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강사신문 김효석 기자] 유창조 교수(동국대)는 최근 ‘소비자가 주도하는 ESG 모델: 블랙야크가 제안하는 플라스틱 재앙 예방 국민운동’를 발간했다.

저자인 유교수는 연세대 경영학과, University of Oregon에서 MBA, University of Arizona에서 경영학 박사학위(마케팅 전공)를 취득한 후, 현재 동국대학교 경영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판매되는 플라스틱 재활용 의류의 대부분은 원료를 외국에서 수입되고 있고 이를 직시한 블랙야크는 국내에서 배출된 투명한 페트병을 재활용하기 위한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본서는 국내에서 배출되는 플라스틱으로 인한 재앙을 예방하는 국민운동(‘배출-수거-재활용-의류제작’의 순환을 위한 생태계 구축)을 소개하면서 소비자가 국내 자연환경을 보호하는 주인공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음을 제안한다.

ESG(환경·사회·지배구조)는 기업에게 경제적 성과뿐만 아니라 환경적 가치의 보존 및 사회적 문제 해결을 함께 요구하고 있다. 환경적 문제는 근본적으로 공공재의 성격을 갖고 있기 때문에 기업 혼자만의 노력으로 이 문제를 해결하는데 한계가 있다. 유 교수는 이 책을 통해 기업이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거나 환경적 가치를 제고하는 활동을 전개할 때 소비자와 함께 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유창조 교수는 최근 경영활동을 통한 더 좋은 세상을 만드는데 일조하기 위해 2013년 CSV 소사이어티 사무총장을 맡아 운영하였고, 2020년 대한민국 지속가능경영 포럼을 창립해 이사장직을 수행하였으며 현재 경영관련 강의, 연구 및 사회 활동이 학자로서의 소명임을 인식하고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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