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강사신문 한상형 기자] 경기도(도지사 이재명)는 경기도의 대표 책 축제인 ‘2018 경기 다독다독 축제’가 지난 19일과 20일 이틀간에 걸쳐 광명 동굴 일원에서 개최됐다고 밝혔다.

올해 3년째를 맞은 이번 축제는 독서 문화 확산과 도서관 이용 활성화 도모를 위해 ‘책 한 페이지, 꿈 한 걸음’을 슬로건으로 2016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는 경기도의 대표 독서 축제다.

이번 축제를 맞아 광명시 전역에서는 인문학 공연과 북 콘서트, 전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행사 첫날인 19일 대통령소속 도서관정보정책위원회 신기남 위원장이 진행한 특별강연(주제 : 새로운 시대, 새로운 도서관)에는 경기도 31개 시군, 130여 명의 공공도서관 사서들이 참여해 강연을 경청하며, 경기도 도서관 발전 방향에 대해 고민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와 함께 지난 20일 광명동굴 미디어타워광장에서는 2018 경기도 다문화 독서문화프로그램 지원사업의 성과발표회를 시작으로 동화뮤지컬, 드럼캣 공연, 최진기 강사의 한국 근대사 강연, 독서문화프로그램 체험·전시 부스와 책 놀이터, 상상가족텐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돼 참가자들의 열띤 호응을 받았다.

이 밖에 경기도지사 및 시장·군수의 추천 도서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명사의 서재, 경기도 사서 추천도서 등 ‘독서의 계절’ 가을을 맞아 도민들에게 독서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전시도 함께 마련됐다.

조학수 경기도 평생교육국장은 축사를 통해 “부모가 아이와 함께 독서를 생활화할 때 자녀들도 독서하는 습관을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다”라며 “경기도는 도민의 독서 문화 활성화를 위하여 공공도서관 건립과 개관시관 연장 사업 등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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