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회 마포나비 독서포럼’ 개최

<사진=엔터스코리아 제공>

[한국강사신문 한상형 기자] “훌륭한 리더가 되기 위해서도, 끔찍한 리더가 되지 않기 위해서도 리더들이여, 인문학이라는 거인의 어깨 위로 올라 더 넓은 시야로 통찰의 힘을 발휘하라.”

11월 12일 오전 7시부터 9시까지 (주)엔터스코리아(마포구 망원동)에서 이호건 박사가 자신의 저서 <리더를 위한 인문학(2016, 정민미디어)>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한다.

이 박사는 학부에서는 공학을, 대학원에서는 경영학을, 기업에서는 교육(HRD)을 전공했다. 직장인에서 컨설턴트와 강사로 변신한 그는 지금 교육컨설팅 회사인 휴비즈코퍼레이션(주)를 경영하면서 작가와 칼럼니스트로 활동 중이다. 저서로는 <리더를 위한 인문학>, <바쁠수록 생각하라>, <30일 인문학>, <니체 씨의 발칙한 출근길> 등이 있다.

이번 강연에서 이 박사는 하루하루 고군분투하는 리더들을 위해 실전형 인문학을 소개할 예정이다. 주로 ‘흔들리는 리더, 인문약이 필요하다’, ‘인문의 눈으로 리더십을 읽는다’, ‘인문학, 리더를 똑바로 세우다’, ‘인문학으로 리더십에 날개를 달다’ 등에 관해 강연할 계획이다.

이 박사는 “오늘날 힘겨운 현실을 감내하며 살아가는 미생 리더들에게 인문학을 통해 완생으로 거듭날 수 있는 힘과 통찰을 제공”하며, “인문학이라는 것이 머리 아프게 공부해야만 하는 고리타분한 옛날이야기가 아니라 현재 우리 일상에서도 충분히 적용하여 조금은 더 지혜롭고 행복한 삶을 만들어주는 하나의 도구가 될 수 있음을 여러 사례를 통해 이야기하려 한다.”고 말했다.

아무리 열심히 노력해도 미래에 대한 불안과 공포가 끊이지 않는 오늘날의 리더들에게 인문학을 통해 삶과 인생에 대한 혜안을 얻고 조직에서도 효과적으로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박사는 실생활에 인문학을 접목하기 위한 노력으로 현재 한국 HRD 교육방송에서 <흔들리는 직장인을 위한 생생인문학>을 진행하고 있으며, KBS1 라디오 <생방송 토요일 아침입니다>에서 매주 토요일 ‘생활 속의 인문학’이라는 코너에 고정 출연하고 있다.
 

지난 제19회 '마포나비 독서포럼'에서 참석자들이 조장을 중심으로 조별 토론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강사신문 DB>

한편 ‘마포나비 독서포럼’은 격주 토요일 오전 7시에 (주)엔터스코리아(대표이사 양원근)에서 열린다. 처음 30분 동안은 자기소개와 친교시간이 이루어진다. 이후 30분 동안 5~6명 정도가 한 조를 이뤄 조장을 뽑고, 선정된 도서에 대해 조장을 중심으로 조별 토론을 펼친다. 조별 토론이 끝난 후 저자 특강이 진행되며, 특강이 끝나면 조별로 토론했던 결과를 조장이 발표하는 순서로 마무리된다.

‘마포나비 독서포럼’은 책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석가능하다. 게다가 김밥과 간식 등도 무료로 제공된다. 자세한 사항은 마포나비 독서포럼 조찬우 회장(010-4040-4016)에게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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