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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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강사신문 김지영 기자] 시간관리를 위해 시간관리 어플, 시간관리 다이어리, 시간관리 어플, 시간관리 플래너, 시간관리타이머까지 사용해 봤지만 큰 효과를 보지 못했다면? 시간관리 매트릭스를 사용해 보자!

시간관리 매트릭스(ABCD 법칙)는 어떤 일이 주어졌을 때, 그 일을 '중요도'와 '긴급도'에 따라 ABCD 네 영역 중 하나로 분류하는 것을 말한다. 'A'는 중요하고 긴급한 일, 'B'는 중요하지만 긴급하지 않은 일, 'C'는 긴급하지만 중요하지 않은 일, 'D'는 중요도와 긴급도가 떨어지는 일로 분류할 수 있는데, ABCD 순서대로 우선순위를 두어 일을 처리하여야 시간 낭비를 줄이고 주어진 시간 내에 자신이 원하는 과업을 효율적으로 성취할 수 있다.

시간관리 매트릭스와 함께 활용하면 좋을 내용이 담긴 책을 추천한다. 이재은 아나운서의 《하루를 48시간으로 사는 마법(비즈니스북스, 2021.12.17.)》이다.

“무심코 허비했던 당신의 하루를 되돌려드립니다!” ‘방송국 헤르미온느’ 이재은 아나운서가 알려주는 6가지 마법의 주문들! ‘하고 싶은 일’로 매일을 채워 만족도 200%의 일상을 만드는 하루 루틴의 힘!

헤르미온느는 〈해리 포터〉 시리즈의 주인공 중 한 명으로 학구열이 높아 시간을 되돌리는 타임터너를 사용해 모든 수업을 들으려는 성실한 노력파다. 이 때문에 헤르미온느는 ‘성실함’과 ‘시간관리’의 아이콘이 되었다. 이 캐릭터를 현실에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인물이 있다. 바로 이재은 아나운서다.

〈MBC 뉴스데스크〉의 메인 앵커인 이재은 아나운서는 MBC 아나운서들의 일상을 담은 유튜브 채널 ‘뉴스안하니’에 올라온 첫 동영상이 53만 회를 기록하며 폭발적인 관심을 받았다. 하루에 많은 일을 소화하며 바쁘게 살아가면서도 시간에 쫓기거나 조급해하지 않고 자신의 페이스를 유지하는 모습은 많은 사람에게 나도 저렇게 살고 싶다는 자극을 주었다.

팬들은 그에게 〈해리 포터〉의 헤르미온느를 빗대 ‘잰느미온느’라는 애칭을 붙여주었고, 그의 일상이나 공부 영상을 반복해서 시청하며 힐링한다는 ‘잰멍’이라는 단어를 만들어내기도 했다. 그녀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의 평균 조회수가 구독자수의 2배에 달하는 이유다.

이 책은 이런 저자의 별명에 모티브를 얻어 구상한 책이다. 챕터 도입부마다 나오는 ‘잰느미온느의 타임터너’를 통해 저자는 자신의 일상으로 독자들을 초대한 후, 그 안에서 10년간의 커리어를 쌓는 데 밑바탕이 됐던 자기 관리의 모든 노하우를 여섯 가지 키워드로 나눠 전한다. 많은 사람에게 응원과 위로를 준 이재은 아나운서의 일상과 시간 관리법, 공부법 그리고 꾸준하게 자기계발을 해올 수 있었던 습관을 유지하는 힘과 마음 관리법 등이다.

또한 책 곳곳에 ‘JANN’S NOTE’라는 이름으로 이재은 아나운서가 다이어리에 크게 써놓고 힘을 얻었던 문구들도 직접 쓴 손글씨로 실었다. 저자 자신이 그랬던 것처럼 이 책을 펼친 독자들에게도 힘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과 함께다. 이 책을 통해 각자의 자리에서 열심히 살아가는 모든 이들이 잃어버린 시간을 되찾고, ‘하고 싶은 일’들로 하루를 가득 채우는 시간 관리의 마법을 얻을 수 있길 바란다.

