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김재신 한국여성공인회계사회장과 장필화 한국여성재단 이사장이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출처=한국여성재단]
왼쪽부터 김재신 한국여성공인회계사회장과 장필화 한국여성재단 이사장이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출처=한국여성재단]

[한국강사신문 한상형 기자] 한국여성재단(이사장 장필화)이 한국여성공인회계사회(회장 김재신)와 16일 ‘여성단체 세무·회계 역량강화사업’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전국의 여성단체를 대상으로 세무·회계 교육을 실시해 여성단체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한국여성재단은 여성단체 세무·회계 역량강화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수강생 모집, 교육 장소 제공 등 사업을 운영·관리하고, 한국여성공인회계사회 공익단체투명성지원센터는 여성단체를 위한 세무·회계 교육 커리큘럼을 구성해 재능 기부로 교육할 예정이다.

김재신 한국여성공인회계사회장은 “여성단체의 회계 투명성 확보를 위해 여성공인회계사회 공익단체투명성지원센터가 전문적 지식을 나누는 공익적 역할을 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여성단체가 필요로 하는 실질적인 세무·회계 교육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필화 이사장은 “많은 여성단체가 회계 업무에 어려움을 느끼고, 이로 인해 시간과 비용을 쏟으며 부담스러워하고 있는데, 여성공인회계사의 재능 기부 교육으로 여성단체의 투명성 확보는 물론, 회계 업무 부담도 줄여 목적 사업에 집중할 여건이 마련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여성재단은 대한민국의 모든 여성이 평등하고 조화롭게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1999년 설립됐으며, 성평등사회를 위한 공익 활동을 지원하고 사회 경제적으로 불리한 위치에 있는 여성들을 지원하고, 돌봄의 공공성과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국여성공인회계사회는 전문가적 역량과 윤리성을 갖추고 사회의 다양성 제고와 포용적 성장에 기여하며, 함께 살아가는 사회 속에서 보다 많은 공적 이익 기여를 하고자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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