윤아)가 가정이 있는 남자를 사랑하는 윤미라(전소민)를 응원하는 모습이 담겼다. 윤미라가 사랑하는 사람이 자신의 남편 신명섭(이성재)인 것도 모른 채 “뺏어서라도, 훔쳐서라도 그 남자 가져”라고 말하는 한선주의 외침이 안방극장을 발칵 뒤집었다.

이에 한선주와 그녀의 자리를 뺏으려는 윤미라의 전쟁은 피할 수 없는 일이 됐다. 그러나 침입자 윤미라가 전투태세를 갖추고 있는 반면, 한선주는 아직 아무것도 모르고 있다.

이런 가운데 ‘쇼윈도:여왕의 집’ 제작지은 오늘 방송을 앞두고 한선주의 생일 파티 현장을 공개했다. 가족들에게 둘러싸여 행복을 만끽하는 그녀의 모습이 아름다워 눈길을 끈다.

자상한 남편 신명섭과 착하고 바르게 잘 자란 태희(신이준), 태용(박상훈) 남매. 이 완벽해 보이는 가족은 한선주의 인생 전부나 다름없다. 외도 이후 집을 떠난 아버지, 다른 여자의 남편을 사랑한 여동생의 죽음 등 가정사로 인한 아픔을 가지고 있는 한선주에게 화목한 가정이야말로 이루고 깊은 모든 것이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 생일 파티는 그런 한선주의 소망이 이루어졌다는 걸 보여준다. 엄마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모든 가족이 한자리에 모인 것만 봐도 이들의 가족애가 남다르다는 걸 짐작할 수 있다.

특히 신명섭이 한선주에게 걸어주는 목걸이가 시선을 강탈한다. 한선주 가족의 재력과 사회적 위치를 보여주듯 화려하고 아름다운 목걸이. 그러나 이 목걸이는 앞으로 한선주 인생에 엄청난 파장을 몰고 온다고. 이와 관련 ‘쇼윈도:여왕의 집’ 제작진은 “신명섭이 한선주에게 선물로 준 목걸이의 정체가 무엇인지 주목해서 본다면 3회를 조금 더 재미있게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전해 기대를 더했다.

과연 지금까지는 당연하게 여겨왔을 한선주의 행복은 언제까지 지속될까. 목걸이가 불러올 파장은 무엇일까.

▣ 드라마 <쇼윈도:여왕의 집> 기획의도

[사진출처=드라마 '쇼윈도:여왕의 집']
[사진출처=드라마 '쇼윈도:여왕의 집']

“공주님은 왕자님과 결혼해서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았답니다” 백설 공주부터 신데렐라까지, 전 세계인을 대상으로 한 이 새빨간 거짓말 덕분에 우리는 결혼을 행복의 총착역으로 생각하게 되었다. 동화가 끝난 뒤 공주의 결혼생활에 대해서는 알지 못한 채. <쇼윈도:여왕의집>은 동화 그 이면의 이야기다.

초호화 타운하우스 가장 높은 곳, ‘결혼’ 그리고 ‘완벽한 가정’에 대한 집착으로 쌓아 올린 유리 성, 딱 그 아름다움만큼 위태로운 성에서 행복을 연기하며 살고 있는 여왕 ‘선주’. 삶의 밑바닥에서 마주친 ‘사랑’이라는 신기루. 한 발짝만 더 다가가면 저 남자의 옆자리만 차지하면 나도 행복해질 거라는 생각으로 달려 온 침입자 ‘미라’.

선혈이 낭자한 전투 끝, 가장 아끼던 것을 잃고 나서야 자신들이 꿈꾸던 동화가 모두 허상임을 깨닫는데. 우리는 이 드라마가 사회 속 수 많은 선주와 미라에게 전하는 경종이자, 누군가의 아내, 누국가의 여자라는 쇼윈도를 깨고 나와 온전한 ‘나’를 찾으라는 출사표가 되었으면 한다.

