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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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강사신문 김지영 기자] 격변의 시대를 헤쳐 나가기 위한 IT 필수 교양서. IT CEO의 시선으로 바라보는 혁신과 변화의 물결. 어느 날 갑자기 몰아친 코로나19는 인류의 삶을 뒤집어 놓았다.

“4차 산업혁명” 시대라 불리고 있는 지금, 기술은 100년만에 발발한 팬데믹에 어떻게 대응하고 있을까? 또다시 반복된 격변의 세상에서 인류는 기술을 정말 ‘산업혁명’ 수준으로 체감하고 있을까? 오랜 현장 경험을 가진 IT CEO(아이티 씨이오)는 “4차 산업혁명”이라 불리는 현상의 실체와 기술의 한계를 꼬집고 새로운 시대가 나아갈 방향을 제시한다.

개인의 데이터가 사고파는 대상이 된 지 오래이며, 인공지능 봇의 시대는 이미 시작되었다. 여기에 팬데믹까지 더해졌다. 복잡하게 얽힌 세상의 문제를 풀어나갈 실마리는 결국 ‘인문학’이다. 오랫동안 IT 업계에 몸 담아온 저자는 일반인에게 난해하게 느껴질 IT 지식을 사회적인 시각으로 바꿔 설명하고, 널리 알려진 책들의 내용을 인용하여 현시점의 화두를 정확하게 짚어낸다.

디지털투데이, 한국경제, 아시아경제, 아시아투데이 등에 게재된 칼럼을 엮어 만든 이 책은 우리 생활 속에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이 어떻게 스며들어 있는지 구체적으로 이야기하며 국내 IT 현황을 생생하게 전달한다.

PART1 기술 속으로

기술과 학문의 발달은 연구자들의 전유물이며, 새로운 기술은 또 하나의 기술적인 관계를 파생시킨다. 이와 같은 기술에 대한 이해가 대중 속으로 퍼질 때 기술은 비로소 실질적인 표준으로 자리 잡게 된다.

PART2 세상 속으로

시간은 흐르고 공간 속의 세상은 변화한다. 여기에 기술의 발달이라는 새로운 축을 더하면 더욱 다양하고 참신한 관점으로 세상을 바라볼 수 있다. 진정으로 기술의 발달을 이해하고 산업혁명 수준으로 체감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역사와 학문, 현상 속에서 그 실마리를 찾을 수 있다.

변화는 더 이상 피할 수 없다. 흐름에 휩쓸릴 것인가, 아니면 물살을 타고 나아갈 것인가. 우리의 미래를 좌우할 갈림길에서 저자는 진정한 산업혁명으로의 길을 제시한다. 

기술은 삶을 변화시켰고, 인류는 계속해서 수많은 변혁을 마주할 것이다. 그러나 지금의 시대를 명명할 때 마주하는 “4차 산업혁명”이라는 단어에 누구나 한번씩은 모호함을 느낀다. 당연한 듯이 일컫지만 어딘가 석연치 않은 구석이 있다.

30여 년간 IT 업계에 종사하며 IBM 임원, 데이터 솔루션과 티맥스소프트 대표이사직을 거친 저자는 현장 전문가의 시선에서 기술의 실체를 낱낱이 파헤치며 그 한계를 꼬집는다. 그러면서 경험에 기반한 날카로움과 해박한 지식을 토대로 현실에 놓인 문제 해결의 실마리를 남겨 놓는다.

이 책이 다른 IT CEO들의 서적과 차별화되는 점은 현재의 기술적 문제를 다루면서도 일반인들이 이해하기 쉽게 작성했다는 것이다. 인문학적 고찰에서 비롯된 그의 통찰을 통해 누구든지 기술 세상을 현명하게 헤쳐 나갈 방법을 찾아낼 수 있다.

앞으로의 변화가 두렵지만 그러한 변화를 인지하고 새로운 시대의 흐름에 동참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강력하게 권하는 책이다.

[사진출처=영진닷컴]
[사진출처=영진닷컴]

저자 김동철은 한국IBM에서 23년 간 소프트웨어 기술 영업을 비롯하여 한국IBM 신기술사업실장, 공공 담당 본부장, 금융 산업 본부장을 역임했다. 이후 데이터 솔루션 전문기업 ㈜데이타솔루션의 대표이사 및 데이터부문장으로 빅데이터 사업을 총괄했다. 2018년 소프트웨어 업계를 선도하고 있는 티맥스소프트의 대표이사로 부임했다.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이해 빠르게 변모하는 소프트웨어 시장에서 오랜 기간 쌓아온 풍부한 경험과 통찰력을 바탕으로 티맥스소프트가 글로벌 시장에서 비약적인 성장을 할 수 있게 힘쓰고 있다. 글로벌 경쟁자와 대등한 경쟁을 벌이면서 한편으로는 활발한 기고, 강연, 저술 활동 등을 이어가고 있는 중이다.

저서로는 《뉴스를 전합니다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영진닷컴, 2021.11.05.)》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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