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강사신문 장희윤 기자] 인간의 의사소통은 언어(말), 언어와 함께 나오는 준언어(억양, 높낮이, 속도), 비언어(표정, 제스처)로 나눌 수 있다. 대부분 언어가 가장 강력한 메시지라고 생각하지만, 오히려 비언어적 메시지가 더욱 힘이 있다는 연구 결과들이 있다. ‘비언어’라는 생소한 영역을 강의하는 정종준 강사를 만나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Q1. 강사님 먼저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A1. 비언어 교정 및 분석과 연애 강의를 하는 정종준입니다. 만나서 반갑습니다. 메타버스에서도 연애 관련 강의를 하고 있으며, 오디오 플랫폼 블라블라에서는 범죄 심리에 대한 방송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Q2. 강사님이 생각하는 ‘비언어’란 무엇인가요?

A2. 비언어란 쉽게 보면 내가 어떤 이야기를 할 때 언어(단어)로 전달하는 부분을 제외한 모든 정보를 비언어라 보시면 됩니다. 일반적으론 제스처, 바디랭귀지 등을 의미하고요 넓게 보면 스피치 톤이나 탬포 등 거의 단어를 제외한 전반적인 것을 포함할 수 있습니다.

특히 내향적인 사람은 비언어 분석 및 교정을 통해서 발표를 잘하게 되고, 마케팅 영업을 할 때 좋은 결과를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마케팅도 결국 사람의 마음을 얻는 것에 포인트가 있기 때문이죠.

연애의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제 연애 강의 및 상담은 밀당의 고수를 만들어 상대의 마음을 힘들게 하며 연애를 하는 방향으로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비언어를 효과적으로 사용하여 보다 아름답고 건설적인 연애를 하도록 개인의 콤플렉스나 트라우마를 극복할 수 있는 도움을 주는 강의 및 컨설팅을 진행합니다.

Q3. 요즘은 주로 어떤 강의나 활동들을 주로 하시나요?

A3. 요즘에는 오프라인 대면 강의보다는 오디오 플랫폼에서 연애 또는 비언어 내용을 중점으로 다룹니다. 범죄분석이나 데이트 성범죄 등을 예방하는 내용으로 진행하며, 디지털 아동 성범죄 예방 및 상담을 주로 하고 있습니다. 

Q4. 앞으로는 어떤 활동을 계획 중인가요?

A4. 지금 하는 비언어 및 연애 강의뿐만 아니라 향후에는 디지털 및 온 오프라인 관련 성범죄(성 상품 무허가 판매/ 디지털 무허가 성 상품 판매/ 디지털 성 판매/ 온라인 윤락 행위 / 기타 등) 상담 및 인식 개선과 교육을 통하여 폐쇄적인 성 인식 개선을 중점으로 활동할 예정입니다. 특히 가상세계가 활성화되면서 미성년자들을 대상으로 한 성범죄들이 늘어나고 있는데, 이러한 부분에서 선의의 피해자들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해야겠다는 사명감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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