▣ 드라마 <쇼윈도:여왕의 집> 회차정보

[사진출처=드라마 '쇼윈도:여왕의 집']
[사진출처=드라마 '쇼윈도:여왕의 집']

1회: 사건 1년 전. 라헨 그룹의 새 브랜드 론칭을 위해 명섭은 출장을 떠나고, 무언가 찜찜한 느낌을 지울 수 없던 아내 선주는 명섭 몰래 론칭쇼를 찾아간다. 명섭이 바쁜 탓에 선주는 혼자서 여행을 하게 되고, 우연인지 운명인지 한 여자와 계속 마주치게 되는데..

2회: 선주는 퀸즈클럽에서 미라와 다시 마주치고 유독 더 반가움을 느낀다. 미라 주위에 퍼져있는 꺼림칙한 소문에도 불구하고 선주는 미라를 감싸며 유대감을 쌓고, 둘은 자매가 되기로 한다. 미라 역시 선주에게 알 수 없는 친밀감을 느끼고 급기야는 충격적인 사실을 고백하는데..

3회: 생일날 명섭으로부터 새 브랜드로 출시 예정인 신상 목걸이를 선물 받은 선주는 미라가 자신의 목걸이와 세트처럼 비슷한 패턴의 팔찌를 차고 있는 것을 보고 의구심을 갖게 된다. 설상가상으로 명섭의 옷에서 낯선 여자의 향수 냄새가 나자 의심은 더욱 커지기만 하는데..

▣ 드라마 <쇼윈도:여왕의 집> 등장인물

송윤아 [사진출처=드라마 '쇼윈도:여왕의 집']
송윤아 [사진출처=드라마 '쇼윈도:여왕의 집']

한선주(44세/ 여) 사회복지재단 ‘혜솔’이사장, 가정주부

세계적 패션그룹 라헨의 장녀. 뽐내지 않아도 흐르는 기품, 온화한 카리스마를 가진 그녀는 타운하우스의 ‘여왕’이다. 라헨의 전무로 기업을 성공적으로 이끌고 있는 남편과 전교 1등을 놓치지 않는 딸, 그리고 엄마 바로 막내아들까지.

결혼생활 내내 밖을 내 돈 아버지. 첫 번째 외도에서 배다른 동생 정원을 데리고 돌아왔고, 두 번째 외도에서 가정을 영영 떠났다. 이 충격으로 여동생 연주는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내 아이들에게는 절대로 내가 겪은 아픔을 되물림하지 않겠다는 의지. 뛰어난 사업수완에도 불구 가정주부를 자처하고, 남몰래 남편이 마주한 문제들을 해결하면서까지 ‘완벽한 가정’에 집착하는 이유다.

명섭이 새롭게 런칭하는 브랜드 패션쇼. 그를 축하해주기 위해 몰래 여수로 향했다. 그리고 그 곳에서 죽은 여동생 연주를 연상시키는 여자, 미라를 만나는데.

이성재 [사진출처=드라마 '쇼윈도:여왕의 집']
이성재 [사진출처=드라마 '쇼윈도:여왕의 집']

신명섭(45세/ 남) 라헨그룹 전무, 선주의 남편

직원들의 이름을 모두 외우는 젠틀한 상사이자 친구같은 아버지, 그리고 아내 밖에 모르는 사랑꾼 남편. 명섭은 분명 선주가 꿈꾸던 완벽한 가정에 가장 어울리는 남자다.

누군가는 흙수저에서 시작해 그룹 전무까지 오른 명섭을 낙하산이라고 폄하한다. 하지만 회장 강임의 사위라는 점은 절대로 명섭에게 프리미엄이 아니었다. 오히려 끊임없이 자신을 증명해야하는 시험의 연속이었다.

강임의 인정을 받기 위해 라헨을 세계적 패션 그룹으로 키우는 데 온 힘을 쏟았다. 집에 돌아와서는 다시 가정적인 아빠이자 남편이어야 했다.

잠시도 풀어질 수 없던 그에게 미라가 나타났다. 선주와는 다르게 넥타이를 느슨하게 풀어주는 그녀. 자신의 곁에서 쉬었다 가라는 미라의 제안을 명섭은 받아들인다. 그 선택이 어떠한 결과를 초래할지 전혀 예상하지 못한 채.