“당신도 헤르미온느의 모래시계를 가지고 있다!” 30분만 바꿔도 인생이 바뀌는 마법!

‘하루를 48시간으로 사는 마법’은 단순한 비유가 아니다. 저자는 하루를 30분 단위로 계획함으로써 30분을 1시간처럼 집중해서 씀으로써 하루를 두 배로 사는 자신만의 노하우를 알려준다. 그렇다고 시간을 쪼개서 무조건 열심히 살라는 의미가 아니다.

허투루 보내버릴 수 있는 순간의 의미를 되찾고 지금 이 순간에 집중함으로써 목표로 했던 일과 하고 싶은 일들로 하루를 채울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는 데 이 책의 목적이 있다. 이는 곧 각자가 가지고 있는 ‘타임터너’를 찾는 방법이다.

자신만의 타임터너를 찾는다면 “왜 이렇게 시간이 부족해.” “벌써 시간이 이렇게 됐어?” “시간이 없어서.”라는 말과 멀어질 수 있다. 이를 위해 필요한 것은 단 30분의 짧은 시간과 ‘시작해보자’는 마음뿐이다. 그리고 이 책이 자신만의 타임터너를 찾고 충실한 오늘을 보내는 데 가이드가 되어줄 것이다.

[사진출처=비즈니스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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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은 아나운서 프로필 / 작품활동>

저자 이재은은 1988년(나이 34세) 태어났으며, 꾸준함과 성실함이 필살기인 아나운서계의 헤르미온느. 그녀의 이름을 따서 ‘잰느미온느’라 불린다. 이화여자대학교에서 언론정보학과 방송영상학을 복수 전공했다. 2012년 MBC에 입사해 현재 〈MBC 뉴스데스크〉 진행을 맡고 있다. 동경하던 메인 앵커의 삶은 사실상 종일 책상에 앉아 공부를 하는 수험생이나 다름없었다.

매일 새벽 5시에 일어나 모닝 루틴으로 하루를 시작하고 30분 단위로 하루 일정을 꼼꼼하게 계획한다. 아침 일찍 출근해 모든 일간지를 독파하고 꾸준히 신문 스크랩을 하며 그날 전할 기사를 치열하게 공부한다. 뉴스를 진행한 지 3년이 넘었지만 아직도 매일이 두렵고 설렌다는 그는, 도전을 멈추지 않는 열정의 소유자다.

2020년 12월에 개설한 개인 유튜브 채널 ‘Jann 잰’은 2주 만에 3개의 동영상으로 약 10만 조회수를 기록했다. 주어진 일에 늘 최선을 다하면서도 삶의 여유를 잃지 않는 모습, 마주하는 사람에게 진심을 다하고 긍정적인 생각과 말을 전하는 그의 삶은 구독자에게 ‘나도 열심히 살고 싶다’는 의욕을 불러일으켰기 때문이다.

그의 동영상은 계속 보고 싶은 힐링 동영상이라는 의미로 ‘잰멍’이라고 불리며, 구독자 수의 2배에 가까운 평균 조회수 4만 8,000여 뷰와 평균 200개 이상의 댓글이 달리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유튜브를 통해 성실하게 살아가는 하루하루를 꾸밈없이 보여주며 선한 영향력을 퍼트리던 저자는 더 많은 사람에게 도움을 주고자 이 책을 출간했다. 10년간 아나운서 생활을 하며 익혀온 모닝 루틴, 시간관리법, 공부법뿐 아니라 슬럼프를 극복하는 법과 늘 감사하는 삶의 비결 등을 담았다. 이 책을 통해 오늘을 좀 더 충실히 보내고 즐겁게 내일을 맞이할 수 있는 힘과 용기를 주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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