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공원 야간 억새밭 경관 <사진=서울시청>

[한국강사신문 한상형 기자] 지난 12일(금)부터 오는 18일(목)까지 2018년 10월 축제인 ‘제17회 서울억새축제’가 열리고 있다. 올해 억새축제장인 하늘공원에 들어서면 6만평 억새밭과 하트를 머금은 코스모스, 몽글몽글 붉게 물든 댑싸리, 분홍빛 핑크뮬리를 보너스로 감상할 수 있어 서울에서 아이들과 가을 나들이 가볼만한 곳으로 추천한다.

‘제17회 서울억새축제’에서는 억새밭 사이사이 ‘이야기가 있는 테마길’ 7.2km를 마련하여 방문객들이 억새밭을 거닐며 이야기를 찾아 나서는 재미를 부여했다. 이 테마길은 동행길, 위로길, 소망길, 하늘길 4가지로 구성하였으며 자연소재(달, 별) 오브제 및 희망 메시지가 걸려 가을 사색여행으로 추천한다.

축제장에는 생명의 땅이 된 난지도의 이야기를 기억할 수 있도록 “난지도의 어제와 오늘” 대형 그림(20m)과 공원의 사계절을 기록하는 23개의 오늘의 공원사진이 전시된다. 오는 18일(목) 19시 달빛광장에서는 가을 감성 가득한 영화 <뷰티인사이드>를 상영한다.

장원한강공원 그라스 정원 내 핑크뮬리 테마정원 <사진=서울시청>

또한 서울 가을 나들이와 연인들의 데이트 장소로 가볼만한 곳으로 ‘잠원한강공원’에는 분홍빛 억새 핑크뮬리가 만개해있다. 잠원한강공원에 조성한 약 6천㎡ 규모의 ‘그라스(Grass)정원’에 핑크뮬리를 포함한 25개 종의 여러해살이풀이 만개했다.

잠원한강공원의 ‘그라스정원’은 흔히 떠올리는 꽃 중심의 정원이 아닌 다양한 색의 풀로 구성된 이색적인 정원으로 다양한 색감과 질감을 가진 여러해살이풀들이 계절 따라 변화하여 색다른 경관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은빛을 띠는 일반 억새와 달리 독특하게 분홍빛으로 꽃을 피워 아름다운 분위기를 연출하는 것으로 유명세를 탄 ‘핑크뮬리’ 테마정원이 한강에서 새롭게 선보인다. 가을철 사진 찍기 좋은 명소로 국내외 관광객에게 주목 받을 것으로 기대되며, 서울에서 가을 나들이와 연인들의 데이트 장소로 가볼만한 곳으로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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