전소민 [사진출처=드라마 '쇼윈도:여왕의 집']
전소민 [사진출처=드라마 '쇼윈도:여왕의 집']

윤미라(30세/ 여) 미술학원 강사, 명섭의 내연녀

작은 제화공장을 운영하던 부모님과 보냈던 유년시절은 미라가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행복했던 순간이다. 불의의 사고로 부모님이 사망하자 제일 먼저 등을 돌린 건 가장 가까웠던 사람들이다.

삼촌으로부터 부모님의 공장을 지키기 위해 대립하던 어느 날, 부모님과 각별했던 그 누구도 미라에게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주지 않았다. 그때 연장을 든 영국의 팔을 막아준 사람은 다른 아닌 명섭이었다. 처음으로 내 편이 되어 준 사람, 그에게 순식간에 빠져들었다. 그가 유부남이라는 사실은 상관없었다. 동시에 명섭의 아내를 꿈꾸는 건 과한 욕심이란 것 역시 알고 있었다. 그와 함께하기로 약속한 일 년 동안 행복할 수 있다면 그걸로 되었다며 스스로 다잡았다.

1년은 지독하게 행복하고 빨랐다. 헤어짐을 앞두고 여수로 떠난 이별 여행에서 미라는 깨달았다. 도저히 그 전의 불행으로 돌아갈 자신이 없다는 걸. 그렇다면 선택지는 하나뿐이었다. 바로 명섭의 옆자리를 차지하는 것, 그 남자의 부인이 되는 것.

황찬성 [사진출처=드라마 '쇼윈도:여왕의 집']
황찬성 [사진출처=드라마 '쇼윈도:여왕의 집']

한정원(36세/ 남) 라헨그룹 실장, 선주의 이복동생

선주의 아버지가 첫 불륜 후 데려온 선주의 이복동생. 강임이 거둬 키웠지만 사랑을 주지는 않았다. 정원은 이를 불평하지 않았다. 오히려 자신의 존재가 불행을 초래했다는 사실에 자책했다.

그런 정원을 선주와 연주는 친동생처럼 보듬어줬다. 연주의 죽음 후 정원이 자책이 극에 달했을 때에도 선주는 정원을 품었다. 정원이 밝게 자랄 수 있었던 건 모두 선주 덕분이었다. 정원에게 선주는 하나뿐인 누나이자 목숨을 걸고라도 지켜야 할 존재다.

헌데 요즘 누나가 이상하다. 슬픔 가득한 눈빛과 불안한 몸짓. 정원은 분명히 알 수 있었다. 누나에게 무슨 일이 있다는 것을. 그게 무엇이든 누나가 다치게 좌시하지 않을 것이다.

<송윤아 프로필/ 필모그래피/ 작품활동>

[사진출처=드라마 '쇼윈도:여왕의 집']
[사진출처=드라마 '쇼윈도:여왕의 집']

주연을 맡은 탤런트 겸 영화배우 송윤아는(나이 48세) 1973년 경북 김천시에서 태어났다. 1995년 KBS 슈퍼탤런트 금상으로 데뷔했다. 한양대학교 ERICA캠퍼스 문화인류학 학사다.

수상내역으로 2018년 SBS 연기대상 주말 일일드라마부문 여자 최우수연기상, 2015년 제51회 백상예술대상 TV부문 여자 최우수연기상, 2014년 MBC 연기대상 특별기획부문 여자 최우수연기상, 2014년 제27회 그리메상 여자 최우수연기자상, 2010년 제2회 코리아 주얼리 어워드 다이아몬드상 외 다수가 있다.

출연한 영화로는 <돌멩이> <증인> <나인데이즈> <웨딩 드레스> <시크릿> <사랑을 놓치다> <아랑> <페이스> 외 다수가 있다. 작품활동으로 <쇼윈도:여왕의 집> <우아한 친구들> <시크릿 마더> <THE K2> <어셈블리> <마마> <코리아 갓 탤런트 1> <푸드 에세이> <온에어> 외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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