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사 트렌드 코리아 2019』 이용섭 저자의 “미래를 위한 노후준비 및 은퇴설계”

[한국강사신문 이용섭 칼럼니스트] 우리가 사는 세상이 앞으로 어떻게 변할지에 대해서는 많은 사람들의 관심사다. 어떤 상황이나 변화를 정확히 알기 위해서는 먼저 큰 틀에서 그 상황을 둘러싸고 있는 환경 변화와 사람들의 인식 변화를 먼저 파악하는 것이 필요하다. 최근 우리 사회는 노후준비라는 주제가 사회적 이슈다. 노후준비는 개인만의 문제가 아니라 국가. 사회인 과제로 부상하고 있다. 이런 트렌드 변화가 노후준비와 관련한 교육과 강의 서비스 분야에 미치는 영향과 노후준비 관련 강의 분야의 향후 전망에 대하여 살펴보자.

먼저 노후준비, 은퇴설계 관련된 한 조사결과를 보면 노후준비에 대해서 98.5%가 필요하다고 응답하면서 정작 노후를 준비하고 있다는 응답은 4.7%에 그친다고 한다. 필요성은 인식하고 있지만 이에 대한 실천은 잘 안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노후준비지원법』에서 “국가와 지방자치단체는 노후준비 지원을 위한 필요한 시책을 수립하고 시행해야 하고 사업주는 이러한 시책에 적극 협조하고, 소속 직원의 노후준비를 권장하고 지원하도록 노력하여야 한다.”고 정한 이유와 관련이 있다.

먼저 ‘노후준비 관련 트렌드 변화’를 살펴보면, 대체로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는 주장이 많다. 노후준비로의 빠른 초대다. 그리고 매력이 자본이며, 나에게 특별한 경험이 된다면 비용은 문제가 아니다. 이제 사람들은 스타일에 필이 꽂히고 ‘지금 이 순간! 바로 여기!’를 외친다. 멋진 미래보다 오늘이 소중하다는 것이다. ‘컨택’과 ‘언택’이 이끄는 트렌드 변화와 함께 철저히 ‘개인화 된 사회성’이 등장하고 있다. ‘No boundary’, 많은 부문에서 경계가 사라지고 있다. 성별의 구분이 사라지고 연령의 구분과 프로와 아마추어의 구분이 모호해 지고 있다. 특히 ‘가족보다 내가 소중하다!’ 나만을 위한 선물을 준비하고 스스로 격려하고 위로하는 새로운 차원의 힐링의 트렌드 변화의 바람이 거세다. 첨단 기술 주도의 4차 산업혁명시대에 오히려 사람이 강조되고 ‘사람이 답이다, 사람이 길이다’라고 주장한다.

‘변하는 것과 변하지 않는 것’에서는 ‘현상과 본질’을 살펴보고 노후준비가 개인적 차원에서 공공화로 변하고 있다. 이제 노후준비는 전 세대에 걸쳐 해당하는 사항이며 노후 생황에서의 일의 의미를 새겨본다. ‘노후준비, 은퇴설계의 트렌드 변화의 세대별 비교’에서는 연령대별 노후준비 관련 트렌드 변화를 살펴본다. 노후준비는 사회 출발 시 부터라면서 20대의 라이프 스타일을 조명해본다. 30대 남성은 Mobile Early Adopter, 여성은 Smart Shopper다. 이리 갈까 저리 갈까, 양다리 걸친 40대는 자녀와 자신 양쪽에 관심이 많은 세대다. 40 50대는 이제 ‘낀 세대’가 아니라 ‘깬 세대’로 리본(Re-born) 세대이며, 60대엔 관계가 더욱 중요해 짐을 보여준다.

마지막으로 ‘노후준비, 은퇴설계 강의 분야의 향후 전망’에서는 다양화와 세분화, 고급화, 전문화하는 욕구 변화에 따른 트렌드 변화에 대비해야 함을 지적한다. Fun is everything, 재미가 답이다. 노후준비 관련 교육과 강의 서비스에도 ‘재미’요소가 향후 더욱 강조될 것이다.

‘만물의 서비스화 시대’에 부응하여 노후준비 관련 교육과 강의 서비스 제공 시스템 체계가 달라질 것이다. 또한 ‘나도 너만큼은 할 수 있어‘ 와 같이 전문가와 아마추어의 간격이 줄어든다. 이런 트렌드 변화를 보다 빨리, 정확히 파악하고 적절한 대응 시스템이 필요하다. 위기와 기회가 공존하고 있다. 앞에서 제시한 각 영역별로 트렌드 변화에 대응하여 차별화된 콘텐츠와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하여 제공한다면 기회로 다가올 것이다. 반면에 그렇지 못하면 노후준비 관련 교육이나 강의 서비스 시장은 나와 상관없는 방향으로 흘러갈 것이다. 선택은 내가 한다.

우리가 사는 세상이 앞으로 어떠한 변화를 가져올지에 대해서는 많은 사람들의 관심사다. 어떤 상황이나 변화를 정확히 알기 위해서는 먼저 큰 틀에서 그 상황을 둘러싸고 있는 환경변화와 사람들의 인식 변화를 먼저 파악하는 것이 필요하다. 따라서 여기에서는 노후준비와 관련하여 세상이 어떻게 변하고 있는지, 앞으로는 어떻게 변해갈 것인지가 관심이다. 최근 우리 사회는 고령화시대에 진입하고 저출산의 추세가 가속화되면서 노후준비‘라는 주제가 사회적 이슈로 정착했다. 수명 연장으로 퇴직 후 생애가 길어지고 노후준비는 점점 더 어려워질 수 있기 때문일 것이다.

※ 참고자료 : (주)한국강사신문 강사연구분석센터의 『강사 트렌드 코리아 2019(지식공감, 2018.10.9.)』

 

이용섭 칼럼니스트는 건국대학교 경영학 박사이며, 퇴직예정공무원 미래설계과정 변화관리 전문강사로 활동 중이다. 명강의명강사 자격 1급, CS강사 1급, 노인심리상담사, 부부심리상담사 등의 자격을 갖추고 있으며, 시 부문 상을 수상, 고려대명강사최고위과정 교육대상을 수상했다. 저서로는 스타강사 12인의 미래계획서 『강사 트렌드 코리아 2019』(공저), 『융합경영전략』, 『강소기업의 17가지 경영노하우』, 『창업과 지식재산』, 『IoT인연의 챗봇』 외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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