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한 끼 혼밥 쿠킹클래스’ 훈제오리샐러드&상추쌈밥 만들기 모습 <사진=강동구청>

[한국강사신문 이미숙 기자] 서울 강동구(구청장 이정훈)는 10월 16일부터 25일까지 3회에 걸쳐 혼자 사는 남성을 대상으로 ‘건강한 한 끼 혼밥 쿠킹클래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1인가구가 증가하고, 사회‧경제‧문화적 변화로 인해 삶의 패턴이 달라지면서 혼자서 식사하는 사람들이 늘어가고 있다. 그러나 혼밥족의 주된 메뉴는 편의점 도시락, 라면, 김밥, 빵 등의 간편식으로, 지속적으로 섭취하다보면 영양불균형과 비만 등 대사성질환을 초래할 수 있다.

특히, ‘2017. 강동구 지역사회건강통계’에 따르면 강동구에 거주하고 있는 1인 남성가구의 비만율은 35.7%로, 1인 여성가구보다 22.6%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 비만율인 25.7%보다도 10% 높은 수치다. 이에 강동구는 혼자 사는 남성들의 건강한 식생활 형성에 도움을 주고자 ‘건강한 한 끼 혼밥 쿠킹클래스’를 운영한다.

‘건강한 한 끼 혼밥 쿠킹클래스’는 10월 16‧23‧25일 3회에 걸쳐 진행된다. 장소는 강동구 보건소 다목적실이다. 짠맛‧단맛‧신맛 등을 구분하는 미각테스트를 통해 자신의 입맛을 알아보고, 올바른 밥짓기에서 제철식재료 활용한 건강밥상 차리기, 바비큐립과 레몬밥처럼 일품요리를 만들기 등을 배울 수 있다.

이정훈 구청장은 “이번 교육이 요리의 즐거움과 건강한 한 끼의 소중함을 알게 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건강한 한.끼 혼밥 쿠킹클래스’는 혼자 사는 남성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강동구 보건소 건강증진과(02-3425-6696)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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