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N 어쩌다어른>

[한국강사신문 정헌희 기자] 지난 17일(수) 20시 40분 tvN ‘어쩌다 어른’에서는 ‘시원스쿨 영어·일본어·스페인어·중국어·프랑스어·베트남어’로 유명한 시원스쿨의 이시원 강사가 출연하여 ‘이시원과 함께 영어 신(神)이 되는 기적을’이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이날 강연에서 이시원 강사는 캐나다 이민시절 고등학교 2학년때 겪었던 일을 말하며 ‘자신의 인생에 큰 충격을 준 사건과 인생명언’을 소개했다. “약 20명 정도 모인반에 수업을 들어갔는데, 수업시간에 선생님이 말씀하시는 시간은 20%고 나머지는 주어진 주제에 대해 학생들이 토론을 하는 거였어요. 다양한 주제에 관한 책, 에세이, 기사를 읽고 자신의 주장을 발표하면 토론이 시작되었어요. 주장한 사람의 발언에 어떤오류가 있는지 어떤 통찰력이있는지 결론이 왜 틀렸는지 왜 반대하는지에 대해 토론수업을 진행했어요. 참여하지 않으면 0점이 되니까 뭐라도 말을 해야 하는거에요”라며 토론수업에 대한 준비, 아쉬움등을 말했다.

이어 이시원 강사는 “1년동안 계속 토론수업을 진행하다보니까 제 삶에 나타난 재미있는 몇 가지 일이 생겼어요. 토론 때 읽은 책 들이 기억에 남기 시작했어요. 그 중 한권이 ’데일카네기‘의 도서인데요. ‘어떻게 하면 걱정하는 것을 멈추고 생각하기 시작할까?’였어요”라며 “이 책에서 말하기를 ‘걱정하는 것과 생각하는 것은 완전히 다르다’였어요.

<사진=tvN 어쩌다어른>

또 이 책에서 말하길 ‘걱정하는 건 습관이다. 습관은 노력하면 고칠 수 있다.’였어요. 이 말을 듣고 저는 큰 깨달음을 얻었어요. 그때 결심했어요. ‘나는 걱정하는 사람으로 살지 않고 생각하는 사람으로 살거야’라구요. 영어 토론수업을 통해 제가 배운 태도는 누군가의 주장을 그대로 받아들이지 않고 ‘그게 맞을까? 더 좋은 방법 없을까?’라며 한 번 더 신중하게 고민하게 됐어요. 그리고 그 태도를 제 삶에 적용하게 됐어요”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특강에는 최근 영화감독으로 데뷔한 배우 추상미가 출연하여 팬들에게 반가움을 전했다. 추상미 감독의 영화는 ‘폴란드로 간 아이들’이며 오는 31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tvN '어쩌다 어른'은 지친 어른들의 걱정을 치유하는 프리미엄 특강쇼로, 매주 수요일 20시 4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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