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강사신문 이미숙 기자]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유은혜)는 한국교과서연구재단(이사장 전우홍)과 공동으로 ‘2021학년도 온라인 콘텐츠 활용 교과서 우수 수업사례 공모전(이하 공모전)’ 시상식을 12월 21일(화)에 개최한다고 밝혔다.

※ 코로나19 확산 상황을 고려하여 행사장의 밀집도를 최소한으로 낮추고, 사전 백신 접종 여부 확인, 마스크 착용, 발열 점검 등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여 진행

‘온라인 콘텐츠 활용 교과서(이하 온라인 교과서)’는 교사-학생 간 상호작용을 강화한 학생 맞춤형 수업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2020년 9월에 시범 도입하여 선도학교에서 개발·활용하고 있다.

※ 선도학교 수: (2020) 405개교 → (2021) 431개교

< 온라인 콘텐츠 활용 교과서 > 다양한 온라인 콘텐츠(동영상, e-book, PDF 등)를 활용하여 제작한 교육자료 중 교육과정 정합성을 충족시키는 넓은 의미의 교수·학습자료를 총칭(잠정적 정의)

공모전은 현장 교사가 학생 맞춤형 수업에 적합한 온라인 교과서를 개발·적용하는 데 참고할 수 있도록 실제 교육 현장에 적용된 우수 수업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실시하였다.

공모 접수작 관련 분야의 전문성을 지닌 현장 교사, 교수 등을 심사 위원으로 위촉하고 두 차례의 심사를 거쳐 총 112점의 접수작 중에서 30점(초 11점, 중 11점, 고 8점)의 작품을 최종 선정하였다.

[사진출처=교육부]
[사진출처=교육부]

입상작을 누리집*, 선도학교 교원 밴드 등에 게시하여, 학생 맞춤형 수업을 고민하는 교사들이 이를 참고하여 온라인 교과서를 제작하고 수업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 에듀넷・티클리어(www.edunet.net) > ‘수업’ > ‘온라인 콘텐츠 활용 교과서’ > ‘공모전 수상작’

시상식에 이어 현장에서 부문별 대상 수상작 시연이 이루어지며, 온라인 교과서 선도학교 교원을 포함하여 관심 있는 현장 교원은 누구나 온라인 생중계 영상을 시청할 수 있다.

※ (온라인 접속 안내) 유튜브 ‘온라인 교과서와 함께하는 우리학교’

(초) 인공지능(AI)을 만나다!, 대구포산초 장준혁, 대구유가초 김진수 [사진출처=교육부]
(초) 인공지능(AI)을 만나다!, 대구포산초 장준혁, 대구유가초 김진수 [사진출처=교육부]
(중) 메타버스에서 만나는 독립 페스티벌, 경기 이천양정여중 류선미, 최하나, 문재윤 [사진출처=교육부]
(중) 메타버스에서 만나는 독립 페스티벌, 경기 이천양정여중 류선미, 최하나, 문재윤 [사진출처=교육부]

< 대상 수상작 개요 >
(초) ‘인공지능(AI)을 만나다!’(대구포산초 장준혁, 대구유가초 김진수)
- 인공지능의 개념과 개발 원리 등을 스무고개, 상자 안 물건 맞추기, 네모로직 등 놀이와 교육용 도구(워드월, 퀵드로우, 오토드로우, 엔트리 등)를 통해 체험하고, 생활 주변에서 인공지능 기술이 적용된 사례를 탐색.
(중) ‘메타버스에서 만나는 독립페스티벌’(경기 이천양정여중 류선미, 최하나, 문재윤)
- ‘독립’을 주제로 통계 작성(수학), 영문 포스터 제작(영어), 랩 음악 제작(음악)하고 확장가상세계(메타버스) 공간에 결과물을 탑재(게더타운 활용)하여 공유.
(고) ‘테드에드 온라인 토론(TED-Ed Online Discussion)’(울산 화암고 최주연)
- 테드에드 애니메이션(TED-Ed Animaions) 검색・시청 후 내용 파악용 문제 풀이, 감상문 작성 → 개인별로 주제를 선택하여 추가 자료 탐색 → 테드 강연자(TED Educator) 입장에서 3분 토론문 작성・발표 → 자기 평가, 수업 소감 작성.

이상수 교육부 학교혁신지원실장은 “다양한 수업에 온라인 교과서를 개발하여 적용하고 계신 선생님들께 감사드리며, 수상하신 우수 수업사례를 통해 온라인 교과서가 학생 개개인의 성장을 돕는 개별 맞춤형 수업에 적합한 교과서임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다.”라며, “온라인 교과서가 미래지능정보사회의 새로운 교수학습을 이끌어 나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우수 수업사례 발굴, 교원 역량 강화 연수, 다양한 예시 자료 개발 등 현장 지원 활동을 이어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주요기사
저작권자 © 한국강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